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疏雨堂 소우당, 한시 짓기, 호 짓기, 자 짓기, 자호짓기

일이삼선생 2023. 10. 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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疏雨堂 소우당

 

淅淅秋雨吾身濕 추적추적 가을비에 내 몸도 젖어가고

杳杳黑雲我心愁 어둑어둑 먹구름에 내 맘도 울적하네

忽然發路空心身 훌쩍 떠나서 몸과 맘 비우고 나니

前日憂患自虛笑 지난 근심에 헛웃음이 절로 나네

 

(호를 지어달라는 여동창의 부탁을 받고 버스 안에서 문득 짓다)

 

-일이삼 선생 지음

 

疏雨堂(소우당)

 

淅淅秋雨吾身濕(석석추우오신습)

杳杳黑雲我心愁(묘묘흑운아심수)

忽然發路空心身(홀연발로공심신)

前日憂患自虛笑(전일우환자허소)

 

-일이삼 선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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