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와 그림

조선시대 태국 사람의 모습은? 300년 전 태국 사람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일이삼선생 2023. 5. 1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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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옛 이름은 섬라국暹羅國이다. 그 모습은 다음과 같다. 

 

기록에 따르면, 그들은 모습은 "수놓은 비단에 금실로 무늬를 짠 옷이나 혹은 꽃무늬를 넣은 짧은 옷을 입고, 비단으로 만든 허리띠를 맨다. 부인들은 금과 은으로 만든 비녀와 반지를 낀다. 상의는 오색 꽃무늬 비단을 입고, 하의는 다섯 빛깔 천에 금실로 수놓은 꽃무늬 천을 땅에 끌리도록 입으니, 길이가 2, 3촌이다. 발에는 붉은 가죽신[靸鞋]을 신는다."라고 되어 있다. 

나라에서 인재를 등용할 때에는 모두 임금 앞에 나오도록 하여, 백성들의 일을 묻고, 응대한 것이 타당하면 즉시 관복을 준 후에 등용하였다. 문자는 가로쓰기하며, 일이 있을 때는 글을 작성하고 낭송하여 왕에게 바쳤다고 한다.

 

위의 그림은 태국의 귀족 모습이고, 귀족들을 따라와서 시중을 들거나 상거래를 했던 일반 백성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300년 전 태국은, "땅이 낮고 습하여, 백성들은 모두 누대에서 거처하는데, 앉거나 누울 때는 누대 바닥에 양탄자를 깐다. 풍속은 사납고 거칠며, 물에서 하는 전투에 익숙하다. 불교를 숭상하여 승려에게 공양하기를 좋아하며, 코끼리를 사육하여 상아를 취해서 수령관[夷目]에게 바친다. 남자는 흰 천을 머리에 두르고, 짧은 옷을 입으며, 가죽신을 질질 끌고 다니고, 도검을 항상 찬다. 부녀자들은 상투처럼 머리를 틀고, 상의는 청람포(靑藍布)를 두르고, 하의는 오색의 포로 만든 짧은 치마를 입는다. 그 본성이 들에서 놀기를 좋아하며, 또 방적 솜씨가 뛰어나다. 풍속이 여자를 중히 여기고 남자를 가볍게 여겨서, 집안일은 모두 부인에게 결정하도록 한다."라고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책에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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