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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明心寶鑑), 명심보감 원문 이미지

일이삼선생 2023. 7. 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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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明心寶鑑)을 우리말로 풀이하면 마음을 밝혀주는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이다. 아동의 학습을 위하여 고전(古典)에 나온 좋은 말과 글귀를 편집해 만든 책으로, 고려말과 조선시대 서당과 민간에서 아동들의 기본 교재로 많이 사용되었다.

저자는 고려 충렬왕 때의 추적(秋適, 1246~1317)이라는 설과 중국 명()나라 학자 범립본(范立本)1393년에 저술했다는 두 가지의 설이 있는데, 명확하지 않다.

명심보감은 여러 판본이 존재하고 그에 따라 편수와 내용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19편으로 이루어진 판본이 가장 널리 사용되었다. 내용에 있어서는 유가(儒家) 및 도가(道家)의 교훈적 이야기가 다수를 이루고 있는데, 자연의 이치와 국가 통치 이념부터 자신을 반성하고 양심을 지키는 방법 등 인격수양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1917년 박문서관(博文書館)에서 목판본으로 발행된 것을 저본으로 글자와 광곽을 수정하고 보완하였다. 119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문으로 되어 있지만 문장의 구조가 비교적 간단하고 한글 현토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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