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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용어사전 (바)

바(婆) : 【범】 bha (또는 ▼ㆍ梵ㆍ滼). 실담 50자문의 하나. 바자문(婆字門)은 일체법유불가득(一切法有不可得)의 뜻이라 하며, 출생삼유(出生三有)의 소리라 하고, 또 지일체법불가득파상(知一切法不可得破相)의 뜻이라 한다. 이것은 유(有)의 뜻을 가진 범어 바박(婆嚩, bhava)과 파(破)의 뜻을 가진 바가(婆伽, bhaṅga)에서 해석하는 것. 바가바(婆伽婆) : 【범】 bhagavat (1) 제불통호(諸佛通號)의 하나. 박가범(薄伽梵)이라고도 쓰며, 세존(世尊)ㆍ중우(衆祐)ㆍ파정지(破淨地)라 번역. 『대지도론』 제3권에는 네 가지 뜻을 들어 설명하였다. ① 바가(婆伽)는 덕을 말하고, 바(婆)는 유(有)를 말한 것으로 이는 덕이 있다는 뜻. ② 바가는 분별, 바는 교(巧)라 이름하니, 이는 공..

불교용어사전 (마)

마(麽) : 【범】 ba (또는 婆ㆍ末ㆍ拔). 실담 50자문의 하나. 일체법박불가득(一切法縛不可得)의 뜻, 결박을 해탈하는 소리라 한다. 이것은 결박의 뜻을 가진 범어 bandhana라는 말에서 해석한 것. 마(摩) : 【범】 ma (또는 莽ㆍ麽ㆍ磨). 실담 50자문의 하나. 일체법오아불가득(一切法吾我不可得)의 뜻. mamatā(自我)에서 해석한 것. 또는 식교만(息憍慢)의 소리. mada-māna(憍慢)라는 말에서 해석한 것. 마(魔) : 마라(魔羅, māra)의 준말. 장애자(障礙者)ㆍ살자(殺者)ㆍ악자(惡者)라 번역. 몸과 마음을 요란케 하여 선법(善法)을 방해하고, 좋은 일을 깨뜨려 수도에 장애가 되는 것을 말한다. 구역(舊譯)의 경론에서는 마(磨)라 하였으나, 양(梁)나라 무제 때부터 마(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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