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한자는 서울 경京자입니다. 서울 경자는 아래와 같이 생겼는데요. 그냥 보아서는 왜 서울이란 뜻을 가졌는지 알 수 없는데, 이 글자의 갑골문의 형태를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위 고대 문자를 그림으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네, 도성에 있는 큰 문을 뜻하는 글자인데, 점차 생략되면서 지금과 같은 모양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서울, 도읍(都邑), 수도(首都)란 뜻이 있고, 크다, 높다란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필순은 다음과 같습니다. 흘려써서 행서와 초서로 쓰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글자는 높을 고高나 정자 정亭과도 연관이 있는데, 다음 시간에 더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