한문 교양(사서삼경, 제자백가)

한국의 속담 모음 가나다

일이삼선생 2023. 4. 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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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속담 

 

[가]

가갸 뒷다리도 모른다.

가갸 뒷자도 모른다.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가까운 무당보다 먼 데 무당이 용하다.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가난 구제는 지옥 ㄴ이라.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가난한 집 제삿날 돌아오듯.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도 크다.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가는 말에 체찍질.

가는 말에 체찍질한다.

가는 말에도 채를 치라고 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가는 손님은 뒤꼭지가 예쁘다.

가던날이 장날이다.

가랑잎에 불 붙이기.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른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가마 밑이 노구솥 밑을 검다 한다.

가마 타고 시집 가기는 다 틀렸다.

가마니 솥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가을 식은 밥이 봄 양식이다.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가을 중 싸대듯 한다.

가을비는 장인의 나룻 밑에서도 피한다.

가을철에는 죽은 송장도 꿈지럭거린다.

가을철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단다.

가을 판에는 대부인 마님이 나막신짝 들고 나온다.

가제기둥에 입춘.

가제도 게 편이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이 없다.

갓 쓰고 자전거 탄다.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간에 가 붙고 염통에 가 붙는다.

간에 붙고 쓸개에 붙는다.

간장이 시고 소금이 곰팡 난다.

갈수록 태산.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감기 고뿔도 남은 안 준다.

감기는 밥상머리에 내려앉는다.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

감나무 밑에 누워서 홍시 떨어지기를 바란다.

감사 덕분에 비장 나으리 호사한다.

값도 모르고 싸다고 한다.

강물도 쓰면 준다.

강물이 돌을 굴리지 못한다.

강아지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갓에서 좀 난다.

같은 값에 분홍 치마.

개구멍으로 통영 갓을 굴려 낼놈.

개 귀에 방울, 개발에 편자.

개꼬리 삼 년 묶어도 황모 못된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귀하다.

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개 못된 것이 부뚜막에 올라간다.

개구리도 움쳐야 뛴다.

개구멍 서방.

개눈엔 똥만 보인다.

개는 나의 친구 아내는 나의 적 자식은 나의 주인 (영국속담).

개도 닷새 되면 주인을 안다.

개도 사나운 개를 돌아본다.

개도 제 주인은 알아본다.

개도 주인을 보면 꼬리를 친다.

개 따라가 훗장에 쇠다리 먹으려고 이 장에 개다리 안 먹을까.

개미 메 나르듯 한다.

개미 쳇바퀴 돌듯.

개발에 편자.

개밥에 도토리.

개살구도 맛들일 탓이다.

개약과 먹는 것 같다.

개에게 된장 덩어리 지키게 하는것.

개와 친하면 옷에 흙칠만 한다.

개장수도 올가미가 있어야 한다.

개하고 똥 다투랴.

객지 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갯뚝에 말뚝 박기.

거동길 닦아 놓으니 깍정이가 먼저 간다.

거미는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거미도 줄을 처야 벌래를 잡는다.

거미줄 따르듯 한다.

거북의 잔등에 털을 긁는다.

거적문에 돌쩌귀.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검둥개 목욕 시킨것 같다.

게 새끼는 나면서 집는다.

게 새끼는 집고 고양이 새끼는 할퀸다.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겨 먹다가 필경 쌀 먹는다.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흉본다.

겨울 바람이 봄바람보고 춥다 한다.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른 줄 안다.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겉 다르고 속 다르다.

곁 볼 안이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 나고 말은 해야 시원하다.

고기도 제 놀던 물이 좋다.

고기보고 기뻐 말고 가서 그물을 떠라.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고슴도치 외 따지듯.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 한다.

고양이 꼬막 조개보기.

고양이 달걀 굴리듯.

고양이보고 반찬가계 지키라는 격이다.

고양이 뿔.

고양이 앞에 쥐 걸음.

고양이가 발톱을 감춘다.

고양이보고 반찬가게 지키라는 격이다.

고와도 내 임 미워도 내 임.

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

고운 사람 미운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데 없다.

고운 일 하면 고운 밥 먹는다.

고쟁이를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

고추는 작아도 맵다.

고추보다 후추가 더 맵다.

곡식 이삭은 잘 될수록 고개를 숙인다.

골 나면 보리 방아 더 잘 찧는다.

곰이 창날 받듯.

곰이라 발바닥 핥으랴.

공것이라면 비상도 먹는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곶감 꼬치에서 곶감 빼 먹듯.

과부 은 팔아먹듯.

과붓집에 가서 바깥양반 찾는다.

관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광주리에 담은 밥도 엎어질 수 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구두장이 셋이 모이면 제갈 량보다 낫다.

구럭의 게도 놓아주겠다.

구르는 돌은 이끼가 안 낀다.

구름 가는데 비 간다.

구멍 봐 가며 쐐기 깎는다.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구술이 서말 이라도 꿰어야 보배.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는다.

국에 덴 놈 물보고도 분다.

군불에 밥 짓기.

굳은 땅에 물이 괸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

굴우물에 말똥 쓸어 넣듯한다.

굵은 배가 옷 없는 것보다 낮다.

굶어 죽기는 정승 하기보다 어렵다.

굼뱅이도 떨어지는 재주가 있다.

굼뱅이도 모로 기는 재주가 있다.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서 떨어진다.

굽은 지팡이 그림자도 굽어 비춘다.

굿 구경하려면 계면떡이 나올 때까지 하여라.

굿 구경을 하려면 계면떡이 나오도록.

굿 뒤에 날 장구 친다.

굿하고 싶어도 며느리 춤추는 꼴 보기 싫어 않는다.

굿이나 보고 떡 이나 먹.

궁둥이에서 비파 소리가 난다.

권에 못 이겨 방갓쓴다.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귀머거리 삼 년이요 벙어리 삼 년이라.

귀머거리 삼년에 벙어리 삼년.

귀신은 경문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귀에 걸면 귀엣고리 코에 걸면 코엣 고리.

귀여운 애한테는 매체를 주고 미운 애한테는 엿을 준다.

귤껍질 한 조각만 먹어도 동정호를 잊지 않는다.

그림에 떡.

그물에 든 고기요 쏘아 놓은 범이라.

그믈이 삼천 코라도 벼리가 으뜸.

글 속에 글 있고 말속에 말 있다.

글 잘 쓰는 사람은 필묵을 탓하지 않는다.

긁어 부스럼.

금강산도 식후경.

급 하기는 우물에 가서 숭늉 달라겠다.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까.

급하면 바늘 허리를 매어 쓰나?.

급히 더운 방이 쉬 식는다.

급히 먹은 밥이 목이 멘다.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

기둥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

기와 한 장 아껴서 대들보 썩인다.

기지도 못하고 뛰려고 한다.

기지도 못하는 게 날려고 한다.

길이 아니거든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거든 듣지를 말라.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말라.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깊고 얕은 물은 건너보아야 안다.

깊은 산에서 목마르다고 하면 호랑이를 본다.

까마귀 검기로 마음도 검겠나.

까마귀 고기 먹었나.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까마귀 떡 감추듯.

까마귀 알 끌어다 감추듯 한다.

까마귀 열 두 소리에 하나도 좋지 않다.

까마귀 하루에 열 두 마디를 울어도 송장 먹는 소리.

깐깐 오월 미끈 유월.

껍질 상치 않게 호랑이를 잡을까.

껍질 없는 털이 있을까?.

꼬리 먼저 친 개가 밥은 나중 먹는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내린다.

꼴 같지 않은 말은 이도 들쳐 보지 않는다.

꼴보고 이름 짓는다.

꽁지 빠진 새 같다.

꽃 본 나비 물 본 기러기.

꽃샘 입샘에 반늙은이 얼어 죽는다.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

꾸러미에 단 장 들었다.

꿀 먹은 벙어리.

꿀 먹은 벙어리요, 침 먹은 지네.

꿀단지 곁 ㅎ는다.

꿀은 적어도 약과만 달면 좋다.

꿩대신 닭을 쓴다.

끈 떨어진 둥우리.

끈 떨어진 뒤웅박.

 

 

[나]

나간 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나갔던 파리가 왱댕한다.

나는 놈 위에 뛰는 놈 있다.

나는 바담풍 해도 너는 바람풍 해라.

나는 새도 깃을 쳐야 날아간다.

나룻이 석자라도 먹어야 샌님.

나를 칭찬하는 자는 내 적이다.

나막신 신고 대동배 쫓아간다.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나무에 올라가 고기를 잡는다.

나무에 잘 오르는 놈이 떨어지고 헤엄 잘 치는 놈이 빠져 죽는다.

나무에도 못 대고 돌에도 못 댄다.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나한에도 모래 먹는 나한 있다.

낙숫물은 떨어지던 데 또 떨어진다.

낙태한 고양이 상.

난봉 자식 마음 잡아야 사흘 못 간다.

날 잡으려다 제가 잡인다.

날 잡은 놈이 자루 잡은 놈을 당하랴.

날 잡이가 제 잡이.

날개 부러진 매.

남을 물에 넣으려면 제가 먼저 물에 들어간다.

남의 것을 마 베어먹듯 한다.

남의 눈에 눈물 나면 제 눈에는 피가 난다.

남의 떡 먹는데 팥고물 떨어지는것 걱정.

남의 말이라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남의 밥에 든 콩이 굵어 보인다.

남의 싸움에 칼 빼기.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

남의 일을 보아주려거든 삼 년 내 보아 주어라.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남이 장에 가니까 씨 오장이 떼어지고 나선다.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 지고 나선다.

남이야 지게를 지고 제사를 지내건 말건.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내 마신 고양이 상.

내 물건이 좋아야 값을 받는다.

내 밥 준개 내 발등 문다.

내 밥준 개가 내 발등 문다.

내 배가 부르니 종의 배고픈 줄 모른다.

내 얼굴에 침 뱉기.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내가 부른 노래는 사돈집에서 부른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 사랑은 없다.

냉수도 불면서 마신다.

너구리 굴 보고 피물 돈 내어 쓰겠다.

네 각담 아니면 내 쇠뿔 부러지랴.

네 떡이 한 개면 내 떡이 한 개라.

네 쇠뿔이 아니면 내 담이 무너지랴.

노래기 회도 목겠다.

노루 때리던 막대.

노루 때리던 막대기를 세 번이나 국 끓여 먹는다.

노루 때린 몽둥이 삼 년 우린다.

노루 잡기전에 골무 감 마련한다.

노루를 피하니 곰이 나온다.

노루친 몽둥이 삼년 우린다.

노름 뒤는 대어도 먹는 뒤는 안댄다.

노적 볏가리에 불지르고 박산 주어 먹는다.

높은 가지가 부러지기 쉽다.

높은 나무에는 바람이 세다.

뇌성 벽력은 귀머거리도 듣는다.

누운 소 똥 누듯한다.

누울 자리보고 발뻗는다.

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어라.

누워서 침 뱉기.

눈감고 아웅한다.

눈 먹던 토끼 얼음 먹던 토끼가 다 각각.

눈 먼 말 워낭소리 따라간다.

눈 먼 자식이 효자 노릇한다.

눈 보다 눈동자가 더 크다.

눈 어둡다더니 다홍치마만 잘 싼다.

눈 집어먹은 토끼 다르고 얼음 집어먹은 토끼 다르다.

눈 코틀 세 없다.

눈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라서 무얼 해.

눈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래어 무엇하랴.

눈을 떠야 별을 보지.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도 젓국을 얻어먹는다.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도 새우젖을 얻어먹는다.

느린 소도 성낼 적이 있다.

늦모내기에는 죽은 중도 꿈적인다.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

능구렁이가 되었다.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

 

 

 

 

다.

다 퍼먹은 김치독.

다리 부러진 장수 성안에서 호령한다.

다시 긷지 아니한다고 이 우물에 똥을 눌까?.

단단한 땅에 물이 괸다.

닫는 말도 채를 치라고 했다.

닫는 말에 채질 한다.

달걀 노른자.

달걀도 굴러가다 서는 모가 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달무리한 지 사흘이면 비가 온다.

달아나는 노루보고 얻은 토끼를 놓았다.

닭 잡아 겪을 나그네 소잡아 겪는다.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닭 잡던 개 지붕 처다본다.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있다.

닷 돈보고 보리 밭에 갔다가 명주 속옷 찢었다.

닷 흡에도 참여 서 흡에도 참여.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

당나귀 못된 것은 생원님만 업신여긴다.

대 끝에서 삼년.

대가리 쉬 쓸 놈.

대감 죽은 데는 안 가도 대감 말죽은 데는 간다.

대문턱 높은 집에 정강이 높은 며느리 들어온다.

대신 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대장장이 집에 식칼이 놀다.

대쪽으로 하늘을 엿보고 조개로 바다를 헨다.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더운술을 불고 마시면 코끝이 붉어진다.

도깨비도 수풀이 있어야 모인다.

도끼 가진 놈이 바늘 가진 놈을 못 당한다.

도끼도 제 자루는 못 깎는다.

도둑고양이 더러 제물 지켜 달란다.

도둑 맞고 사립문 고친다.

도둑놈 개 꾸짖듯.

도둑놈 개에 물린 셈.

도둑놈이 몽둥이 들고 길 위에 오른다.

도둑에게 열쇠 준셈.

도둑은 씨가 없다.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도둑의 두목도 도둑이요 그 졸개도 또한 도둑이다.

도둑이 매를 듣다.

도둑질도 손이 맞아야 한다.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도포 입고 논을 갈아도 제 멋이다.

도회 소식 들으려면 시골로 가거라.

독을 보아 쥐를 못 친다.

돈 모아 줄 생각 말고 자식 글 가르치라.

돈주고 못 살 것은 지게니라.

돈 한푼을 쥐면 손에서 땀이 난다.

돈만 있으면 개도 멍첨지라.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

돈이 많으면 장사를 잘 하고 소매가 길면 춤을 잘 춘다.

돈이 자가사리 끓듯한다.

돈이 장수라.

돌다리도 두둘겨 보고 건너라.

돌로 치면 돌로,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친다.

돌부리 걷어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돌을 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동냥은 못 주나 쪽박이나 깨지 마소.

동냥은 안주고 자루만 찢는다.

동네 색시 믿다가 장가 못 간다.

동아 속 썩는 것은 밭 임자도 모른다.

동의 일 하라면 서의 일 한다.

돼지우리에 주석 자물쇠.

되 순라잡다.

되잡아 홍이다.

되글 가지고 말글로 써 먹는다.

되는 집에는 가지나무에도 수박이 열린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두루미 꽁지 같다.

두메 앉은 이방이 조정일 알 듯.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다.

둥우리의 차밥도 쏟치겠다.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뒷간에 갈 적 맘 다르고 올 적 맘 다르다.

뒷집 마당 벌어진 데 솔뿌리 걱정한다.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등겨 먹던 개는 들키고 쌀 먹던 개는 안 들킨다.

등치고 간 내어간다.

뒹굴 자리보고 씨름에 나간다.

딸 없는 사위.

딸은 제 딸이 고와 보이고 곡식은 남의 곡식이 탐스러워 보인다.

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놓고 잔다.

땅 넓은 줄은 모르고 하늘 높은 줄만 안다.

땅 짚고 해엄치기.

땅 파다가 은 얻었다.

때리는 사람보다 말리는 사람이 더 밉다.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때린 사람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고 맞은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잔다.

떡 방아 소리 듣고 김칫국 찾는다.

떡 삶은 물에 풀한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떡 해 먹을 집안.

떡갈나무에 회초리 나고 바늘 간 데 실이 따라간다.

떡도 떡같이 못 해 먹고 찹쌀 한 섬만 다 없어졌다.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치고 돌로 치면 돌로 친다.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똥 싸고 성낸다.

똥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똥은 건드릴수록 구린내만 난다.

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뚝배기 보다 장맛이 좋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뛰는 놈이 있으면 나는 놈이 있다.

뛰는 몸 위에 나는 놈 있다.

 

 

 

 

마.

마루 넘은 수레 내려가기.

마른 이 죽이듯 한다.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마음 없는 염불.

마음 한 번 잘 먹으면 북두칠성이 굽어보신다.

마음에 없는 염불.

마음이 즐거우면 발도 가볍다.

마음이 풀어지면 하는 일이 가볍다.

마파람에 곡식이 혀를 빼물고 자란다.

만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

말꼬리에 파리가 천 리 간다.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말 잘하고 징역 가랴.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말고기를 다 먹고 무슨 냄새 난다 한다.

말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말은 해야 맛이요 고기는 씹어야 맛이라.

말을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망나니짓을 하여도 금관자 서슬에 큰기침한다.

망둥이가 뛰니까 빗자루도 뛴다.

망둥이가 뛴다니까 전라도 빗자루가 뛴다.

망치가 가벼우면 못 이 솟는다.

맞은 놈은 펴고 자고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잔다.

맺고 끊는 듯 하다.

머리 검은 짐승은 남의 공을 모른다.

머리는 끝부터 가르고 말은 밑부터 한다.

머리카락 뒤에서 숨바꼭질한다.

먹는 데는 감돌이 일에는 배돌이.

먼 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데 쓴 냉이.

먼 일가보다 가까운 이웃이 났다.

메뚜기도 오뉴월이 한철이다.

메밀떡 굿에 쌍장구 치랴.

멧돌 잡으려다 집돌 까지 잃는다.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위 사랑은 장모.

며느리 자라 시어미 되니 시어미 노릇 더 한다.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축이 달걀 같다고 나무란다.

모기 다리에서 피를 뺀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모처럼 능참봉을 하니까 한 달에 거동이 스물 아홉 번.

목구멍이 포도청.

목수 많은 집이 무너진다.

목수가 많으면 집이 무너진다.

몸이 되면 입도 되다.

몽둥이 들고 포도청에 올라간다.

몽둥이 세 개 맞아 담 안 뛰어넘을 놈 없다.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무른 땅에 말뚝박기.

묵은 거지보다 햇거지가 더 어렵다.

문 바른 집은 써도 입 바른 집은 못쓴다.

문상에는 마음이 없고 팥죽에만 정신이 간다.

문서 없는 종.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물거미 뒷다리 같다.

물방앗간에 가서 고추장 찾는다.

물어도 준치, 썩어도 준치.

물에 빠져도 주머니밖에 뜰 것이 없다.

물에 빠진 것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한다.

물에 빠진 새앙쥐 같다.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보따리 내 놓으라고 한다.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안다.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 물을 다 흐린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미운 아이 먼저 품어라.

미친개 눈에는 몽둥이만 보인다.

믿는 나무에 곰팡이 핀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이 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 온다.

밉다고 차버리면 떡 고리에 자빠진다.

밑 빠진 가마에 물 붓기.

 

 

 

 

바.

바늘 가는데 실 간다.

바늘구멍으로 하늘 보기.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다 못 채운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길을 간다.

밤 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

밤 잔 원수 없고 날샌 은혜 없다.

밤송이 우엉송이 다 끼어 보았다.

방귀가 잦으면 똥이 나온다.

방귀뀌고 성낸다.

밭 팔아 논 살 때는 이밥 먹자는 뜻.

배 먹고 이 쑤시기.

배 썩은 것은 딸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배 주고 속 빌어먹는다.

배꼽에 어루쇠를 붙인 것 같다.

백 t의 말보다 일g의 실천.

백두산 까마귀도 심지 맛에 산다.

백성의 입 막기는 내 막기보다 어렵다.

백정이 버들잎 물고 죽는다.

백지장도 맞들면 났다.

뱁새가 황새걸음 따라가려면 가랑이가 찢어진다.

뱁새가 황새 따라 가려면 다리가 찢어진다.

뱃삯없는 놈이 배에 먼저 오른다.

번개가 잦으면 천둥을 한다.

번갯불에 콩구어 먹기.

벌집을 쑤시었다.

범 무서워 산에 못 갈까?.

범도 제 새끼 있는 데를 두남둔다.

범도 제 소리하면 오고 사람도 제 말하면 온다.

범에게 개를 빌린 셈.

벙어리 냉가슴 앓듯.

베어도 움돋이.

벼락 치는 하늘도 속이겠다.

벼룩이 간을 내어 먹는다.

벽에도 귀가 있다.

병 주고 약 준다.

병신 육갑한다.

병에 가득찬 물은 저어도 소리가 안 난다.

병풍의 닭.

보리로 담은 술 보리 냄세 안 빠진다.

보리밭에 가 숭늉 찾겠다.

보리술은 보리술 맛이다.

보자보자 하니까 얻어온 장 한 번 더 뜬다.

보채는 아이 젖 준다.

봄볕에 그을리면 보던 임도 몰라본다.

봇짐 내주며 앉으라 한다.

봉사 둠벙 쳐다보듯.

봉사 문고리 잡기.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부모가 착해야 효자 난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

부엉이 셈 치기.

부잣집 맏며느리 감이다.

부잣집 외상보다 거지 맞돈이 좋다.

부지런한 물방아는 얼 새도 없다.

부처 밑을 기울리면 삼거웃이 드러난다.

분에 심어 놓으면 못된 풀도 화초라 한다.

불 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

불난 집 부채질한다.

불 없는 사위.

불에 놀란 놈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

불에 탄 개가죽 오그라들듯.

비는 데는 무쇠도 녹는다.

비를 드니 마당을 쓸라고 한다.

비싼 놈의 떡은 안 사 먹으면 그만이라.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빌어는 먹어도 다리 아래 소리 하기는 싫다.

빌어먹을 놈이 콩밥을 마다할까.

빗 좋은 개살구.

빚 보인 하는 자식은 낳지도 마라.

빚 보증하는 자식 낳지도 마라.

빚 주고 뺨 맞는다.

빚 진 종.

빚 진 죄인.

빛 보증하는 자식은 낳지도 마라.

빠른 바람에 굳센 풀을 안다.

뺨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뺨 맞을 놈이 여기 때려라 저기 때려라 한다.

뿌리 없는 나무에 꽃이 필까.

 

 

 

 

사.

사공이 많은 배 산으로 올라간다.

사나운 개 입 성할 날이 없다.

사나운 개 콧등 아물 틈이 없다.

사돈집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한다.

사또 떠난 뒤에 나팔분다.

사또님 말씀이야 늘 옳습지.

사람 살 곳은 골 골이 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사람은 키 큰 덕은 입어도 나무는 키 큰 덕을 못 입는다.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

사자 어금니.

사후 청심환.

사흘 길에 하루쯤 가서 열흘씩 눕는다.

산 개새끼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산 개새끼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산 김가 셋이 죽은 최가 하나를 못 당한다.

산 까마귀 염불한다.

산 닭 길들이기는 사람마다 어렵다.

산 닭주고 죽은 닭 바꾸기도 어렵다.

산 밑 집에 방아공이가 놀다.

산소 등에 ㄲ이 피었다.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

산이 높아야 골이 깊다.

산중 농사 지어 고라니 좋은 일 했다.

산지기가 놀고 중이 추렴을 낸다.

산호 서말 진주 서말 싹이 나거든.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살이 살을 먹고 쇠가 쇠를 먹는다.

삼 년 겨른 노망태기.

삼 정승 부러워 말고 내 한 몸 튼튼히 가지라.

삼 천 갑자 동방삭이도 저 죽을 날 몰랐다.

삼각산 바람이 오르락내리락.

삼간 집이 다 타도 빈대 타 죽는 것만 재미있다.

삼년 먹여 기를 개가 주인 발등을 문다.

상전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상좌중이 많으면 가마솥을 깨트린다.

새 잡아 잔치할 것을 닭 잡아 잔치한다.

새 잡아 잔치할 것을 소 잡아 잔치한다.

새끼 많이 둔 소 길마 벗을 날 없다.

새끼에 맨 돌.

새는 앉는 곳마다 깃이 떨어진다.

새도 가지를 가려 앉는다.

새도 염불을 하고 쥐도 방귀를 뀐다.

새벽 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나 앉는다.

새벽달 보려고 어스름 달 안 보랴.

새우 벼락 맞던 이야기를 한다.

새침데기 골로 빠진다.

생마 잡아 길들이기.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는다.

서까랫감인지 도릿감인지 모르고 길다 짧다 한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 한다.

서울이 무섭다니까 과천서 긴다.

서투른 도둑이 첫날밤에 들킨다.

서툰 무당이 장구만 나무란다.

석 자 베를 짜도 베틀 벌이기는 일반.

석류는 떨어져도 안 떨어지는 유자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석수장이는 눈깜짝이부터 배운다.

선 떡 가지고 친정에 간다.

선불 맞은 호랑이 뛰듯한다.

선비 논 데 용 나고 학이 논 데 비늘이 쏟아진다.

선생 똥은 개도 안 먹는다.

섣달이 둘이라도 시원치 않다.

설 삶은 말 대가리 같다.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간다.

세끼를 굶으면 쌀 가져오는 놈이 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새우 찧는 방아에도 손 놀 틈이 있다.

소 궁둥이에다 꼴을 던진다.

소귀에 경읽기.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소경 죽이고 살인났다.

소경이 개천 나무란다.

소경이 그르냐 개천이 그르냐.

소경이 넘어지면 막대 탓이다.

소금 섬을 물로 끌어라 하면 끈다.

소금도 먹은 놈이 물을 켠다.

소금에 절지 않은 것이 장에 절까.

소금이 쉰다.

소더러 한 말은 안 나도, 처더러 한 말은 난다.

소더러 한말은 소문이 안 나도 아내더러 한말은 소문이 난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소매 긴 김에 춤춘다.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

손톱 밑에 가시 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 밑에 쉬 스는 줄은 모른다.

솔잎이 버썩 하니 가랑잎이 할 말이 없다.

솔잎이 새파라니까 오뉴월만 여긴다.

솜뭉치로 가슴을 칠 일이다.

송곳 거꾸로 꼿고 발로 치기.

송곳도 끝부터 들어간다.

송아지 못된 것 엉덩이에 뿔난다.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떨어진다.

송편으로 목 따 죽지.

솥은 부엌에 걸고 절구는 헛간에 놓아라 한다.

솥은 부엌에 놓고 절구는 헛간에 놓는다.

쇠가 쇠를 먹고 살이 살을 먹는다.

쇠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코 박은 셈이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

쇠힘은 쇠힘이요 새힘은 새힘이다.

수박 곁 ㅎ기.

수염이 대자라도 먹어야 양반.

술 받아주고 뺨 맞는다.

숫돌이 저 닳는 줄 모른다.

숭어 뛰면 복쟁이 뛴다.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숯이 검정 나무란다.

숲도 커야 짐승이 나온다.

시거든 떫지나 말고 얽거든 검지나 말지.

시앗 죽은 눈물이 눈 가장자리 젖으랴?.

시어머니 미워서 개 배때기 찬다.

시어머니에게 역정 듣고 개 배때기 찬다.

시어머니 역정에게 밥 구유 찬다.

시집도 안가서 포대기 장만한다.

식칼이 제 자루는 깎지 못한다.

신선노름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실 보다 바늘이 더 크다.

실 얽힌 것은 풀어도 노 얽힌 것은 못 푼다.

실 엉킨 것은 풀어도 노 엉킨 것을 못 푼다.

실뱀 한 마리가 온 바다를 흐리게 한다.

싫은 매는 맞아도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심사는 좋아도 이웃집 불붙는 것보고 좋아한다.

십 년 묵은 환자라 지고 들어가면 그만이다.

십리가 모랫바닥이라도 눈 찌를 가시나무가 있다.

싸전에 가서 밥 달라한다.

싸라기 쌀 한 말에 칠 푼 오 리 라도 오 리 없어 못 먹더라.

싼 게 비지떡.

쌀은 쏟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쌈짓돈이 주머니 돈.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 물이다.

쓴 배도 맛들일 탓.

씨 도둑은 못한다.

씻은 팥알 같다.

 

 

 

 

아.

아내가 귀여우면 처가 말뚝보고도 절을 한다.

아는 길더 물어가라.

아니 때린 북 소리가 날까.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아니 보는 앞에서는 찬물도 못 마신다.

아니 자라 어른 된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

아무렇지도 않은 다리에 침 놓기.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된다.

아이 자라 어른 된다.

아이도 낳기 전에 포대기 먼저 장만한다.

아저씨 아저씨하고 길 짐만 지운다.

아직 이도 나기 전에 갈비를 뜯는다.

아침놀 저녁 비요 저녁놀 아침 비라.

아홉 살 일곱 살 때에는 아홉 동네에서 미움을 맞는다.

악으로 모은 살림 악으로 망한다.

안 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안 먹겠다 침 뱉은 물 돌아서서 다시 먹는다.

안 안심이 좋아야 바깥양반 출입이 넓다.

앉은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앉자주고 서서 받는다.

알까기 전에 병아리 세지 말라.

알도 먹고 꿩도 먹는다.

애호박 삼 년을 삶아도 이빨도 안 들어간다.

약 방에 감초.

약 빠른 고양이 앞을 못 본다.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친다.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된다.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어르고 뺨친다.

어린 아이 팔 꺾기.

어린 아이매도 많이 맞으면 아프다.

어린이말도 귀담아 들어라.

어정 칠월 동동 팔월.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어혈진 도깨비 개천 물 마시듯.

언 수탉 같다.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

얻은 떡이 두레반.

얼굴 보다 코가 더 크다.

업은 아이 삼간(三間)찾는다.

업은 아이 삼린(三隣)찾는다.

업은 아이 삼면(三面)찾는다.

없어서 비단옷.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

에 해 다르고 애 해 다르다.

여드레 삶은 호박에 송곳 안 들어간다.

여든에 죽어도 구들동티에 죽었다 한다.

여럿이 가는 데 섞이면 병든 다리도 끌려간다.

여름에 하루 놀면 겨울에 열흘 굶는다.

여물 많이 먹은 소 똥 눌 때 알아본다.

여울로 소금 섬을 끌래도 끌지.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열 두 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저녁거리 간 데 없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갈 나무 없다.

열 벙어리가 말을 해도 가만 있거라.

열 사람 형리를 사귀지 말고 한 가지 죄를 범하지 말라.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을 못 막는다.

열 소경에 한 막대.

열 손가락 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열 손가락중 어느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을까.

열에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

열의 한 술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

열이 상투 끝까지 오른다.

염불에는 맘이 없고 젯밥에만 맘이 있다.

염소 물똥 누는걸 보았나?.

옛날 시어미 범 안 잡은 사람 없다.

오그라진 개 대봉통에 삼년 두어도 아니 펴진다 같잖은 투전에 돈만 일었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오뉴월 감기도 남 주기는 싫어한다.

오뉴월 개는 감기도 안 걸린다.

오뉴월 닭이 여북 하여 지붕을 허비랴.

오뉴월 더위에는 암소 뿔이 물러 빠진다.

오뉴월 소나기는 쇠등을 두고 다툰다.

오뉴월 품앗이라도 진작 갚으랬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

오는 말이 미우면 가는 말도 밉다.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오래 앉으면 새도 살을 맞는다.

오랜 원수 갚으려다가 새 원수가 생겼다.

오랜 원수를 갚으려다 새 원수가 생겼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오리 홰 탄것같다.

오이는 씨가 있어도 도둑은 씨가 따로 없다.

오이는 씨가 있어도 도둑은 씨가 없다.

온 바닷물을 다 켜야 맛이냐.

올챙이 개구리 된지 몇 해나 되나.

올챙잇적 생각은 못하고 개구리된 생각만 한다.

옷은 새옷이 좋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

외손자를 귀애 하느니 절구공이를 귀애하지.

외손자를 보아주느니 파밭을 매지.

외나무다리에 만날 날이 있다.

외를 거꾸로 목어도 제 재미.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외 손뼉이 못 울고 한 다리로 가지 못한다.

용 가는데 구름 가고 범 가는데 바람 간다.

용수에 담은 찰밥도 엎지르겠다.

용이 물밖에 나면 개미가 침노를 한다.

우렁이도 두렁 넘는다.

우물안 개구리.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우박 맞은 잿더미 같고 활량의 사포 같다.

울며 겨자 먹기.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울타리가 허니까 이웃집 개가 드나든다.

움 안에서 떡 받는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윗물이 흐리면 아랫물도 흐리다.

원님과 급창이 흥정을 하여도 에누리가 있다.

원두장이 쓴 외보듯.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원숭이 흉내 내듯.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음식 싫은 건 개나 주지 사람 싫은 건 할 수 없다.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

응달에도 햇빛 드는 날이 있다.

의사가 제 병 못 고친다.

의젓하기는 시아비 뺨치겠다.

의주 파발도 똥 눌 때가 있다.

의주 파천에도 곱똥은 누고 간다.

의주를 가려면서 신날도 아니 꼬았다.

이 먹자는 장사요 속 먹자는 만두.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이 우물에 똥을 누어도 다시 그 우물을 먹는다.

이 위에 이기 있다.

이도 안난것이 뼈다귀 추렴하겠단다.

이리 해라 저리 해라 하여 이 자리에 춤추기 어렵다.

이마를 뚫어도 진물도 안 나온다.

이마를 찔러도 진물도 안 난다.

이마에 부운 물이 발뒤꿈치에 흐른다.

이마에 송곳을 박아도 진물 하나 안 난다.

이불깃 보아 가며 발뻗는다.

이사 할 때 강아지 따라 다니듯.

이사할 때 강아지 따라다니듯.

이웃 사촌.

익은 밥 먹고 선 소리한다.

염불에는 관심 없고 잿밥에만 마음 있다.

일 전 오 리 밥 먹고 한 푼 모자라 치사를 백 번이나 한다.

임도 보고 뽕도 딴다.

입 가리고 고양이 흉내.

입 찬 말은 무덤 앞에 가서해라.

입에 맞는 떡.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라고 했다.

입은 열이라도 할 말이 없다.

 

 

 

 

자.

자는 범 코 침주기.

자던 입에 콩가루 털어 넣기.

자라 보고 놀란 놈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

자라나는 호박에 말뚝 박는다.

자루 베는 칼은 없다.

자발없는 귀신은 무랍도 못 얻어 먹는다.

작아도 후추 알이라.

작은 고추가 맵다.

작은 꼬추가 맵다.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

잘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잘난 사람이 있어야 못난 사람이 있다.

잘되는 집은 가지에 수박이 달린다.

잠을 자야 꿈을 꾸지.

잡은 꿩 놓아 주고 나는 꿩 잡자 한다.

장 단 집에는 가도 말 단 집에는 가지 말라.

장 단 집에는 가도 말 단 집에는 가지를 말라.

장구 깨진 무당같다.

장구를 처야 춤을 추지.

장님 손 보듯.

장님 코끼리 말하듯.

장님이 문 바로 들어갔다.

장독 보다 장 맞이 좋다.

장비더러 풀벌레를 그리라 한다.

장사 나면 용마 나고 문장 나면 명필 난다.

장사 지내러 가는 놈이 시체 두고 간다.

장수나자 용이난다.

재는 넘을수록 높고 내는 건널수록 깊다.

재떨이와 부자는 모일수록 더럽다.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번다.

재주를 다 배우니 눈이 먼다.

재털이와 부자는 모일수록 더럽다.

저 건너 빈터에서 잘살던 자랑하면 무슨 소용 있나?.

저 긷지 않는다고 우물에 똥 눌까?.

저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저 중 잘 달아난다니까 고깔 벗어들고 달아난다.

저녁 굶은 시어미 상.

저는 잘난 백정으로 알고 남은 헌 정승으로 안다.

저모립 쓰고 물구나무서도 제 멋이다.

적게 먹으면 약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다.

전당 잡은 촛대.

절에 가면 중 노릇 하고싶어 한다.

절이 망하려니까 새우젓 장수가 들어온다.

젊은이 망령은 몽둥이로 고친다.

점심 싸 가지고 나간다.

점잖은 개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점잖은 개가 똥을 먹는다.

젓가락으로 김치국을 집는놈.

정들었다고 정 말 말라.

정성을 들였다고 마음을 놓지 마라.

정성이 있으면 한식에도 세배간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풀이 난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위에 풀이난다.

정신은 꽁무니에 차고 다닌다.

젖 먹던 힘 다 쓴다.

제 도끼에 제 발등 찍힌다.

제 돈 칠푼만 알고 남의 돈 열 네 닢은 모른다.

제 무덤 제가 판다.

제 발등에 오줌 누기.

제 발등엣 불 먼저 끄고 아비 발등엣 불을 끈다.

제 밥 덜어 줄 샌님은 물 건너부터 안다.

제 버릇 개줄까.

제 보금자리 사랑할 줄 모르는 새 없다.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픈 줄 알아라.

제 옷 벗어 남의 발에 감발 쳐 준다.

제 집 개에게 발뒤꿈치 물리었다.

제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제 코도 못 씻는 게 남의 부뚜막 걱정한다.

제 흉 열 가진 놈이 남의 흉 한 가지를 본다.

제 흉 열가진 놈이 남의 흉 한가지를 본다.

제가 기른 개에게 발뒤꿈치를 물린다.

제가 기를 개에게 발꿈치 무린다.

제가 춤추고 싶어서 동서를 권한다.

제것 주고 뺨 맞는다.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간다.

제손으로 제 뺨 친다.

젯상 다리를 찬다.

조개 껍질은 녹슬지 않는다.

조개껍질은 녹 슬지 않는다.

조밥에도 큰 덩이 작은 덩이가 있다.

조상에는 정신이 없고 팥죽에만 정신이 간다.

조석 싸 가지고 말리러 다닌다.

조약돌 피하니까 수마석을 만난다.

조약돌을 피하니까 수마석을 만난다.

족제비는 꼬리 보고 잡는다.

족제비도 꼬리보고 잡는다.

좁쌀 많큼 아끼다가 담돌많큼 손해본다.

좁쌀 한 섬을 두고 흉년 들기를 기다린다.

종과 상전은 한 솥의 밥이나 먹지.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가서 눈 흩긴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종의 자식을 귀애하면 생원님 나룻에 꼬꼬마를 단다.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

좋은 농사꾼에게 나쁜 땅이 없다.

좋은 일에는 남이요 ㄱ은 일에는 일가라.

죄 지은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죄는 지은 데로가고 물은 골로 흐른다.

죄는 천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

주러 와도 미운 놈 있고 받으러 와도 고운 사람 있다.

주어 온 빗자루.

주인 보태줄 나그네 없다.

죽 쑤어 개 좋은 일 하였다.

죽기는 섧지 않으나 늙기가 섧다.

죽어서 석잔 술이 살아서 한 잔 술만 못하다.

죽은 나무에 꽃이핀다.

중매 보고 기저귀 장만한다.

중매는 잘하면 술이 석 잔이고 못하면 뺨이 세 대라.

중의 나라에 가서 상투 찾는다.

중의 양식이 절의 양식.

중이 고기맛을 알면 법당에 파리가 안 남는다.

중이 제머리 못 깍는다.

쥐 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쥐 구멍으로 소 몰려한다.

쥐 소금 나르듯.

쥐고 펼줄 모른다.

쥐구멍에 홍살문 세운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쥐꼬리는 송곳집으로나 쓰지.

지렁이 갈비.

지렁이도 디디면 꿈틀한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거린다.

지성이면 감천.

지어 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 간다.

지척의 원수가 천 리의 벗이라.

진 날 나막신.

진눈 가지면 파리 못 사귈까?.

진상 가는 꿀병 얽듯 하였다.

진상 가는 송아지 배때기를 쳤다.

질동이 깨뜨리고 놋동이 얻었다.

질동이 깨뜨리고 놋동이 얻었다.

질러 가는 길이 돌아 가는 길이다.

집안이 망하면 집터 잡은 사람만 탓한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가도 샌다.

집장 십년이면 호랑이도 안 먹는다.

짚시 간발에 사립쓰고 간다.

짜잖은 놈 짜게 먹고 맵잖은 놈 맵게 먹는다.

짝새가 황새 걸음 하면 다리가 찢어진다.

짝새가 황새 걸음 하면 다리가 찢어진다.

쪽박쓰고 벼락을 피하지.

쭈그렁 밤송이 삼 년 간다.

쭈그리고 앉는 손님 사흘 만에 간다.

쭉정이는 불 놓고 알맹이는 걷어들인다.

찍자 찍자 하여도 차마 못 찍는다.

찔러 피내다.

찧는 방아도 손이 나들어야 한다.

찧는 방아도 손이 드나 들어야한다.

 

 

 

 

차.

차돌에 바람 들면 석돌보다 못하다.

찬 밥 더운밥 가리나.

찬물 먹고 냉돌방에서 땀 낸다.

찬물도 선후가 있다.

찬물도 위 아래가 있다.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 못 놀까?.

참새 굴레 씌우겠다.

참새가 방앗간을 거저 지나랴.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참새는 작아도 알만 잘 낳는다.

참새알 맬빵 걸겠다.

참을 인(忍)자가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책력 보아 가며 밥 먹는다.

처 삼촌 무덤 벌초하듯.

천냥빛도 말로 갚는다.

청백리 똥구멍은 송곳부리 같다.

청백리 똥구멍은 송곳부리 같다.

청승은 늘어 가고 팔자는 오그라진다.

첫 딸은 세간밑천.

첫 술밥에 배 부르랴.

체수 맞춰 옷 만든다.

초고리는 작아도 꿩만 잡는다.

초년 고새은 은을 주고 산다.

초년 고생은 양식 지고 다니며 한다.

초저녁 구들이 따뜻해야 새벽 구들이 따뜻하다.

초하룻날 먹어 보면 열하룻날 또 간다.

촌 닭이 관청 닭 눈 빼 먹는다.

총충 하기는 노송나무 밑일세.

충주 절인 고비.

치장 차리다가 신주 개 물리어 보낸다.

친손자는 걸리고 외손자는 업고 간다.

칠 월 더부살이 주인 마누라 속곳 걱정한다.

칠월 더부살이 주인 마누라 속곳 걱정한다.

침 먹은 지네.

 

 

 

 

카.

칼날 잡은 놈이 칼자루 잡은 놈한테 당한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콩밭에 가서 두부 달라고 한다.

콩밭에 소 풀어 놓고도 할 말은 있다.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 안 듣는다.

큰 말이 나가면 작은 말이 큰 말노릇한다.

큰 방죽도 작은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큰 일이면 작은 일로 두 번 치러라.

큰집 잔치에 작은집 돼지.

큰집이 기울어져도 삼 년 간다.

키는 작아도 담은 크다.

 

 

 

 

타.

타관 양반이 누가 허좌수인 줄 아나.

탐관의 밑은 안반같고 염관의 밑은 송곳같다.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터진 꽈리보돗.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털도 안난것이 날기 부터 하려고 한다.

토끼 둘을 잡으려다 하나도 못 잡는다.

토끼가 제 방귀에 놀란다.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틈 난 돌이 터지고 태 먹은 독이 깨진다.

티끌모아 태산.

 

 

 

 

파.

팔 고쳐 주니 다리 부러졌다 한다.

팔백금으로 집을 사고 천금으로 이웃을 산다.

팔이 들이 굽지 내 굽나?.

팥을 콩이라 해도 곧이 듣는다.

평양 감사도 제가 싫으면 그만이다.

포도청 문고리도 빼겠다.

포수집 개는 호랑이가 물어 가야 말이 없다.

푸성귀는 떡잎부터 알고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안다.

 

 

 

 

하.

하고 많은 생선중에 복 생선이냐.

하늘 보고 침 뱉기.

하늘을 보아야 별을 따지.

하던 지랄도 멍석 펴 놓으면 안한다.

하루 강아지 범 부서운줄 모른다.

하루 죽을 줄은 모르고 열흘 살 줄만 안다.

하룻밤을 자도 만리성을 쌓는다.

한 가지를 보면 열 가지를 짐작한다.

한 술밥에 배부르랴.

한 시를 참으면 백 날이 편하다.

한 푼 아끼다가 백냥 잃는다.

한되 주고 한섬 받는다.

한량이 죽어도 기생 집 울타리 밑에서 죽는다.

한번 한 말은 어디든지 날아간다.

할아버지 감투 손자 쓴 것같다.

항우도 낙상할 적이 있고 소진도 망발할 적이 있다.

행랑 빌면 안방까지 든다.

행랑이 몸채 된다.

행실이 배우라 하니까 포도청 문고리를 뺀다.

헌 분지 깨트리고 새 요강 물어준다.

헌 짚신도 제 날이 좋다.

형 미칠 아우없고 아비 미칠 아들없다.

형 보니 아우.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

호랑이 더러 날고기 봐 달란다.

호랑이 에게 개를 꾸어준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려라.

호박이 덩굴째 굴러 떨어진다.

호박잎에 청개구리 뛰어오르듯.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여 온다.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였다.

혼인집에서 신랑 잃어버렸다.

홀아비는 이가 서말 과부는 금이 서말.

홍두깨에 꽃이핀다.

화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화약을 가지고 불로 들어간다.

활을 당기어 콧물 딱는다.

황금 천냥이 자식 교육만 못하다.

황소 제 이불 뜯어 먹기.

후추 왠 채로 삼킨다.

훗장에 쇠 다리 먹으려고 이 장에 개 다리 안먹을까.

휑한 빈 집에 서발 막대 거칠 것 없다.

흉이 없으면 며느리 다리가 희단다.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다.

힘 많은 소가 왕노릇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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