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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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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1.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 이하 소제목들은 고려대장경 원문에는 없는 것인데, 역자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충하여 삽입한 것이다. 【구마라집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如是我聞: 【진제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如是我聞: 【보리류지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如是我聞: --------------------------------------------------------------- 【구마라집역】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큰 비구比丘들 1,250사람과 함께 계셨다.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與大比丘衆千二百五十人俱。 【진제역】 어느 때 부처님이신 바가바婆伽婆께서는 사위성舍衛城의 기타숲[祇陀樹林] 급고독給孤獨 장자의 정원에서 대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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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金剛般若波羅蜜經 진(陳) 천축(天竺)삼장 진제(眞諦) 한역 陳天竺三藏眞諦 譯 【진제역】 이때 정명(淨命) 수보리도 대중 가운데에 함께 앉아 있었다. 정명 수보리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숙여 절하였다. 그리고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희유(希有)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여래ㆍ응공(應供)ㆍ정변각지(正遍覺知)께서는 여러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들을 잘 돌보며 생각하십니다. 왜냐하면 끝없는 이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러 보살마하살들에게 잘 부촉하시니, 끝없는 가르침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선남자 또는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의 마음을 일으켜 보살승을 행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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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이때 혜명(慧命) 수보리가 대중 가운데 있다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서, 부처님을 향해 합장 공경하고 서서 아뢰었다. “보기 드문 일입니다, 세존이시여. 여래ㆍ응공ㆍ정변지께서는 여러 보살들을 잘 돌보시고, 여러 보살들에게 잘 부촉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이 대승 가운데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켜야 하며, 마땅히 어떻게 머물러야 하며, 어떻게 수행해야 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시켜야 합니까?” 爾時,慧命須菩提,在大衆中,卽從座起,偏袒右肩,右膝著地,向佛合掌,恭敬而立,白佛言:“希有!世尊!如來、應供、正遍知,善護念諸菩薩,善付囑諸菩薩。世尊!云何菩薩大乘中,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應云何住?云何修行?云何降伏其心?” 【보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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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金剛般若波羅蜜經 요진(姚秦) 천축(天竺)삼장 구마라집(鳩摩羅什) 한역 姚秦天竺三藏鳩摩羅什 譯 1.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1) 【구마라집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如是我聞: 【구마라집역】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큰 비구(比丘)들 1,250사람과 함께 계셨다.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與大比丘衆千二百五十人俱。 【구마라집역】 그때 세존(世尊)께서 식사 때[食時]가 되자 가사(袈裟)를 입으시고 발우를 지니시고 사위성으로 들어가셨다. 그 성 안에서 탁발하시면서 차례로 빌어 빌기를 마치고는 계시던 곳으로 돌아와 진지를 잡수시고 나서 가사와 발우를 거두시고 발을 씻으시고는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爾時,世尊食時,著衣持鉢,入舍衛大城乞食。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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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일명 금강경(金剛經) 구마라집(鳩摩羅什) 한역 1.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 이하 소제명들은 고려대장경 원문에는 없는 것인데, 역자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입한 것이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큰 비구(比丘)들 1,250사람과 함께 계셨다. 그 때 세존(世尊)께서 식사 때[食時]가 되자 가사(袈裟)를 입으시고 발우를 지니시고 사위성으로 들어가셨다. 그 성 안에서 탁발하시면서 차례로 빌어 빌기를 마치고는 계시던 곳으로 돌아와 진지를 잡수시고 나서 가사와 발우를 거두시고 발을 씻으시고는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2. 선현기청분(善現起請分) 이 때 장로(長老) 수보리(須菩提)가 대중 속에 있다가 일어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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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經上 如是我聞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與大比丘衆千二百五十人俱爾時世尊食時著衣持鉢入舍衛大城乞食於其城中次第乞已還至本處飯食訖收衣鉢洗足已敷座而坐時長老須菩提在大衆中卽從座起偏袒右肩右膝着地合掌恭敬而白佛言希有世尊如來善護念諸菩薩善付囑諸菩薩世尊善男子善女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應云何主云何降伏其心佛言善哉善哉須菩提如汝所說如來善護念諸菩薩善付囑諸菩薩汝今諦聽當爲汝說善男子善女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應如是主如是降伏其心唯然世尊願樂欲聞佛告須菩提諸菩薩摩訶薩應如是降伏其心所有一切衆生之類若卵生若胎生若濕生花生若有色若無色若有想若無想若非有想非無想我皆令人無餘涅槃而滅度之如是滅度無量無數無邊衆生實無衆生得滅度者何以故須菩提若菩薩有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卽非菩薩復次須菩提菩薩於法應無所住行於布施所謂不住色布施不住聲香味觸法布施須菩提菩薩應如是布施不住於相何以故若菩薩不住相布施其福德不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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