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言絶句(칠언절구)Ⅱ
山行(산행)
遠上寒山石徑斜(원상한산석경사)하니
白雲生處有人家(백운생처유인가)라.
停車坐愛楓林晩(정거좌애풍림만)하니
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라.
- 杜 牧 -
산 길
[해설] 멀리 한산을 오르노라니 돌길이 비꼈는데
흰 구름이 이는 곳에 인가가 있구나.
수레 멈추고 앉아 늦게 물든 단풍을 즐기니
서리맞은 잎이 2월의 꽃보다 붉구나.
- 두 목 -
◐어구풀이◑
▷山行 [산, 가다] 산길
▷遠上寒山 [멀다, 오르다, 차다, 산]멀리 한산(寒山)에 오르다.
[참고] 寒山(한산) : 산 이름이면서 ‘쓸쓸한 산’이란 뜻도 지님.
▷石徑斜 [돌, 길, 비끼다] 돌길이 비껴 있음.
▷白雲生處有人家 [흰, 구름, 나다, 곳, 있다, 사람, 집] 흰 구름이 피어나는
곳에 사람 사는 집이 있다.
▷停車坐愛楓林晩 [머무르다, 수레, 앉다, 사랑하다, 단풍나무, 수풀, 늦다]
수레를 멈추고 앉아 단풍 숲의 늦은 경치를 사랑한다(즐긴다).
▷霜葉 [서리, 잎] 서리를 맞은 단풍잎
▷紅於二月花 [붉다, 보다, 두, 달, 꽃] 2월의 꽃보다 붉다.
[참고] 於 : '보다'. 비교의 뜻으로 쓰인 전치사
◉時球(시구)의 짜임
□□ ■■ □□□ : 七言詩(칠언시)에서는 한 구를 二․二․三으로 나누어
그 뜻을 정리한다.
白雲 生處 有人家
흰구름∨이는 곳에∨인가가 있구나.
◐ 감 상 ◑
起句(기구)에서는 작자의 위치를 설정해 놓고, 承句(승구)에서 한적한 산촌의 이미지를 더하고, 轉․結句(전․결구)에 가서 봄꽃보다 더 붉은 단풍을 찬미하고 있다.
깊은 산골 구름이 이는 곳, 바야흐로 단풍은 절정을 이루고 있으니 그윽한 자연의 비경에 도취됨.
[참고] 形式(형식) : 七言絶句(칠언절구)
押韻(압운) : 斜․家․花
題材(제재) : 丹楓(단풍)
主題(주제) : 늦가을 산의 정취와 단풍에의 찬미
杜牧(두목) : 중국 당나라 말기의 시인. 자는 牧之(목지),
호는 樊川(번천). 성격은 강직했으며 時風(시풍)은
豪放(호방)하고 아름다웠음.
제6장
배운 것을 토대로 해석하여 보는 장
生乎吾前 其聞道也
固先乎吾 吾從而師之
生乎吾後 其聞道也
亦先乎吾 吾從而師之
吾師道也 <師設>
蔡無逸
蔡壽油孫하니 曰無逸인데
年才五六歲라 一日은 於雪中에
負無逸而行이라가
作一句曰 : “犬走梅花落”이라 하니
無逸卽對曰 : “鷄行竹葉成”이라 하더라.
孫子夜夜 讀書不
祖父朝朝 藥酒猛
◉ 어휘 풀이
年 : 나이
才 : 겨우 = 纔
一日 : 하루는, 어느날
於 : 행위의 장소를 나타내는데 쓰며, ‘~에’ 라고 해석한다.
而 : 여기서는 순접으로, 그리고
金笠時
二十樹下 三十客
四十家中 五十食
人間豈有 七十事
不如歸家 三十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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