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圓覺經) 0. 서장(序章) 如是我聞 여시아문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一時 婆伽婆 入於神通大光明藏 三昧正受 一切如來 光嚴住持 是諸衆生 淸淨覺地 일시 바가바 입어신통대광명장 삼매정수 일체여래 광엄주지 시제중생 청정각지 한때 바가바(부처님)께서 신통대광명장으로 삼매의 정수에 드시니, 일체의 여래께서 빛으로 장엄하여 머물고 지키는 이것은 모든 중생의 청정한 깨달음의 자리이다. 身心寂滅 平等本際 圓滿十方 不二隨順 於不二境 現諸淨土 신심적멸 평등본제 원만시방 불이수순 어불이경 현제정토 몸과 마음이 적멸하며, 평등한 본래 자리(모습)는 시방에 두루 가득차고, 둘이 아님을 따라, 둘이 아님의 경계에서 모든 정토가 나타났다. 與大菩薩摩訶薩十萬人 俱, 其名曰 文殊師利菩薩 普賢菩薩 普眼菩薩 金剛藏菩薩 彌勒菩薩 淸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