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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본말사지(奉恩本末寺誌)

일이삼선생 2024. 6. 2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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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본말사지(奉恩本末寺誌)

 

 

1편 본산봉은사지(本山奉恩寺誌)

 

1장 위치(位置)부록 광주연혁지리비고(廣州沿革地理備考)

 

본 사찰은 경기도(京畿道)의 수주(首州)인 광주군(廣州郡) 언주면(彦州面) 삼성리(三成里) 수도산(修道山)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송파(松坡)와 한강(漢江)은 동쪽과 북쪽으로 관통하여 서쪽으로 천지(天池)에 흘러간다. 가까이는 학당산(學堂山)의 능선[枝龍]과 구룡산(九龍山) 주봉(主峯)이 이중으로 겹쳐서 마주대하고 있으며, 멀리는 수원(水原)의 청계산(淸溪山)이 서남쪽에 빙 둘러 마주하고, 서왕면(大旺面)의 대모산(大母山)은 동남쪽에 들쭉날쭉 늘어서 있다. 본 사찰의 오른쪽에 선릉(宣陵정릉(靖陵) 두 왕릉은 소나무와 삼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고, 왼쪽에 부리도(浮里島)·무동도(舞童島)·저자도(楮子島) 세 섬은 강물 속에 떠 있다. 서북으로 경성(京城)까지 거리가 20여 리고, 동남쪽으로 광주읍(廣州邑)에 이르는 거리가 60리이다.

本寺京畿道首州廣州郡彦州面三成里修道山腹한바 松坡·漢江東北貫通하야 西天池하며 學堂山枝龍九龍山主峯으로써 兩重對案하였으며 水原淸溪山西南拱立하고 大旺面大母山東南隱現하였으며 ·靖 兩陵松杉하고 浮里·舞童·楮子 三島江流하였으니 西北으로 京城하기 二十餘里東南으로 廣州邑하기 六十里러라.

 

광주연혁(廣州沿革) ()

광주(廣州)는 본래 백제 온조왕(溫祚王) 때의 옛 도성으로서, 남한산(南漢山)이라 불리었으며, 신라 시대 때 그 이름을 고쳐서 한산주(漢山州)라고 하였다. 또한 남한산주(南漢山州한주(漢州)라고도 하였으며, 고려 태조(太祖) 때에 지금의 이름으로 고쳤다. 성종(成宗) 2(982)12()하니 州其一이였으며 14(994) 節度使하고 奉國軍이라 하야 關內道하였으며 朝鮮世宗時하고 管內驪州牧·利川都護府·으로 楊根 屬縣으로 砥平·陰竹·陽智·竹山·果川五縣隸屬하였으며 世祖元年廣州京城左輔하고 中宗元年牧使判官하고 仁祖四年 山城하고 牧使兼防禦使하고 同十五年 牧使陞하야 府尹이 되고 肅宗九年留守兼守禦使가 되고 英宗三十五年府尹兼防禦使前營將하고 正宗十九年判官兼前營將別置하였으며 明治四十年 留守郡守로 되다. 彦州面本郡十六面로서 東北漢江東南大旺面西南始興郡東面하였으며 里號三成俗傳舞童·楮子·浮里 三島所以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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