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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예문(觀音禮文)

관음예문 觀音禮文 절이 관음보살 과만삼기 공원십지 주미타극락지국 호보광공덕지존 竊以 觀音菩薩 果滿三祇 功圓十地 住彌陀極樂之國 號普光功德之尊 시무외어 사바계중 현권위어 보타산상 정선취발 교천서지청라 施無畏於 娑婆界中 現權威於 補陀山上 頂旋翠髮 晈千緖之靑螺 신패원광 담일륜지명월 혹현십이면지기특 묘상원명 혹현일천비지장엄 身佩圓光 湛一輪之明月 或現十二面之奇特 妙相圓明 或現一千臂之莊嚴 위신현환 기유군생감소 중고영전 흥일념지귀의 비천앙이진멸 威神顯煥 其有群生感召 衆苦縈纏 興一念之歸依 俾千央而殄滅 어시 법운법우 청량어삼계지중 계향정향 분복어시방지내 자비약수 於是 法雲法雨 淸凉於三界之中 戒香定香 芬馥於十方之內 慈悲若水 세척진몽 지혜여도 단제원결 洗滌塵蒙 智慧如刀 斷除寃結 시일是日정헌엄숙 금수분방 서기인온 향분복욱 연어..

석림수필

석림수필石林隨筆           석전石顚 사문沙門 정호鼎鎬 지음   유인有引 어째서 석림수필石林隨筆이라 하였는가. 사문沙門 석전石顚이 근대 선시禪詩에서 일어나는 감흥의 경계에서 느낀 것을 손이 가는 대로 쓴 것이란 뜻이다. 우뚝 솟은 장엄한 산속에서 해질 무렵의 풍경 속에 더욱 심해진 안화眼華가 가시질 않은 채 몇 개월이 지나도록 발걸음을 옮기지 아니하고 산속 암자에 누워서 창가를 바라보며 고요히 생각에 잠기니, 어둡고 고요한 호산湖山과 크고 환한 홍월虹月이 눈을 뜨거나 감거나 항시 아른거린다. 일찍이 이곳에 오고가는 발걸음들과 찾아오는 헛기침 소리의 흔적은 물소리와 산빛 속에 사라진다. 선창한 것은, 어렴풋하게 ‘소매를 나란히 하며 일제히 죽지가를 부르며 지나가니(齊唱竹枝聯袂過) 성안 가득 안개 속 ..

카테고리 없음 2024.06.29

봉은본말사지(奉恩本末寺誌)

봉은본말사지(奉恩本末寺誌)  제1편 본산봉은사지(本山奉恩寺誌) 제1장 위치(位置)【부록 광주연혁지리비고(廣州沿革地理備考)】 본 사찰은 경기도(京畿道)의 수주(首州)인 광주군(廣州郡) 언주면(彦州面) 삼성리(三成里) 수도산(修道山)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송파(松坡)와 한강(漢江)은 동쪽과 북쪽으로 관통하여 서쪽으로 천지(天池)에 흘러간다. 가까이는 학당산(學堂山)의 능선[枝龍]과 구룡산(九龍山) 주봉(主峯)이 이중으로 겹쳐서 마주대하고 있으며, 멀리는 수원(水原)의 청계산(淸溪山)이 서남쪽에 빙 둘러 마주하고, 서왕면(大旺面)의 대모산(大母山)은 동남쪽에 들쭉날쭉 늘어서 있다. 본 사찰의 오른쪽에 선릉(宣陵)·정릉(靖陵) 두 왕릉은 소나무와 삼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고, 왼쪽에 부리도(浮里島)·무동도(舞..

카테고리 없음 2024.06.29

갑진보(甲辰譜) 판서공(判書公) 【하원(夏源)】 변설(辨說) 13조(條)

갑진보(甲辰譜) 판서공(判書公) 【하원(夏源)】 변설(辨說) 13조(條)  1. 한음(漢陰) 선생께서 어렸을 적에 보았다는 인보(印譜)는 사실 동고(東皐) 선생의 옛 서책이 맞고, 󰡔경술보(庚戌譜)󰡕의 예규는 동고 선생의 글을 그대로 받아들여 작성한 것임을 밝힘明漢陰幼時 所見印譜 實爲東皐舊書 而庚戌譜例 一遵其書文 󰃜一。漢陰所著族譜序曰、昔余幼時、從曾大父、所見廣陵世譜、印以活字。又曰、此譜有深意、蓋出東皐相公之指。又曰、聞韶李使君、寄示姓譜一本、全述東皐相公之舊書。󰃘하나. 한음(漢陰) 선생께서 저술하신 족보서(族譜序)>에 이르기를 “옛날 내가 소싯적에 증대부(曾大父)를 따라서 󰡔광릉세보(廣陵世譜)󰡕를 보았는데, 활자(活字)로 찍어서 만든 것이었다”라고 하였다. 또한 이르기를 “이 족보는 깊은 뜻이 있으니, ..

카테고리 없음 2024.06.29

기우문祈雨文(代作)

祈雨文(代作)維年月日 某洞大小民等 謹具時羞 以數行苦語 薰吿于天地神祗 曰賦是人之形骸 而豈可有忽於造次哉 上焉昭布 下焉森列 凡人之運軆動念 曲直情僞 有必責之 不遺一銖 而各自以輕重從之 人而可忽乎 人而可忽乎 第今民情 日益狡詐 謟必得便 廉必見侮 弱爲强食 順爲逆陵 以是有致災厄 種種若此 時値南訛 移秧在玆 旱魃之威 一何酷也 水田焦赩 已至浹旬 民燃溢巷 雲漢在天 往而不返 農務已矣 何以備蒸嘗乎 何以當賦歛乎 滿地生靈 無以存活於此也 固知自作之難逭 倘以撫育之弘恩 有貸且惠 則亦可自今而飜然也 願以阿香屏翳之屬 指揮電霆 招集風雲 斯須傾霔 水滿溝瀆 庶濟億兆 厚德漫漫 尙饗

카테고리 없음 2024.06.29

대반야경초회서(大般若經初會序)

대반야경초회서(大般若經初會序) 서명사西明寺 사문沙門 현측玄則 지음 대반야경(大般若經)은 이 세상에서 찾아보기 힘든 빼어난 가르침[絕唱]이요, 아득한 옛날부터 진리로 인도하는 영원한 인도자[遐津]이다. 그 가르침의 빛은 사람[人]과 하늘[天]을 함께 비추며 불법의 세계[眞]와 세속의 세계[俗]를 아우르니, 진실로 신[神]의 경지에 들어가는 오묘한 방[奧府]이요, 나라를 어두움에서 지키는 영적인 보루[靈鎭]인 것이다. 만약 성덕(聖德)이 멀리 전파되지 않고 철인(哲人)이 홀로 나오지 않았다면, 방음(方音)이 거의 통하지 않는데 원교(圓教)는 어찌 이르렀겠는가. 따라서 제(帝)는 ‘금 같은 가르침이 세상을 비춘다[金照]’라 하였고, 황(皇)은 ‘옥 같은 말씀이 세상을 진동시킨다[瓊振]라고 하였으니, 그 내용은..

카테고리 없음 2024.06.29

면암집 해제

조선 말기의 학자·애국지사 최익현(崔益鉉)의 시문집. 서지적 사항 48권 24책. 목판본. 초간본은 최익현이 일본 대마도(對馬島) 옥중에서 순국한 지 2년 뒤인 1908년 봄에 맏아들 영조(永祚)를 중심으로 문인 이재윤(李載允)·고석진(高石鎭)·조우식(趙愚植) 등 30여명에 의해 편집, 같은 해 11월 정산(定山)에서 46권 23책(본집 40권, 부록 4권, 속집 2권)으로 된 『면암집』이 완성 300여 질이 간행되었다. 이 초간본을 무신본(戊申本)이라고 한다. 일본 통감부(統監府)는 이 문집의 간행 사실을 탐지하고, 헌병 1개 소대를 동원해 간행소를 습격, 시문집을 샅샅이 조사해 일제를 성토한 내용이 있는 부분과 이에 해당되는 목각판까지 강제로 압수해갔다. 이같은 일제의 만행으로 낙장된 권수는 소 3권..

카테고리 없음 2024.06.29

귀정일기歸程日記 번역문

귀정일기歸程日記  저자 : 이원호(李源祜, 1790~1859)동생 이원조(李源祚, 1792~1871 : 季令)이 제주 목사濟州牧使로 부임할 적에 제주도에 따라갔다가, 구관(舊官)과 함께 집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쓴 일기. ○ 1842년 3월 초3일오늘은 바로 친기일親忌日이다. 객관客館에 차려놓은 허위虛位에 번호攀號하며 매우 애통해 하였다[靡及]. 식사 후에 포구로 내려갔는데, 진헌鎭軒에는 구舊 판관判官이 먼저 들어갔고, 나에게는 김광철金光哲 집의 사랑채[外室]를 임시 숙소[下處]로 정해주었는데, 자못 깨끗하고 깔끔하였다. 모든 군교와 이서들이 술과 안주를 마련하여 중청中廳에 바쳤으며, 또한 이별 선물[餞需]도 있었다. 종일토록 시끌벅적하였다. 바닷물[汐水]을 보았을 때 배를 탈 희망이 있을 듯하였기 때문에..

카테고리 없음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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