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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반야경(放光般若經) 2

방광반야경(放光般若經), 불교경전, 불경, 고려대장경 11-20권

방광반야경 제11권 서진 우전국 무라차 48. 불화합품(不和合品)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반야바라밀을 즐거이 듣고 즐거이 받고자 하는데 법사 된 자가 신체가 지극히 피곤하여 설법하지 못한다면, 마땅히 마군[魔]의 일임을 깨달아야 한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만약 법사가 신체가 안은(安隱)하여 설법할 때에 법을 받는 자가 여타의 인연에 집착하여 제멋대로 파하여 해산한다면, 마땅히 마군의 일임을 깨달아야 한다. 수보리여, 경을 받는 사람이 반야바라밀을 사경하고자 할 때에 법사 된 자가 지극한 자리에 있고자 하면 이것은 마군의 일이다. 법사 된 자가 침구․음식․병으로 쇠약했을 때의 의약․입을 수 있는 옷을 공양 받고자 하는데, 경을 받는 사람이 욕심이 없고 족함을 알아 고요하게 베풀어 줄 ..

방광반야경(放光般若經), 불교경전, 불경, 고려대장경 1-10권

방광반야경(放光般若經) 제1권 서진(西晉) 우전국(于闐國) 무라차(無羅叉) 한역 1. 방광품(放光品)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나열기(羅閱祇) 기사굴산(耆闍崛山)에서 큰 비구 5천 인과 함께 계셨다. 그들은 모두 아라한으로 모든 번뇌[漏]가 이미 다했고, 의식상의 해탈[意解]에는 더러움[垢]이 없었으며, 온갖 지혜가 자재하여 이미 모든 일을 알았다. 비유하면 큰 용과 같아서 할 바를 이미 하였고, 무거운 짐을 여의었으며, 원하는 바를 체득하였다. 세 곳[三處]에서 이미 번뇌가 다했으며 바른 이해[正解:깨달음]로 이미 해탈하였다. 다시 5백 비구니와 모든 우바새․우바이가 있었다. 모든 보살마하살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이미 다린니(陀隣尼:다라니)와 공행삼매와 무상(無相)과 무원장(無願藏)을 얻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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