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어 짜임 관계 실전 문제 ◉
(다음 문장들을 해석해 보면서 문장 유형을 구별해 봅시다.)
9. 割鷄焉用牛刀(할계언용우도)
10.匹夫見辱 拔劍而起(필부견욕 발검이기)
11.泰山高是亦山(태산수고시역산)
12.汝君子乎(여군자호)
13.顔色如玉(안색여옥)
14.來語不美 去言何美(내언불미 거언하미)
15.人不學不知道(인불학불지도)
16.堂狗三年吠風月(당구삼년폐풍월)
◉ 문장의 형식 실전 문제 해답 ◉
1.홀로 선 나무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부정형)
2.남자의 한마디 말은 무겁기가 천금과 같다.................(비교 또는 긍정형)
3.자식이 어찌 효도하리오...............................................(반어형)
4.빨리 하고자 하면 이르지 못한다..................................(부정형)
5.예가 아니면 행동하지 말라............................................(금지형)
6.학문은 물을 거슬러 가는 배와 같다..............................(비교형)
7.적은 이익을 보면 (적은 이익에 연연하면)큰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가정형)
8.삶도 알지 못하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반어형)
9.닭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리오..................................(반어형)
10.필부가 욕을 당하면 칼을 빼어 들고 일어선다..................(피동형)
11.태산이 비록 높다 할지라도 이것 또한 산이다..................(가정형)
12.당신은 군자입니까?............................................................(의문형)
13.얼굴빛이 옥과 같다.............................................................(비교형)
14.오는 말이 아름답지 않는데 가는 말이 어찌 아름답겠느냐?...............(반어형,의문형)
15.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부정형)
16.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짖어댄다........................................................(긍정형)
제 3 장
修辭法 (수사법)
수사법이란 말이나 글을 아름답고 정연하게 꾸미고 다듬는 방법이나 수법으로 對句法(대구법), 成句法(성구법), 漸層法(점층법), 漸降法(점강법), 連鎖法(연쇄법), 層疊法(층첩법)
이 있다.
1. 對句法(대구법)
同質(동질) 또는 異質(이질)의 두 어구가 意味上(의미상) 서로 대립 相應(상응)하는 것을 대구라 하며, 표현 방법에 따라 형태상으로 완전 대구와 불완전대구, 直對(직대)와隔對句(격대구)로 나뉘고 원개념의 위치에 따라 兩義(양의), 前義(전의), 後義(후의), 別義(별의)로 나눈다.
(1) 形態上(형태상)구분
뜻과 문법적 기능이 완전히 對(대)를 이루면 완전 대구요, 뜻과 구조가 대체로 대를 이루면 불완전 대구이다.
① 完全 對句 (완전 대구)
助 善 事 者 得 福 (조선사자득복)
↑ ↑ ↑ ↑ ↑ ↑
∧ ∧ ∧ ∧ ∧∧
동 관 명 명 동 명
형
사 사 사 사 사 사
∨ ∨ ∨ ∨ ∨ ∨
↓ ↓ ↓ ↓ ↓ ↓
助 惡 事 者 得 害 (조악사자득해)
【해석】좋은 일을 돕는 사람은 복을 얻고 나븐 일을 돕는 사람은 해를 입는다.
【참고】이 문장은 주술목으로 된 대구를 이루는 前義法(전의법)이다.
② 不完全對句 (불완전 대구)
欲 速 則 不 達 (욕속즉부달)
↑ ↑ ↑
(종속절) (접속사) (주절)
↓ ↓ ↓
見 小 利 則 大 事 不 成 (견소리즉대사불성)
【해석】빨리 하려 하면 이루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참고】이 문장은 주종 관계의 복합문을 이루면서 대구를 이루나 글자의 수나 구조에 있어서 완전하게 대를 이루지 못하는 兩義法(양의법)의 형태이다.
③ 直對 (직대) : ↔
직접 이어진 두 구가 대를 이룬 것이 직대이다.
求 學 切 於 春 望 雨 (구학절어춘망우)
↕ ↕ ↕ ↕ ↕ ↕ ↕
持 心 恒 若 夜 聞 雷 (지심항약야문뢰)
【해석】 배움을 구함이 봄에 비를 바라는 것보다 간절하고 마음을 가짐이 밤에 우레를 듣는 것 같이 한결같다.
【참고】 이 문장은 직대를 이루며 兩義法(양의법)의 형태이다.
④ 隔對句 (격대구) :
句(구)를 건너뛰어서 대를 이루는 것이 격대구이다.
鳥之將死 其鳴也哀 (조지장사기명야애)
人之將死 其言也善 (인지장사기언야선)
【해석】 새가 장차 죽으려하매 그 울음이 슬프고 사람이 장차 죽으려하매 그 말이 착하다.
【참고】 이 문장은 隔對句(격대구)를 이루며 後義法(후의법)의 형태이다.
(2) 원관념의 위치에 따른 구분
대구에 있어 본 뜻이 어느 구에 있는가에 따라서 兩義(양의), 前議(전의), 後義(후의), 別義(별의)로 나눈다.
① 兩義 (양의)
본 뜻이 두 구에 모두 들어 있는 경우
日 出 而 作 (일출이작)
↕
日 入 而 息 (일입이식)
【해석】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쉰다.
② 前議 (전의)
본 뜻이 앞 구에 들어 있는 경우
德 勝 才 者 君 子 (덕승재자군자)
↕
才 勝 德 者 小 人 (재승덕자소인)
【해석】 덕이 재주보다 나은 자는 군자요
재주가 덕성보다 나은 자는 소인이다.
③ 後義 (후의)
본 뜻이 뒷구에 들어 있는 경우
少 年 易 老 學 難 成 (소년이로학난성)
↕
一 寸 光 陰 不 可 經 (일촌광음불가경)
【해석】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할 수 없다.
④ 別義 (별의)
대구에 있어 본 뜻이 안에 숨어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 주로 속담이나 격언 등 비유적인 문장에서 뜻이 함축되어 나타난다.
瓜 田 不 納 履 (과전불납이)
↕
李 下 不 正 冠 (이하부정관)
(=整)
【해석】 오이 밭에서 신발을 들이지 않고 (고쳐 신지 않고),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바르게 하지 않는다.
【보충】 井蛙不知海 (정와부지해)
夏蟲不知氷 (하충부지빙)
【해석】 우물안 개구리는 바다를 알지 못하고
여름 벌레는 얼음을 알지 못한다.
(처지가 다르면 남을 이해할 수 없다.)
2. 漸層法(점층법)
같은 형태의 句(구)를 거듭하면서 語句(어구)의 배열을 가벼운 것에서 무거운 것으로, 내용이 쉬운 것에서 어려운 것으로, 약한 것에서 강한 것으로, 의미의 정도를 점점 높여 가면서 전개하는 방법이다.
一年之計莫如樹穀 (일년지계막여수곡)
↓
十年之計莫如樹林 (십년지계막여수림)
↓
終身之計莫如樹人 (종신지계막여수인)
【해석】 일년의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만한 것이 없고
십년의 계획은 나무를 심는 것만한 것이 없고
평생의 계획은 사람을 심는 것만한 것이 없다.
【참고】 일년에서 십년으로 십년에서 평생과 같이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큰 것에서 더욱 큰 것으로 전개되어 가는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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