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사전, 번역어 사전

법전용어, 역사용어, 한문사전, 번역어사전, 용어사전 (ㅂ)

일이삼선생 2023. 6. 8. 23:26
반응형


바라[哱囉] : 꽹과리 보다 작은 동라(銅囉), 소라(小囉)

바라수[哱囉手] : 자바라수(啫哱囉手).

바리전
조선조 때 서울 종로에 있던 놋그릇을 파는 가게.

박[拍] : 악기(樂器)의 한 가지. 6~9개의 홀(笏) 모양으로 된 나무 조각이나 상아(象牙)조각으로 만들되 머리 부분에 구멍을 뚫어서 녹비(鹿皮)의 끈을 꿰었음. 두손을 마주잡고 벌렸다 오그렸다 하며 소리를 내어서 풍류와 춤의 시종(始終)과 음절(音節)ㆍ지속(遲速)을 지도(指導)함.

박문국[博文局] : 신문 잡지의 편찬과 인쇄를 맡은 관아. 조선조 고종 25년에 베풀었다가 이듬해에 폐하였음.

박문원[博文院] : 국내외의 온갖 서적의 보관을 맡은 관아. 광무 7년에 베풀었다가 이듬해에 폐하였음.

박배[朴排] : 문짝에 돌쩌귀ㆍ배목ㆍ고리 따위를 박아서 문얼굴에 들이맞추는 일.

박사[博士] ① 교서관(校書館)ㆍ승문원(承文院)ㆍ성균관(成均館)ㆍ홍문관(弘文館)의 정7품 벼슬. ② 성균관의 경의 문대(經義問對)에 합격(合格)한 사람에게 주는 벼슬.

박상[舶商] : 선박(船舶)에 물건을 싣고 다니며 상행위(商行爲)를 하는 사람.

박석[薄石] : 넓고 얇게 뜬 돌. 얇은 돌.

박석조배처[薄石造排處] : 넓고 얇게 뜬 돌을 다듬어서 배치한 곳.

박의[博議] : ① 동래박의(東萊博議)의 준말. ② 널리 생각하고 논의하는 것. 광박 사의(廣博思議)의 준말.

박의[薄依] : 얇은 옷.

박통사[朴通事] : 어학서(語學書)의 하나. 조선조 성종 때 최세진(崔世珍)의 노박집람(老朴輯覽)을 편서(編署)하고, 그 후 숙종 때에는 권대운(權大運)ㆍ변섬(邊暹)ㆍ박세화(朴世華)등이 노박집람을 참고로 하여 박통사언해(朴通事諺解)를 편저하고, 부록(附錄)으로 노걸대집람(老乞大輯覽)과 단자해(單字解)를 붙여 출간(出刊)한 일이 있음.

박통사언해[朴通事諺解] : 조선조 19대 숙종 때 권대운(權大運)ㆍ박세화(朴世華) 등이 당시의 중국어 학습서인 《박통사(朴通事)》를 번역 편찬한 책.

반감[飯監] : 대궐 안에서 음식물과 여러 물건의 진공(進供)을 맡아보는 잡직(雜織).

반강[頒降] : 왕명(王命)이나 정부의 시정 방침(施政方針)을 하부 기관에 반포(頒布) 시달(示達)하는 것. 반방(頒放).

반고[反庫] : 번고(反庫)의 잘못된 말. 곧 창고에 저장한 물건을 모두 꺼내어 장부와 대조해서 검사하는 것.

반공[飯工] : 대궐 안에서 음식 만드는 사람.

반관[泮館] : 성균관(成均館)을 다르게 부르는 말. 반궁(泮宮).

반교[頒敎] : 나라에서 경사가 있을 때 그 사실을 백성들에게 널리 반포(頒布)하여 알림.

반교문[頒敎文] :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백성들에게 널리 반포(頒布)하는 임금의 교서(敎書).

반교차사원[頒敎差使員] : 왕의 교서(敎書)를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하는 사람.

반구[返柩] : 객지에서 죽은 사람의 시체를 고향이나 제 집으로 돌려옴.

반궁[泮宮] : 성균관(成均館)의 별칭.

반급[頒給] : 임금이 봉록(俸祿)이나 또는 물건 따위를 아랫사람에게 나누어 줌.

반낭[頒囊] : 궁중에서, 음력 정월 첫 자일(子日)과 첫 해일(亥日)에, 재상이나 가까운 신하에게 비단 주머니를 나누어 주는 일, 또는 그 주머니, 자일(子日)에 주는 것을 자낭(子囊), 해일(亥日)에 주는 것을 해낭(亥囊)이라 하며, 전자는 길쭉하고 후자는 둥글며 속에는 풍년을 비는 뜻으로 곡식의 씨를 태운 것을 넣었음.

반당[伴倘] : ① 서울의 각 관아(官衙)에서 부리는 사환(使喚). 처음에는 왕자(王子) 공신(功臣) 및 당상관(堂上官)을 우대(優待)하기 위하여 개인별(個人別)로 차급(差給)하였음. 병조(兵曹)에서 상신(上申)하여 임명하되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사람은 임명하지 않았음. 반당(伴倘)의 차급을 받은 사람이 사망하면 3년 뒤에 타역(他役)으로 전보(轉補)함. 다만 종친(宗親), 공신(功臣), 위(尉), 부위(副尉)는 그 아내가 생존한 동안 계속 소속되었음. ② 중국에 가는 사신(使臣)이 자비(自費)로 데리고 가는 종자(從者).

반두[班頭] : 백관들의 반열에서 수반(首班)되는 사람.

반력[頒曆] : 임금이 책력(冊曆)을 내려 줌.

반록[頒祿] : 나라에서 관리들에게 녹봉(祿俸)을 내려줌.

반료[頒料] : 나라에서 매월(每月) 주는 요(料)를 나누어 주는 일. 방료(放料).

반묘[班猫] : ‘가뢰’를 한방(漢方)에서 부르는 이름. 성질이 차고 유독성(有毒性)이며 나력(癩瀝)의 약으로 씀.

반무[反武] : 여러 대(代) 무관(武官)으로 있던 집안이 문관(文官)의 집으로 변하였다가 그 자손이 다시 무관으로 몰아가는 일.

반문[盤問] : 세밀하게 캐물음. 반핵(盤覈).

반박[斑駁] : ① 여러 빛깔이 한데 뒤 섞여 아롱진 형태. ② 여럿이 한데 섞이어 모양이 서로 다른 것. 차이가 있어 서로 같지 아니함.
반박지탄[斑駁之嘆] : 편파적이고 불공정함에 대한 한탄.

반방[頒放] : 반록(頒綠)과 방료(放料). 반강(頒降)

반벽[返璧] : 빌어 온 물건이나 받은 물건을 되돌려 보냄.

반복[反覆] : ① 줏대가 없이 언행(言行)을 늘 이랬다저랬다 하여 자꾸 고침. ② 먼저 상태로 도로 되돌림.

반부[班■] : 자식이 없는 사람의 신주(神主)를 조상의 사당(祠堂)에 함께 모시는 일.

반부례[班■例] : 반부(班■) 하는 예(例). 반부는 자식이 없는 사람의 신주(神主)를 조상의 사당에 함께 모시는 일.

반부인[班■人] : 반부(班■)한 사람.

반비[叛婢] :  상전을 배반한 여자종.

반비[飯婢] :  밥짓는 일을 맡아 하는 여자종.

반빙[頒氷] :  여름철에 임금이 신하들에게 얼음을 내려 주는 일. 매년 계하(季夏)에 각 관사(各官司)ㆍ종친(宗親)ㆍ문무 당상관(文武堂上官)ㆍ70세 이상의 한산당상관(閑散堂上官)ㆍ활인서(活人署)의 병자(病者) 및 의금부(義禁府)ㆍ전옥서(典獄署)의 수인(囚人)에게 얼음을 나누어 주었음.

반사[頒賜] : 임금이 신하들에게 물건이나 녹봉(祿俸)을 내려 줌.

반사[頒赦] : 정기 사면(定期赦免) 또는 대사(大赦)ㆍ특사(特赦)를 반포 하는 일.

반사문[頒賜文] : 임금이 신하들에게 물건을 특별히 내려줄 때 반포하는 글.

반사차원[頒賜差員] : 왕의 사전(赦典)을 반포하기 위하여 보내는 사람

반상[班賞] : ① 지위(地位)의 차례에 의하여 상을 나누는 일. ② 반사(班師) 곧 군(軍)이 개선(凱旋)하여 돌아와서 일동이 상을 받는 일

반송사[頒送使] : 중국 사신을 호송(護送)하는 임시 관직.

반수[泮水] : 반궁(泮宮)의 옆을 흐르는 물.

반수[班首] : ① 수석(首席)의 자리에 있는 사람. 수반(首班). 우두머리. ② 등짐장수 또는 봇짐장수의 우두머리.

반숙마[半熟馬] : 약간 길든 말. 나라에서 길흉(吉凶) 대사를 치르고 의정(議政)으로부터 말직(末職)에까지 그 등차(等差)에 의하여 내리는 상전(賞典)의 하나. 곧 안구마(鞍具馬 ; 안장을 얹은 말)ㆍ숙마(熟馬)ㆍ반숙마ㆍ아마(兒馬 ; 망아지) 등 등차에 따라 각각 내려주었음.

반식[伴食] : ① 배식(陪食) ② 실권(實權)이나 실력이 없이 어떠한 직(職)에 앉아서 자리만 지키고 있는 일, 또는 ‘그런 자리에 있는 벼슬아치’를 놀리어 이르는 말.

반식대신[伴食大臣] : 무위 도식(無爲徒食)으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무능한 대신.

반옥[反獄] : 죄수가 옥사(獄舍)를 파괴하고 도망하는 일. 파옥(破獄).

반옥[飯玉] : 반함(飯含)에 사용할 구슬.

반옥환포[反獄還捕] : 옥사(獄舍)를 파괴하고 달아났던 죄수를 도로 잡아서 옥에 가두는 일.

반우[反隅] : 한가지 일을 가지고 여러 일을 추리(推理)해 아는 것. 거일반삼우(擧一反三隅)에서 온말.

반우[返虞] : 장례 치른 뒤에 신주(神主)를 모시고 집으로 돌아오는 일. 또는 그 절차.

반원[半圜] : 광무 9년(1905)에 개정된 화폐 조례(條例)에 따라 종래의 원(元)을 원(圜)으로 고치고 새로 만든 50전 짜리 보조 화폐의 하나.

반유[泮儒] : 성균관(成均館)에 유숙하면서 공부하는 유생(儒生).

반이[反異] : 피고인(被告人)이 전에 한 공술(供述)을 변경하는 것

반인[泮人] : ① 여러 대(代)를 성균관(成均館))에 딸려 있는 사람들. 쇠고기 장수를 하는 이가 많았음. 관(館)사람 ② 반촌(泮村)에 사는 사람들.

반인감합[半印勘合] : 할인(割印)을 찍어서 양분(兩分)한 증표(證票) 양자(兩者)를 맞춰보아 정확한 것을 증명함.

반장[泮長] : 대사성(大司成)의 딴이름.

반전[盤纏] : 노자(路資)의 중국식 표현.

반점[반점] : 점검(點檢). 검사(檢査).

반정[反正] : 발란반정(撥亂反正)의 준말. 우리나라에서는 중종반정(中宗反正)과 인조반정(仁祖反正)이 있음.

반제[半製] : 조선조 때 성균관 유생(儒生)들이 출근하여 식당에 출입한 희수를 적은 부책(簿冊). 아침ㆍ저녁 두 끼를 1도(到)로 하여 50도(到)가 되면 과거를 볼 자격을 얻게 됨. 도기(到記).

반조[盤鵰] : 빙글빙글 도는 보라매.

반조문[頒詔文] :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백성에게 포고하는 조서(詔書).

반조은환수[盤鵰銀環綬] : 3품관(三品官)이 제복(祭服)을 입은 때 늘이는 후수(後綬). 보라매가 웅크리고 낮은 모양의 수(繡)를 놓고 은고리 두 개를 달았음.

반좌[反坐] : 사람을 무고(誣告)한 자는 무고를 입은 사람에게 과(科)한 죄(罪)만큼 과죄(科罪)함.

반좌법[反坐法] : 무고(誣告) 또는 위증(僞證)으로, 타인을 죄에 빠지게 한 자에게 그 빠진 자와 동일한 형(刑)에 처하도록 규정한 형률.

반좌소잉[反坐所剩] : 무고(誣告)한 자를 처벌하는 규정의 하나. 남을 무고함으로써 그 사람이 실제 범죄행위보다 중형(重刑)을 받게 한자는 선고형량(宣告刑量)에서 실제 행위에 대한 형랑을 감하고 나머지 형량을 무고한 자에게 과(科)하는 처벌.

반좌율[反坐律] : 반좌죄에 과(科)하는 형률(刑律).

반주[班主] : 고려 때 응양군(鷹揚君)의 상장군(上將軍)으로 군부 전서(軍部典書)를 겸한 사람의 일컬음.

반주[叛主] : 노비(奴婢)로서 상전(上典)에게 배반하여 난동을 피우는 것.

반주노비[叛主奴婢] : 주인을 배반한 노비(奴婢).

반중[泮中] : 반촌(泮村).

반직[伴直] : 두 사람이 당번으로 한 곳에 숙직함.

반차[班次] : 반열(班列). ① 품계(品階)의 차례. ②신분 등급의 차례.

반차도[班次圖] 무슨 의식(儀式)에서 문무 백관(文武百官)이 늘어서는 차례를 적어 놓은 도식(圖式).

반차도강[班次圖講] : 반차도(班次圖)를 강독(講讀)하는 것. 반차도는 어떤 의식(儀式)에서 늘어 서는 차례를 하나하나 열거(列擧)한 도식(圖式).

반첩[反貼] : 공문서(公文書)에 의견을 붙여서 회송(回送)하는 것.

반첩[盤𣛻] : 식상(食床)과 그릇 등.

반촌[泮村] : 성균관(成均館)을 중심으로 한 그 근처에 있는 동네.

반축[頒軸] : (敎書軸)을 반사함.

반통[泮通] : 성균관(成均館)의 대사성(大司成)의 후보자(候補子) 추천에 통과된 사람.

반패[頒牌] : 방방(放榜).

반하무[班賀舞] : 정재(呈才) 때에 추는 춤의 한 가지.

반한[反汗] : ① 명령(命令)을 취소(取消)하는 것. 한 번 나온 땀은 도로 들어갈 수 없지만 나온 땀을 들여보내는 것처럼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그 명령은 회수(回收)도어야 한다는 비유. 흔희 왕명(王命)의 취소를 요청하는데 쓰임. ② 명령은 취소될 수 없다는 뜻. 한번 나온 땀은 도로 들어갈 수 없는 것처럼 한번 발한 명령은 취소할 수 없음의 강조.

반한[泮漢] : 관사람. 여러 대를 이어가며 성균관(成均館)에 딸려 있는 사람. 주로 쇠고기장수를 하는 사람이 많았음. 반인(泮人).

반함[飯含] : 염습(殮襲)할 때 죽은 사람의 입 속에 구슬이나 쌀ㆍ동전 등을 물리는 일.

반항[班行] : 동렬(同列)의 위(位).

반핵[盤覈] : 세밀하게 캐물음.

반험[盤驗] : 반힐 사험(盤詰査驗)의 준말. 관문(關門)이나 진도(津渡)를 통행하는 자의 신분(身分)ㆍ용무 등을 신문하고 물건을 검사하는 일.

반호[班戶] : 양반의 가호(家戶).

반화[頒火] : 매년 병조(兵曹)에서 사계절(四季節)의 입절일(立節日)과 유월(六月)의 토왕일(土旺日)에 불씨를 새로 만들고 전에 써 오던 불씨를 버리는 의식(儀式). 이 새로 만든 불씨를 궁전(宮殿)과 각 관아(官衙)와 제신(諸臣)에게 나누어 주었음.

반획[盤獲] : 반핵(盤覈)하여 범죄자를 체포하는 것.

반힐[盤詰] : 세밀하게 캐물음.

반힐간세[盤詰奸細] : 간사한 행위를 자세히 캐묻는 것.

발계[發啓] : 의금부(義禁府)에서 처결한 죄인에 관하여 미심한 점이 있을 때에 사간원(司諫院)이나 사헌부(司憲府)에서 이를 다시 조사하여 올리는 일.

발고[發告] : 고발(告發).

발관[發關] : 상관이 하관에게 관문(官文)을 내 보내는 일.

발괄[白活] : ① 관청에 대하여 억울한 사정을 글이나 말로 하소연하는 일. ② 남에게 역성을 들어 달라고 청하거나 하소연하는 일. ③ 신불(神佛)등에 기도하여 구원을 청하는 일. [이두(吏讀)] : 
발군[撥軍] : 파발군(擺撥軍)의 준말. 역마(驛馬)를 타고 중요 공문서를 변지(邊地)에 체송(遞送)하는 군졸. 발졸(撥卒).

발락[發落] : 결정지어 끝냄.

발란[撥亂] : 어지러운 세상을 평정하여 잘 다스림.

발란반정[撥亂反正] : 쟁란(諍亂)을 평정(平定)하여 질서 있는 세상(世上)으로 회복함. 포학(暴虐)한 임금이 대신 폐하고 현명(賢明)한 임금이 대신 임금이 되는 경우에 흔히 씀.

발마[撥馬] : 파발마(擺撥馬)의 준말.

발마패[撥馬牌] : 마패(馬牌)의 원말.

발문[跋文] : 책 끝에 본문의 내용의 대강이나 또는 그에 관계된 사항을 간략하게 적은 글. 발사(跋辭).

발미[跋尾] : 검시관(檢屍官)이 살인의 원인과 정경(情景)을 조사하여 검안(檢案)에 기록하는 의견서(意見書). 발사(跋辭).

발방[發放] : 방환(放還)시킴.

발배[發配] : 죄인(罪人)을 귀양살이 할 장소로 보냄.

발배관[發配官] : 죄인을 배소(配所)로 보내는 관원.

발배부[發配附] : 죄인을 배소(配所)로 압송해 보냄.

발병부[發兵符] : 조선조 때 군대를 동원하는 표지로 쓰이던 동글납작한 나무 패. 지름 7cm, 두께 1cm쯤. 그 한 면(面) ‘發兵’이란 두 글자를 쓰고 또 다른 한 면에 길이로 관찰사(觀察使)ㆍ절도사(節度使)ㆍ진호(鎭號)등을 기록한 한 가운데를 쪼개어 오른쪽은 그 책임자에게 주고, 왼쪽은 임금이 가지고 있다가 군대를 동원할 필요가 있을 때 임금이 교서와 함께 그 한 쪽을 내리면, 지방관은 두 쪽을 맞추어 보고 틀림없다고 인정될 때 군대를 동원함.

발부[撥付] : 발급(發給). 내어줌.

발사[跋辭] : ① 발문(跋文). ② 발미(跋尾).

발사공전[發射公田] : 공신(功臣)에게 전지(田地)를 내어주는 일.

발소[撥所] : 서울과 의주(義州)사이에 군데군데 있는 역참(驛站).

발순[發巡] : 순찰(巡察)하기 위하여 출발함.

발시행세[發矢行勢] : 쏜 화살의 나가는 기세.

발어[跋語] : 책의 말미(末尾)에 써넣는 말. 책 내용의 개략 등을 알리기 위한 것. 발문(跋文).

발영시[跋英試] : 조선조 7대 세조 때 임시로 베푼 과거. 세조 12년(1466) 단오절에 종친과 문무 백관을 모아 술을 내리고 친히 글을 지으며 베풀었음.

발위사자[跋位使者] : 고구려 후기 직제의 5품 정도 되는 벼슬. 수위사자.

발유[髮油] : 머리에 바르는 기름. 머릿기름.

발인[發引ㆍ發軔] : 장사지내러 가기 위하여 상여(喪輿)가 집에서 떠남.

발장[撥長] : 발군(撥軍)의 우두머리.

발적[發擿] : ① 사람의 죄를 들추어 내는 일. ‘發姦擿伏’의 준말. ② 어렵고 난해(難解)한 곳을 풀이하는 일.

발정[發程] : 길을 떠남. 계정(啓程).

발졸[撥卒] : 역마(驛馬)를 급히 몰아 중요 공문서를 변지(邊地)에 체송(遞送)하는 군졸. 군발(撥軍).

발총[發塚] : 굴총(掘塚). 무덤을 파냄.

발총률[發塚律] : 발총(發塚)에 대한 법률. 대명률(大明律) 발총조(發塚條)에 의하면 모든 무덤을 파서 널이 드러나게 한 자는 장(杖) 1백, 유삼천리(流三千里)에 처하고, 널을 열고 시체가 보이게 한 자는 교형(絞刑)에 처하며, 발굴하되 널까지는 이르지 않은 자는 장(杖) 1백ㆍ도삼년(徒三年)의 형(刑)에 처한다고 규정되어 있음.

발포[發捕] : 죄 지은 사람을 잡으려고 포교(捕校)를 내 보내는 일.

밧자[捧上] : 이두(吏讀)로서, ‘받자’와 같음. 곧 ① 남이 끼치는 괴로움이나 요구를 너그럽게 받아 주는 일. ② 관청에서 환곡이나 조세(租稅) 등을 받아들이는 일.

방[坊] : ① 서울의 5부(部)를 다시 나눈 행정 구역. 고려 때의 개경(開京), 조선조 때 한양(漢陽)에 설치했던 것으로 요즈음의 동(洞)과 비슷함. ② 조선조 때 황해도와 평안도에서 면(面)을 이르는 말.

방[房] : ① 승정원(承政院)의 직무 분담(職務分擔)의 단위. 이방(吏房), 호방(戶房), 예방(禮房), 병방(兵房), 형방(刑房), 공방(工房)의 육방(六房)으로 나뉨. ② 한성부(漢城府) 또는 지방 관아(官衙)의 직무 분담(分擔)의 단위. 육방(六房)으로 나뉨. ③ 형조(刑曹)의 범죄사건(犯罪事件)을 분담한 단위. 구방(九房)으로 나뉨. 이 방(房)은 상일방(祥一房)에서, 예이방(隸二房)과 형방까지임.

방[榜] : ① 방목(榜目)의 준말. ② 방문(榜文)의 준말.

방결[防結] : 고을 아전이 백성에게 논밭의 세금을 감액(減額)하여 주고 기한 전에 받아서 아전끼리 돌려서 쓰기도 하고 또는 사사로이 융통하여 쓰기도 하는 일. 방납(防納).

방계[防啓] : 남이 내세우는 의견(意見)을 막고서 계주(啓奏)하는 일.

방계[傍系] : ① 직계(直系)에서 갈라져 나온 계통. ② 같은 시조에서 갈라져 나온 친계(親系).

방곡[방곡(坊曲)] : 마을.

방곡[坊谷] : 방곡(坊曲). 마을.

방곡[防穀] : 곡식을 다른 곳으로 반출하여 내가지 못하게 막음.

방곡령[防穀令] : 조선조 26대 고정 26년 함경 감사(咸鏡監司) 조병식(趙秉式)이 일본에로의 미곡 수출을 금지한 명령. 강화도 조약(江華島條約)으로 부산ㆍ인천ㆍ원산이 세 항구를 연 뒤, 일본 상인들이 마구 미곡을 무역해 가므로 일어나는 경제 파탄을 막기 위하여 내린 것임.

방곡병정[坊曲兵丁] : 밤에 도둑을 경계하기 위하여 마을을 행순하는 병정.

방곡순검[坊曲巡檢] : 밤에 도둑이나 화재를 경계하기 위하여 마을을 순행하는 순점(巡點).

방군[防軍] : 방수군(放戍軍)

방군[榜軍] : 방방(放榜)할 때의 일체(一切)의 사항(事項)을 보고(報告) 전달(傳達)하는 사령(使令).

방군포[榜軍布] : 방수군(放戍軍)의 보인(保人)이 내는 보포(保布).

방귀전리[放歸田里] : 방축향리(放逐鄕里).

방금[邦禁] : 그 나라의 금제(禁制).

방납[防納] : ① 공물(貢物) 바칠 것을 대신하여 바치고 그 대가를 곱절로 불려 받는 일. 상인이나 하급 관리가 이것으로 중간 이득을 얻었으며, 국가에서 징수의 편의를 위해 이를 장려하였음. 이것은 뒤에 폐단이 많아 임진왜란 후 대동법(大同法)의 시행을 보게 되었음. ② 방결(防結).

방량[放良] : 노비(奴婢)를 놓아 양인(良人)이 되게 함.

방령[方領] : 백제 때의 오방(五方)의 각 방(方)의 장관.

방료[放料] : 매달 주는 요(料)를 나누어 주는 일. 반료(頒料)

방립[方笠] : 방갓, 상제가 밖에 나갈 때 쓰는 갓. 상립(喪笠)ㆍ제라립(濟羅笠)이라고도 함.

방말[榜末] : 입격자(入格者) 명단의 맨 끝에 특전(特典)으로 입격된 자. 부지방말(付之榜末)의 준말.

방목[防木] : 출입을 차단하는 횡목(橫木).

방목[謗木] : 백성으로 하여금 자유로이 정치(政治)의 결함을 비판하게 하기 위하여 세워 놓은 나무. 정치를 비방할 일이 있으면 그 나무에 글을 쓰게 하거나 그 나무를 치게 하였다 함. 비방지목(誹謗之木)이라고도 함.

방목[榜木] : 문자를 적어 표지(表識)로 하는 목패(木牌). 방시(榜示).

방목[榜目] : 과거(科擧)에 급제(及第)한 사람의 성(姓)과 이름을 적은 책. 준말 방(榜).

방문[榜文] :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하여 길거리에 널빤지를 세우고 써서 붙이는 글. 준말 방(榜).

방물[方物] : 감사(監司)나 수령(守令)이 임금께 바치는 그 고장 특유(特有)의 산물(産物).

방물계[方物契] : 방물(方物)을 지방관(地方官)이 공인(工人)으로 하여금 상납하게 하는 공계(公契).

방물봉과일[方物封裹日] : 방물(方物)을 포장하여 봉하는 날.

방물석자계[方物席子契] : 토산물(土産物)로서의 인석(茵席)을 공물로 바치는 계(契).

방물포자[方物布子] : 방물(方物)로 바치는 포목(布木).

방미[防尾] : 치니매기. 격구(擊毬)를 하는 동작의 하나. 할흉(割胸)을 한 후에 몸을 기울여 위를 보며 장(杖)으로써 말의 꼬리에 비기는 동작.

방미방[放未放] : 죄인을 석방하고 석방하지 않는 것.

방민[坊民] : 행정 구역 단위인 방(坊)의 그 안에서 사는 백성(百姓).

방방[放榜] : 과거(科擧)에 급제하거나 소과(小科)한 사람에게 홍패(紅牌) 또는 백패(白牌)를 주는 일. 문무과(文武科)는 붉은 종이에 이름을 쓰고, 생원(生員) 진사(進仕)는 흰 종이에 이름을 썼음. 반패(頒牌). 창방(唱榜).

방방일[放榜日] : 조선조 때 과거(科擧)에 급제한 사람에게 증서(證書)를 주는 날. 문무과(文武科)의 대과(大科)에 합격한 사람에게는 홍패(紅牌)를, 소과(小科)에 합격한 사람에게는 백패(白牌)를 각각 내렸음.

방배[房排] : 방안의 장식 기타 설비.

방배[傍輩] : ① 같은 주인 밑에서 일하는 동료(同僚). ② 같은 스승 밑에서 수업(修業)하는 사람. ③ 같은 근무처(勤務處)에 봉공(奉公)하는 사람. ④ 동료(同僚). 친구.

방배석[放排席] : 관원(官員)들이 의식(儀式)에 참여(參與)할 때에 까는 네모진 자리.

방백[方伯] : 지방 장관인 관찰사(觀察使)를 예스럽게 이르는 말.

방번[放番] : 입번(入番)하는 일을 면제 시키는 것.

방번전[放番錢] : 번(番)서야 할 사람을 대신하여 번을 서게 하고 그 댓가로 받아 내는 돈.

방보[坊報] : 행정 단위인 방(坊)에서 관아(官衙)에 올리는 보고(報告).

방보[防報] : 상급 관아(官衙)의 지휘대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적에 그 이유를 변명하여 올리는 보고.

방부차빈[放富差貧] : 부자(富者)를 빼놓고 빈자(貧者)를 차역(差役)케 하는 일.

방사주[放紗紬] : 비단 이름.

방산[方繖] : 의장(儀仗)의 한 가지로 우산 비슷한 것. 자방산(紫方繖)ㆍ청방산(靑方繖)ㆍ청화방산(靑華方繖)ㆍ적방산(赤方繖)ㆍ홍방산(紅方繖) 등이 있음.

방상괘명[榜上掛名] : 과방(科榜)에 성명(姓名)이 기록됨.

방상시[方相氏] : 구나(驅儺) 때에 악귀를 쫓는 나자(儺者)의 하나. 황금빛의 네 눈과 방울이 달린, 곰의 가죽을 씌운 큰 탈을 쓰고서 붉은 웃옷에 검은 치마를 입고, 창과 방패(防牌)를 들고 있음. 임금의 행차, 사신의 영접, 궁중의 행사에 사용하였으며, 장례(葬禮)에 써서 광중(壙中)의 악귀(惡鬼)를 쫓기도 함.

방새ㆍ방색[防塞)
① 적군이 쳐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요새. ② 들어오지 못하게 막음. 방알(防遏). ③ 남의 청을 받아 들이지 않고 막음.

방색[方色] : 동ㆍ서ㆍ남ㆍ북ㆍ중(中)의 다섯 방위에 따른 청(靑)ㆍ백(白)ㆍ적(赤)ㆍ흑(黑)ㆍ황색 등 다섯 가지의 빛.

방색기치[方色旗幟] : 동ㆍ서ㆍ남ㆍ북ㆍ중(中)의 다섯 방위에 따라 각기 빛을 달리한 기(旗).

방색의[方色衣] : 동ㆍ서ㆍ남ㆍ북ㆍ중(中)의 다섯 방위에 따라 각기 빛을 달리한 옷.

방서[方書] : ① 방술(方術)을 적은 글. ② 약방문을 적은 책.

방서[榜書] : 써서 게시(揭示)한 글. 괘서(掛書)라고도 함.

방석예수[方席禮數] : 무관의 계금이 낮은 사람이 계급이 높은 사람에게 대하여 절하고 앉을 때에 다시 손으로 읍하는 예(禮).

방선[防船] : 수군(水軍)이 사용하는 병선(兵船)의 한 가지. 수군 60여 명이 탈 수 있는 중맹선(中猛船)을 고쳐 부른 이름.

방성[榜聲] : 방방(放榜)할 때에 방군(榜軍)의 보고(報告)하는 소리.

방성기[房星旗] : 의장기(儀仗旗)의 한 가지. 삼각형의 기폭에 28수(宿)의 하나인 방성(房星)을 그렸음. 고려 때부터 사용, 조선조 때에도 임금의 의장용(儀仗用)으로 많이 쓰였음.

방속[放贖] : 죄 있는 사람에게서 속전(贖錢)을 받고 방면(放免)하여 줌.

방송[放送] : 죄인을 석방함.

방수[房守] : 통사(通事)에 수종(隨從)하는 방(房)지기 같은 것.

방수[防戍] : 국경(國境) 수비.

방수군[防戍軍] : 국경을 지키는 군사.

방수별감[房守別監] : 방(房)을 수직(守直)하는 별감(別監).

방시[榜示] : 방문(榜文)을 붙여 널리 보임.

방심[放心] : ① 맘을 다가잡지 않고 놓아버림. ② 다른 사물(事物)에 끌리어 마음이 그 본체(本體)를 잃음. ③ 안심(安心).

방심곡령[方心曲領] : 국왕이 친제(親祭)를 지낼 때에 한하여 입는 예복.

방안[榜眼] : 과거(科擧)에서 갑과(甲科)의 둘째로 급제한 사람을 이르는 말.

방안랑[榜眼邱] : 갑과(甲科)에 둘째로 급제한 사람을 이르는 말.

방어사[防禦使] : 종요로운 땅을 막아서 지키는 병권(兵權)을 가진, 지방(地方)의 무관(武官). 절도사(節度使)의 버금 자리로서 조선조 인조 때에 경기(京畿), 함경도(咸鏡都), 평안도(平安道), 강원도(江原道)에 두었음.

방언[方言] : ① 어떤 지방이나 어떤 계급층에 한하여 행해지는 언어의 체계(體系). ② 한 나라의 언어 중에서 지역에 따라 발음ㆍ의미ㆍ어휘(語彙)ㆍ음운(音韻)ㆍ어법(語法) 등이 표준어와 서로 다른 언어 체계를 가진 말.

방역[防役] : 시골의 백성들이 부역(賦役) 대신 돈이나 곡식을 미리 바치고 입역(立役)을 면제 받는 일.

방역[坊役] : 방민(坊民)에 과(課)하는 부역(賦役).

방역[放役] : 부역(賦役)ㆍ요역(徭役) 등에 입역(立役)하였다가 풀려서 나옴.

방역빙미[坊役氷米] : 한성(漢城)의 각 방(坊)에 배당된 빙고(氷庫)의 역무(役務)를 면제받기 위하여 비치는 세미(稅米).

방역사목[坊役事目] : 한성(漢城) 안의 각 방(坊)의 부역(賦役)이 일수(日數), 동원 인원 등을 정한 규칙.

방영[防營] : 방어사(防禦使)를 둔 병영(兵營)의 약칭(略稱).

방옥[房屋] : 가옥(家屋).

방우[傍羽] : 공작우(孔雀羽).

방위사통[防僞私通] : 아전들이 보내는 공문(公文). ‘防僞’의 두 글자를 찍어서 사서(私書)와 구별하였음.

방의[防衣] : 동북변(東北邊), 또는 서변(西邊) 등의 위수(衛戍)에 종사하는 병사의 옷.

방임[坊任] : 행정 단위인 방(坊)의 공무(公務)를 맡아보는 직원(職員).

방임[房任] : 지방 관아(官衙)의 육방(六房)의 임무(任務). 대체로 아전들이 실무(實務)를 맡음.

방자[房子ㆍ𤗐子] : ① 조선조 때 지방의 관청에서 심부름하는 남자 하인. ② 조선조 초기의 궁중의 작은 일을 보살피는 여자 하인.

방자나인[房子內人] : 대궐 안에서 일정한 심부름을 담당하는 여자종.

방자녀[房子女] : 관아(官衙)에 사역(使役)하는 여자종.

방장[坊長] : 시골이나 서울의 행정 단위인 방(坊)의 우두머리.

방장[房掌] : 서울이나 지방 관아(官衙)의 육방(六房)의 분장(分掌).

방장관[房掌官] : ① 육방(六房)에 소속된 담당 관원. ② 소송에 관계되는 형방(刑房)의 관원.

방전[方田] : 네모 반듯한 논밭.

방전[方甎] : 네모 반듯하게 생긴 벽돌. 종벽(宗甓)이라고도 함.

방제[方劑ㆍ旁題] : 신주(神主) 아래의 왼쪽에 쓴, 제사를 받드는 사람의 이름.

방조[傍祖] : 자기를 기준으로 육대조(六大祖) 이상의 형제. 곧 직계(直系)가 아닌 조상(祖上).

방조[旁照] : 맞추어 쓸 만한 법문(法文)이 없을 적에 그와 비슷한 다른 법문을 참조(參照)함.

방조인용[旁照引用] : 죄에 맞는 정조(正條)가 없을 때 비슷한 조문(條文)에 비추어 적용(適用)하는 것. 인율비부(引律比附).

방족[房族] : 방계(傍系)의 친족(親族)ㆍ방친(旁親).

방좌[放佐] : 백제(百濟) 때의 지방관(地方官)의 하나.

방주[房主] : 반주 감찰(房主監察)의 약칭(略稱)

방주감찰[房主監察] : 사헌부(司憲府)의 여러 감찰 중에 첫 자리에 있는 감찰.

방주인[坊主人] : 주(州)나, 부(府)나, 군(郡)이나 현(縣)과 이 아래 딸린 방(坊) 사이의 심부름꾼.

방지[放支] : 물건을 내주는 일. 지급(支給). 발급(發給).

방직[房直] : 관아(官衙)의 심부름꾼의 하나. 방지기.

방직장[紡織匠] : 방직(紡織)하는 장인(匠人). 방직이란 ① 실을 날아서 피륙을 짬. ② 실을 뽑고 천을 짜고 물을 들이는 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방질[放秩] : ① 방면(放免)할 죄수(罪囚)의 명단. ② 방출(放出)할 재정(財政)의 품목(品目).

방차[榜次] : 과거에 급제한 사람의 서열(序列).

방축[放逐] : 방축향리(放逐鄕里)의 준말.

방축향리[放逐鄕里)] : 유배(流配)보다 한 등(等)이 가벼운 형(刑). 벼슬을 삭탈(削奪)하고 제 시골로 내리쫓음. 방귀전리(放歸田里)방출궁인[放出宮人] : 궁인(宮人)을 내어 놓아 보냄.

방친[旁親] : 방계(傍系)의 겨레붙이.

방친례[旁親禮] : 방계(傍系)의 친족(親族)의 처우(處遇)에 대한 예(例).

방친영[房親迎] : 나이가 어린 신랑과 신부가 혼인 때 삼일(三日)을 치르는데, 신부가 신방(新房)에 들어가서 잠깐 앉았다가 도로 나오는 일.

방판[幇判] : 조선조 말엽 기기국(機器局)ㆍ전환국(典圜局)과 인천ㆍ부산ㆍ원산의 감리서(監理署)의 한 벼슬. 26대 고종 19년(1822)에 설치함.

방패[方牌] : 조선조 때 관청에 출입하는 사람이 허리에 차는 네모지게 만든 나무패. 뒷면에 소속된 관청 이름과 성명을 기록하고 한성부(漢城府)의 낙인(烙印)을 찍음. 길이 약 8Cm, 폭은 약 6.5Cm.

방패[防牌ㆍ旁牌] : ① 전쟁할 때에 적의 창ㆍ칼ㆍ화살 따위를 막아내는 무기. 원방패(圓防牌)ㆍ장방패(長防牌)가 있음. ② 무슨 일을 할 때에 앞장을 세울 만한 사물, 또는 그런 사람.

방폐[房嬖] : 감사(監司)나 수령(守令)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생(妓生).

방포[放砲] : 군중(軍中)이나 의식 때에 호령으로 총(銃)을 놓아 소리를 냄.

방포연[放砲宴] : 궁중에서 화포(火砲) 쏘는 것을 구경하는 궁중놀이의 하나. 임금과 문무 2품 이상의 관원이 참석하였고, 비빈(妃嬪) 및 궁중의 나인들도 구경할 수 있었음. 화포희(火砲戱).

방포전[防布錢] : 방수군(防戍軍)의 보인(保人)이 내는 베나 돈.

방형[邦刑] : 그 나라의 형률(刑律). 곧 우리 나라에서 시행하는 형률.

방화[榜花] : 과거(科擧)에 급제(及第)한 사람 중에서 나이가 가장 젊고 지체가 가장 높은 사람.

방환[坊還] : 방(坊)에서 분배ㆍ회수하는 환곡(還穀).

방환[放還] : 정배(定配)한 죄인(罪人)을 풀어놓아 본집으로 돌아가게 함.

방회[榜會] : 과거의 한 방(榜)에 급제한 사람끼리의 모임.

배강[背講] : 책을 스승 앞에 펼쳐 놓고 자기는 보지 않고 돌아앉아서 욈.

배관[拜官] : 관직에 나아감.

배관[背關] : 소속 관아(官衙)의 첩보(牒報) 뒤에 기록된 관문(關文).

배궤[拜跪] : 절하고 꿇어앉음.

배기수[陪旗手] : 조선조 때 각 군영(軍營)에 딸리어 제조(提調)ㆍ대장(大將)ㆍ사(使)들을 따라다니는 기수(旗手). 식(式) 때 대장의 좌우에 기를 들고 섬.

배년[排年] : 한 해에 얼마씩 정하여 몇 해에 나누어 줌.

배도[倍道] : 배도겸행(倍道兼行).

배도겸행[倍道兼行] : 보통 사람이 이틀에 갈 길을 하루에 걸음.

배록사[陪錄事] : 일정한 지위에 있는 대신(大臣)에게 배속(配屬)되어 시중을 드는 아전의 하나.

배료[配料] : 유배(流配)된 사람에게 주는 식료(食料).

배료[陪僚] : 귀인(貴人)을 시중드는 종. 몸종. 배례(陪隷)라고도 함.

배리[陪吏] : 조선조 때 세자 시강원(世子侍講院)에 딸리어 세자를 모시는 나이 어린 아전.

배문[配文] : 죄인(罪人)을 유배(流配)시킬 때에 형조(刑曹)에서 그곳의 관아(官衙)에 보내는 유배 통지문.

배문[排門] : 범인(犯人)의 집에 그 범죄의 내용을 써서 붙이는 일.

배비[排比] : 비례에 따라 여러 몫으로 나눔. 나누어 몫을 지음.

배사[拜辭] : 지방관(地方官)이 부임(赴任)할 때에 전정(殿庭)에 나아가 임금께 숙배(肅拜)하고 하직(下直)함.

배사[陪祀] : 임금이 제례(祭禮)를 행할 때 대신(大臣) 이하의 자가 단하(壇下)에서 요배(遙拜)하는 것. 제사의 행사를 배행(陪行)하는 것.

배사[倍蓰] : 갑절 이상 댓 곱절 가량.

배상[拜相] : 정승을 배명(拜命)함.

배설[排設] : 무슨 의식(儀式)이 있을 때에 그에 필요한 모든 제구(諸具)를 벌여서 베풀어 놓음.

배설방[排設房] : 궁중(宮中)에서 무슨 의식(儀式)이나 행사(行事) 때에 배설(排設)하는 일을 맡은 직소(職所).

배소[配所] : 죄인(罪人)을 유배(流配)시킬 곳. 또는 유배되어 있는 곳.

배송[拜誦] : 책을 스승이나 시관(試官) 앞에 펴놓고 돌아앉아서 외우는 것. 배강(背講).

배수[配囚] : 유배(流配) 중에 있는 인인.

배승[陪乘] : ① 높은 사람을 모시고 탐. ② 참승(驂乘). 곧 임금을 모시고 수레에 탐.

배식[配食] : ① 식사를 따로따로 나르거나 날라놓음. ② 배향(配享). 곧 공신(功臣)의 신주(神主)를 종묘에 모심. ③ 문묘(文廟)ㆍ사원(祠院)ㆍ서원(書院) 등에 학덕(學德)이 있는 유현(儒賢)의 신주를 모심.

배식[陪食] : 지체가 높은 사람을 한 자리에 모시고 곁에서 먹음.

배신[陪臣] : ① 가신(家臣). ② 제후(諸侯)의 대부(大夫)가 천자(天子)에 대하여 자기를 이르는 말.

배월[排月] : 한 달에 얼마씩 나누어 몇 달에 걸쳐 별러 줌. 배삭(排朔).

배위[陪衛] : 세자(世子)가 출입할 때 그를 모시고 감.

배위관[陪衛官] : 동궁배종관부(東宮陪從官府)에 둔 관직으로서 세자(世子)가 출입할 때 모시는 사람.

배위패[拜位牌] : 의식장(儀式場)에 일정하게 만들어 놓은 절하는 자리를 표시한 목패.

배율[排律] : 한시(漢詩)체의 한 가지. 오언(五言)이나 칠언(七言)의 대련(對聯)을 여섯 개 이상 늘어놓은 시.

배율시[排律詩] : 한시(漢詩)의 한 체(體). 율시(律詩)는 여덟 귀(句) 네 운(韻)으로 하는 것이 보통 격식(格式)이나, 이 시는 수십 운 또는 1백운까지 다과(多寡)를 가리지 아니하고 장편고풍(長篇古風)과 같이 연귀(聯句)로 짓는 것.

배융교위[陪戎校尉] : 고려 때 종9품 상(上)의 무관 벼슬. 6대 성종 14년(995)에 베풂.

배융부위[陪戎副尉] : 고려 때 무관 벼슬. 종9품 하(下)로 가장 끝임.

배일[排日] : 매일 얼마씩을 벼름.

배장품[陪葬品] : 부장품(副葬品).

배적[配謫] : 유형(流刑)의 죄인을 귀양지로 보냄.

배전진하[排箋陳賀] : 전문(箋文)을 올리고, 백관(百官)이 조하(朝賀 ; 조정에 나아가 하례함)하는 것.

배접[褙接] : ① 종이ㆍ헝겊 또는 얇은 널 조각 따위를 여러 겹 포개어 붙이는 일. ② 손 발의 튼 곳에 헝겊 따위에 밥풀칠을 해서 붙이는 일.

배접장[褙接匠] : 종이나 헝겊 따위를 겹쳐 붙이는 일을 하는 장인(匠人).

배제[背題] : 백성이 낸 소장(訴狀) 뒤쪽에 판결한 내용을 적음. 또는 그 내용.

배종[陪從] : 임금이나 높은 사람을 모시고 따라감.

배종무관[陪從武官] : 대한제국 황태자를 경호하는 일을 맡은 동궁배종무관부(東宮陪從武官府)의 한 벼슬.

배좌[背坐] : 등지고 앉는 것.

배지[陪持] : ① 지방 관아(官衙)에서 임금께 올리는 장계(狀啓)를 가지고 가는 사람. ② 기발(騎撥).

배지[陪持] : 격구(擊毬)의 한 동작. 처음 말을 기 아래에서 내어 귀견줌ㆍ할흉(割胸)ㆍ치니매기를 하고 곧 말을 달려 치구표(置毬標)에 이르러 장(杖)의 안쪽으로 공을 빗 당기어 높이 일으키는 동작.

배참[排站] : 길을 떠남에 있어서 지나갈 역참(驛站)이나 쉴 참(站)을 미리 배정(排定)함.

배첩장[褙貼匠] : 지금의 표구사(表具師).

배치[背馳] : 반대쪽으로 향하여 어긋남. 어그러지고 반대가 됨.

배탈[背脫] : 땅 일부분을 팔아 넘길 때에 그 사유(事由)를 땅문서에 기록하는 일.

배태관[胚胎官] : 왕실의 태(胎)를 봉산(封山)에 안치(安置)하기 위하여 가져 갈 때 배행(陪行)하는 임시직.

배표[拜表] : 중국 황제(皇帝)에게 보내는 표문(表文)을 다시 살펴보고 봉(封)하는 일.

배표일[拜表日] : 황제(皇帝)에게 보낼 표문(表文)을 올리는 날.

배하인[陪下人] : 벼슬아치를 모시고 따라다니는 관아의 심부름꾼. 배사령(陪使令)이라고도 함.

배향[配享] : ① 그 왕조에 공로가 있는 신하를 종묘(宗廟)에 부제(祔祭)함. ② 문묘(文廟) 또는 사원(祠院)에 학덕이 있는 사람을 부제함.

배호[陪扈] : 배종(陪從).

배획[倍劃] : 시험 성적의 점수를 배(倍)로 줌.

백[伯] : 대중(大衆)을 거느리는 사람. 방백(方伯).

백각사[百各司] : 서울에 있는 모든 관아(官衙)의 통틀어 일컬음. 각사(各司)를 과장(誇張)하여 이르는 말.

백각전[百各廛] : 평시서(平市署)에서 관리하는 서울의 각전(各廛).

백골남행[白骨南行] : 조상의 공덕(功德)으로 과거를 치르지 아니하고 하는 벼슬. 음직(蔭職).

백공기예지인[百工技藝之人] : 온갖 장색(匠色)의 재주를 가진 사람.

백금무당[白衿武幢] : 신라 군대(軍隊)의 이름. 삼무당(三武幢)의 하나.

백금서당[白衿誓幢] : 신라 구서당(九誓幢)의 하나. 문무왕 12년에 백제 사람으로 편성된 군대에 붙인 군호.

백대[白帶] : 조례(弔禮)나 제례(祭禮) 때 띠는 흰 술띠.

백도[白徒] : ① 과거(科擧)를 보지 않고 관원(官員)이 되는 일, 또는 그 사람. ② 군사(軍事)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

백등[白等] : 아뢴다는 뜻. 〔이두(吏讀).〕

백라방심곡령[白羅方心曲領] : 백색 비단으로 만든 방심곡령(方心曲領). 방심곡령은 면복(冕服)을 입고 친제(親祭)를 올리 때 목에 거는 장식의 하나. 목이 들어가는 부분은 이응자(字) ‘ㅇ’처럼 둥근 테(曲領)로 되어 있고 가슴에 얹히는 부분은 미음자(字) ‘ㅁ’처럼 네모(放心)로 되어 있음.

백력[百曆] : 백세력의 약칭. 이는 앞으로 올 1백 년 동안의 일월(日月)ㆍ성신(星辰)ㆍ절후(節侯) 따위를 미리 헤아려 만든 책력으로서, 10년이 지날 때마다 한 번씩 수보(修補)함. 조선 22대 정조 6년부터 고종 18년까지에 이르는 역본이 최초임. 백중력(百中曆)이라고도 함.

백련사[白蓮社] : 본산(本山) 동림사(東林寺)에 백련(白蓮)이 많고, 여기에 모이는 사람들이 명리(名利)에 물들지 않은 것을 연꽃에 비유한 데서 온 말. 중국에서의 염불수업(念佛修業)의 결사(結社). 동진(東晋)의 명승(名僧) 혜원(慧遠)이 402년 여산(廬山)에 동림사(東林寺)를 세우고 시작하였음. 서방 왕생(西方往生)의 정토 신앙(淨土信仰)을 내용으로 하는 염불수행임. 이는 중국의 정토교(淨土敎) 융성의 발단이 되었음. 준말 연사(蓮寺).

백록각변안[白鹿角邊鞍] : 녹각(鹿角)의 흰 부분을 써서 안장의 주변(周邊)을 꾸민 것.

백리지명[百里之命] : 사방(四方) 백리(百里) 정도되는 나라의 정치(政治). 사방 백리는 제후의 나라의 면적. 〔論語〕 可以寄百里之命.

백리지재[百里之才] : 사방 백 리쯤 되는 자그마한 지역을 맡아 다스릴 만한 수완이나 도량이 있는 사람.

백립[白笠] : 흰 갓. 국상(國喪) 때와 대상(大祥) 뒤의 상인(喪人)이 쓰는 것.

백면지[白綿紙] : 빛깔이 희고 품질이 썩 좋은 우리 나라 생산의 종이. 중국(中國)에 예물(禮物)로 보내는 데에 흔히 썼음.

백면지전계[白綿紙廛契] : 백면지(白綿紙)를 공물(貢物)로 바치는 계(契).

백면포[白綿布] : 하얀 무명.

백목[白木] : 무명.

백목난전[白木亂廛] : 백목(白木) 등 직물(織物)을 파는 난전(亂廛).

백목전[白木廛] : 무명을 파는 상점.

백묘제[百畝制] : 정전제(井田制). 전지(田地) 9백 묘(畝)를 1정(井)으로 하고, 이를 9등분하여 4방 8백 묘를 8호(戶)에 나누어 주어 경작(耕作)하게 하고, 가운데의 백 묘(畝)는 8호(戶)에서 공동으로 경작하여 국가에 납입하게 하였음. 이 중앙의 백 묘(畝)를 공전(公田)이라고 함.

백묘지제[百■之制] : 백 묘제(百■制).

백문[白文] : ① 주(株)흘 붙이지 아니한 대문(大文)만을 수록한 글. 대학백문(大學白文)따위. 謂書之正文佛加注解者. ② 비문(碑文)이나 인장(印章)이 음각(陰刻)되어 희게 찍혀지는 것. 음문(陰文)이라고도 함.

백문기[白文記] : 신빈성(信憑性)이 없는 증서(證書). 문기는 계약(契約)이나 증서(證書)등 문권(文券)을 말함. 백문서(白文書)라고도 함.

백문매매[白文賣買] : 관인(官印)이 찍히지 않는 문서를 가지고 사사로이 매매(賣買)하는 것.

백문석[白文席] : 백색의 무늬를 넣은 돗자리.

백미[白眉] : 여러 사람이나 형제들 중에서 가장 뛰어 난 사람을 이르는 말. 중국 삼국시대 촉한(觸寒)의 마양(馬良)은 형제 5인이 모두 재주가 있었으며 특히 양(良)은 그중에서도 특출한 인물이었는데 그의 눈썹에는 흰털이 있었다는 데에서 이 말이 유래한것.

백민[白民] : 아무 벼슬이 없는 백성(百姓). 평민(平民).

백반[白礬ㆍ白磻] : ① 명반(明礬)을 구워서 만든 덩이. 매염료(媒染料)로 쓰임. ② 백반의 가루. 외과(外科)에서 지혈 수렴약(止血收歛藥)으로 스임.

백반첩선[白班貼扇] : 흰 반점(班點)을 그려 만든 접부채.

백망[白放] : 죄 없음이 드러나서 놓아줌.

백변[白邊] : ① 통나무의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몸이 좀 무르고 빛깔이 엷은 부분. ② 같은 겨레붙이 중에서 번성하지 못하고 쇠퇴한 집안.

백부[栢府] : 사헌부(司憲府)의 별칭.

백부장[百夫長] : 군대의 1백명으로 조직된 단위 부대(單位部隊)의 장(長).

백신기[百神旗] : 조선조 때 군기(軍旗)로 사용한 중오방기(中五方旗)의 하나. 흰 바탕에 가장자리와 화염은 누른빛이며 바탕에 마원수(馬元帥)라는 군신(軍神)의 화상과 운기(雲氣)를 그렸음. 기면(旗面) 다섯 자 평방, 깃대의 길이는 열 여섯 자. 영두(纓頭)ㆍ주락(珠絡)ㆍ장목이 있음. 진영 서쪽에 세움.

백안파두[伯顔波豆] : 몽어학(蒙語學)서적의 하나.

백양모정구[白羊毛精具] : 백양모(白羊毛)로 만든 정구(精具).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 : 우리 나라 최초의 서원(書院). 조선조 11대 중종 38년에 풍기군수(豐基郡守) 주세붕(周世鵬)이 고려의 명유(名儒) 안향(安珦)의 구거지(舊居地)인 백운동(白雲洞)에 세워 그를 모시었음. 13대 명종 5년 이퇴계(李退溪)가 풍기군수로 있을 때 소수서원(紹修書院)이라는 임금 친필의 액자(額字)를 받음으로써 나라의 공인(公認)을 얻었음.

백운종[白雲宗] : 송(宋) 나라의 백운암(白雲庵) 청각(淸覺)이 창도(唱導)한 선문(禪門)의 일파(一派).

백의정승[白衣政丞] : 유생(儒生)으로 있던 사람이 순서를 밟지 않고 대번에 정승 벼슬에 오른 사람. 백의재상(白衣宰相)이라고도 함.

백이[百二] : 방어가 튼튼하여 적(敵)의 백배(百倍)나 되는 유리한 지세(地勢). 이(二)는 배(倍)ㆍ곱절의 뜻.

백일과[白日課] : 유생(儒生)의 학업을 권장하기 위하여 각 지방에서 유생을 모아 시문(詩文)을 짓게 하여 시험하는 일. 백일장(白日場).

백일상[百日喪] : 상기(喪期)를 단축하여 백 일로 하는 것.

백일장[白日場] : 유생(儒生)의 학업 장려를 위하여 각 지방에서 유생에게 시행하는 시문(詩文)의 시험.

백일 종제[百日終制] : 상기(喪期)를 단축하여 백 일로 복제(服制)를 마치는 것.

백저포[白苧布] : 뉘어서 빛깔이 하얗게 된 모시.

백정[白丁] : 소 돼지 개 따위를 잡는 일과, 고리를 겯는 일로 업(業)을 삼는 사람. 고려 때부터 수척(水尺), 화척(禾尺)들로 호칭(呼稱)되었으며, 대대(代代)로 업(業)을 이어받았음.

백주창탈[白晝搶奪] : 대낮에 폭력으로 물품이나 금전 등을 탈취하는 것.

백지[白地] : 농사가 제대로 되지 아니하여 거두어 들일 것이 없이 된 땅. 백판(白板)ㆍ생판(生板)이라고도 함.

백지 애매[白紙曖昧] : 아무 까닭 없이 죄를 받아 억울하게 재아을 입음.

백징[白徵] : 조세(租稅)를 면제할 땅이나 납세 의무가 없는 사람에게 세금을 물리거나, 아무 관계 없는 사람에게 빛을 물리는 일. 생징(生徵).

백징처[白徵處] : 과세의 대상물(對象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백지(白紙)에 과세 징수(課稅徵收)하는 곳.

백초방심곡령[白綃方心曲領] : 백초(白綃)로 만든 방심곡력(方心曲領). 이것은 1품 이하 전 관원(官員)이 제복(祭服)  에 덧 입는 제레복(祭禮服).

백초중단[白綃中單] : 백초(白綃)로 만든 중단(中單). 1품 이하의 전 관원이 조복(朝服)이나 제복(祭服) 밑에 받쳐 입는 옷.

백초중단의[白綃中單衣] : 백초중단(白綃中單).

백치[白痴] : ① 뇌수(腦髓)의 장애나 질병 따위로 정신 작용의 발당이 저지(沮止)되어, 연령에 비하여 지능단계(知能段階)가 낮은사람. 천치(天痴). 바보. ② 뇌수의 장애 같은 것으로 정신 작용이 완전치 못한 병.

백택[白澤] : 유덕(有德)한 임금의 치세(治世)에 나타나며 사람의 말을 한다는 신수(神獸). 만물의 모든 뜻을 알아낸다고 함.

백택기[白澤旗] : 의장기(儀仗旗)의 한 가지. 기면(旗面)에 백택(白澤)을 그리었음.

백토주[白吐紬] : 바탕이 거칠고 빛깔이 누르스름한 명주(明紬).

백패[白牌] : 소과(小科)에 급제(及第)한 생원(生員)이나 진사(進仕)에게 주는 증서(證書). 흰 종이에 검은 글씨로 썼음.

백패식[白牌式] : 백패(白牌)에 서사(書寫). 흰 종이에 입격(入格)한 사람의 직위ㆍ성명, 생원(生員) 또는 진사(進士)의 입격 등급, 성적 순위를 기입하고 연월일을 쓴 다음 그 사이에 어보(御寶)를 찍음.

백피화[白皮靴] : 흰 가죽으로 만든 신. 전에는 임금이 상중(喪中)에 신었음.

백하염[白荷鹽] : 정제염(精製鹽) 또는 재제염(再製鹽).

백하해[白蝦醢] : 새우젓.

백학자[白鶴子] : 백학자악(白鶴子樂). 정재(呈才) 때에 아뢰는 풍류의 한 가지.

백한[白鷴] : 3품 무관(武官)의 상복(常服)에 수(繡)놓은 표장(表章)의 한 가지. 흰 빛깔의 지조가 있다는 한(鷴)새를 수 놓았음.

백호[白虎] : ① 서쪽 방위(方位)의 금(金) 기운을 맡은 태백신(太白神)을 상징(象徵)한 흰 호랑이. 예로부터 무덤 속의 오른 벽(壁)과 관(棺)의 오른쪽에 그리었음. ② 주산(主山)에서 갈리어 나간 오른쪽 산맥(山脈). 이 산맥이 여러 가락으로 되었을 때에는 다시 내백호(內白虎)로 나뉨. 청룡(靑龍)의 반대.

백호[百戶] : 관명(官名). 원(元)나라 때 설치. 명(明)이 그대로 받아들여 위소(衛所)의 관(官)으로 삼아 사병(士兵) 1백 인을 관장하도록 하였음. 5천 인의 경우는 지휘(指揮), 1천인을 천호(千戶), 1백 인을 백호, 50인을 총기(總旗), 10인을 소기(小旗)라 불렀음.

백호기[白虎旗] : ① 대 오방기의 하나. 진영의 오른편 문에 세워서 우군(右軍)ㆍ우영(右營) 또는 우위(右衛)를 지휘함. 기면(旗面)은 5척 평방, 깃대는 15척. 흰 바탕에 백호(白虎)와 운기(雲氣)를 그리고 가장자리는 누른빛임. 영두(纓頭)ㆍ주락(珠絡)ㆍ장목이 있음. ② 의장기(儀仗旗)의 한 가지.

백홍패[白紅牌] : 백패(白牌)와 홍패(紅牌).

백활[白活] : 이두(吏讀)로서 발괄. 곧 ① 관청에 대하여 억울한 사정을 글이나 말로 하소연하는 일. ② 남에게 역성을 들어 달라고 청하거나 하소연 하는 일. ③ 신불(神佛) 등에 기도하여 구원을 청하는 일.

번[旛] : 의장으로 쓰는 기의 하나. 강인번(降引旛)ㆍ신번(信旛)ㆍ표미번(豹尾旛) 따위.

번가[番價] : 상번(上番) 중의 군병(軍兵)이 도망(逃亡)갔거나, 그 밖의 사고(事故)가 있어서 다른 사람으로 대번(代番)시킨 경우, 대번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품값.

번고[番庫] : ① 곳집에 있는 물건을 뒤적거려 가며 조사함. ② 이 말 뜻에서 번져서 구역질하여 토(吐)해 내는데 쓰는 말.

번곤[藩閫] : 감사(監司)ㆍ병사(兵使)ㆍ수사(水使)의 통틀어 일컬음.

번관[燔官] : 관수(官需) 도자기(陶磁器)를 굽는 공장의 감독을 맡은 관원.

번국[藩國] : 오랑캐 나라.

번국[藩國] : 봉건 제후(諸侯)가 갈라서 다스리는 나라. 번방(藩邦).

번기수[番旗手] : 대궐에 번들어서 호위하는 기수(旗手). 번수(番手).

번량미[番糧米] : 특수지역의 근무 또는 특수사무를 보기 위하여 파견된 사람에게 지급하는 식량.

번미[番米] : 입번(入番)한 군사에게 주는 요미(料米).

번방[藩邦] : 제후(諸侯)가 갈라서 다스리는 나라. 번국(藩國).

번백옥[燔白玉] : 인조(人造)의 백옥(白玉).

번상[番上] : ① 지방의 장정(壯丁)이 차례로 서울에 올라와 역(役)을 치르는 일. ② 번(番) 차례가 되어 직소(直所)에 들어가는 일.

번상군[番上軍] : 번상(番上)의 군사.

번상군사[番上軍士] : 번상군(番上軍). 번상(番上)의 군사.

번수[番手] : 번기수(番旗手).

번신[藩臣] : 중앙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관찰사(觀察使).

번신경귀[藩臣徑歸] : 번신(藩臣)이 체임(遞任)할 때 후임자를 기다리지 않고 돌아가는 것.

번어[藩語] : 외국어(外國語). 만어(蠻語).

번역관[翻譯官] : ① 조선조 말기에 외국어를 번역하기 위하여 둔 관리. 고종 31년에 두었는데 주로 일어(日語)를 번역함. ② 번역에 종사하는 관리.

번역관보[翻譯官補] : 번역이나 통역를 맡아보는 판임관(判任官).

번역생[翻譯生] : 번역이나 통역을 맡아 보는 생도(生徒).

번연[幡然] : 갑자기 변동(變動)하는, 또는 되는 모양. 

번예[樊穢] : 삼한(三韓) 때 군장(君長)의 한 칭호(稱號). 험측(險側)의 다음.

번옥[反獄] : 반좌사건(反坐事件)의 이칭. 무고(誣告) 또는 위증(僞證)을 하여 남을 죄에 빠뜨리게 한 자에게, 그 무고 또는 위증한 죄와 동일한 형률을 과하는 사건.

번옥[燔玉] : 인공(人工)으로 만든 옥.

번외[藩外] : 번방(藩邦) 밖. 번방이란 제후(諸侯)가 갈라서 다스리는 나라.

번원[燔院] : 사옹원(司饔院)의 이칭.

번작[反作] : 아전붙이들이 관곡(官穀)을 사사로이 써 버리고 그것을 메우기 위하여 온갖 못된 짓을 자행하는 일. 창곡(倉穀)이나 환곡(還穀)의 출납(出納)을 허위기재(虛僞記載)하고 농민(農民)에게서 강제로 금품(金品)을 수봉(收捧)하거나 분식(分食)하는 따위.

번전[番錢] : 수직(守直)의 번(番)을 대신 서는 자에게 지급하는 임금(賃金).

번조[燔造] : 질그릇ㆍ사기그릇 등을 구워서 만들어 냄.

번조관[燔造官] : 조선조 때 번조(燔造)하는 일을 맡아보는 벼슬아치. 사옹원(司饔院)에 딸리고 특히 장작의 공급을 책임짐.

번주홍[蟠朱紅] : 진홍색의 도료(塗料).

번지[樊祗] : 삼한(三韓) 시대 군장(君長)의 한 칭호.

번차[番次] : 번(番)을 드는 차례. 번제(番第)라고도 함.

번차도목[番次都目] : 번(番)을 드는 군사와 소관(所管) 군관의 근무 성적을 고사하여 인사처리하는 일.

번청옥[燔靑玉] : 돌가루를 구워서 옥 모양으로 만든 번옥(燔玉) 중에 푸른 빛이 나는 것. 흰 빛이 나는 것은 번백옥(燔白玉)임.

번토[燔土] : 질그릇이나 사기그릇의 원료로 쓰이는 흙.

번포[番布] : 오위(五衛)의 군졸(軍卒)이 궁중에 번(番)드는 대신에 바치는 포(布). 1년에 두 달 번들 의무가 있는데 특별한 사정에는 몸구실 대신으로 포(布) 두 필을 바치고 면할 수 있음.

벌례[罰禮] : 조선조 때 관아에서 벼슬아치들의 잘못이 있을 때 잘못한 자에게 술을 내게 하는 일. 벌례연(罰禮宴).

벌례연[罰禮宴] : 벌례(罰禮)로 술을 내게 하여 베풀어지는 연회.

벌례전[罰禮錢] : 조선조 때 의금부(義禁府)의 선임 도사(先任都事)가 새로 임명되어 들어오는 도사(都事)로부터 받는 돈.

벌번[罰番] : 정상적으로 번(番)들 차례 외에 벌로 들게 하는 번(番). 벌직(罰直).

벌봉[罰俸] : 감봉(減俸).

벌봉전[罰俸錢] : 벌봉(罰俸).

벌상[伐喪] : 남의 묘지에 몰래 투장(偸葬)하는 사람을 벌로 뚜들겨 내어 쫓는 일.

벌열[閥閱] : 나라에 공로가 많고 벼슬경력이 많음, 또는 그러한 집안. 벌족(閥族).

벌족[閥族] : 나라에 공로가 많고 벼슬경력이 많음. 그러한 집안. 벌열(閥閱).

벌직[罰直] : 벌번(罰番).

범간[犯姦] : 강간(强姦)ㆍ간통(姦通) 등의 간음죄(姦淫罪)를 범하는 행위.

범강상죄[犯綱常罪] : 오륜(五倫)ㆍ삼강(三綱)을 위반한 죄.

범과[犯科] : 범법(犯法). 곧 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함.


범국[犯菊] : 국화(菊花)를 술에 띄우는 것. 9월 9일에 국화를 술에 띄워 마심. 범국회(泛菊會)라고도 함.

범금[犯禁] : 금법(禁法)을 범함.

범금지물[犯禁之物] : 일반 사람이 갖지 못하도록 금하는 것을 위반한 물건. 곧 병기(兵器)나 금서(禁書)같은 것.

범노[凡奴] : 상노(常奴).

범마[犯馬] : ① 하마비(下馬碑)가 있는 지역에서 말을 내리지 않음. ② 아랫 관원이 윗 관원의 앞을 지나면서 말에 내리지 않는 것.

범분[犯分] : 제 처지와 신분을 생각지 않고 웃어른에게 버릇없는 짓을 범함.

범분[犯墳] : 남의 묘(墓)를 범하여 매장(埋葬)하는 것.

범삼[犯蔘] : 산삼 채취(山蔘採取)의 금령(禁令)을 범함.

범소[犯所] : 죄(罪)를 범(犯)한 그 현장. 범행 현장(犯行現場).

범송[犯松] : 벌목(伐木)에 관한 금지 법령을 위반하는 것.

범안[犯顔] : 임금의 안면(顔面)의 기색(氣色)을 관계하지 않고 바른 말을 하여 간(諫)함.

범야[犯夜] : 야간 통행 금지 시간에 함부로 다니는 일. 초경 삼점(初更三點)에서 오경 삼점까지를 금했음. 범종(犯鐘).

범염[犯染] : ① 초상집에서 드나들어서 通涉함. ② 남들이 싫어하는 일에 간섭하게 되거나, 또는 끌려 들어가게 됨.

범월[犯越] : 禁法을 어기고 아무 까닭이 없이 國境을 넘어서 他國으로 건너가마.

범월례[犯越禮] : 범월(犯越)한 죄인(罪人)에게 과(科)한 처벌(處罰)의 판례(判例).

범월죄인[犯越罪人] : 범월(犯越)의 국법(國法)에 해당하는 죄인. 이런 죄인은 대체로 엄하게 다스림.

범위수[範圍數] : 명과학(命課學)에 관한 술서(術書).

범장[犯葬] : ① 죄를 짓고 얻은 재물인 줄 알면서 매매함. 곧 장물죄(臟物罪)를 범함. ② 탐장(貪贓).

범제[凡祭] : 대사(大祀)ㆍ중사(中祀)이 외에 소사ㆍ속절제(俗節祭)의 일컬음.

범종[梵鐘] : 범야(犯夜)

범죄공도[犯罪公道] : 대명률 명례율(名禮律)의 한 조목(條目). 이 조목에 따르면 죄를 범하고 같이 도망하였다가 경한 자가 중한 자를 붙들어 자수(自首)하거나, 죄질(罪質)은 같고 도망한 자 반 이상을 붙들어 자수한 자는 그 죄를 면제한다고 규정함.

범죄득루감[犯罪得累減] : 범죄(犯罪)한 자가 죄의 감경(減輕)을 받을 수 있는 경우.

범죄존류양친[犯罪存留養親] : 죄(罪)를 범한 자가 그 부모ㆍ조부모가 늙어 병들었고 봉양할 사람이 없을 때, 왕에게 아뢰어 장(杖) 1백의 형(刑)을 받고 나머지 죄는 속전(贖錢)을 바치고 집에 남아서 봉양하게 하는 것.

범철관[泛鐵官] : 조선조 때 산릉(山陵)ㆍ산실청(産室廳) 등을 설정할 때에 방위를 보는, 관상감(觀象監)에 딸린 벼슬아치.

범칭[泛稱] : 넓은 범위로 부른 이름.

범필[犯蹕] : 임금이 거둥할 때에 연(輦)이나 가교(駕轎)에 접근하거나 또는 그 앞을 지나가는 무엄한 짓.

범휘[犯諱] : ① 웃어른의 이름을 함부로 부름. ② 남이 숨기는 비밀을 들추어냄.

법가[法家] : ① 예법(禮法)을 소중하게 지키는 집안. ② 법률학자. 법률가. ③ 고대 선진(先秦) 시대의 제가 백가(諸家百家) 중의 하나. 상 앙(商軮)ㆍ관자(管子)ㆍ신불해(申不害)ㆍ한비자(韓非子) 등의 학자 및 학파(學派). 천하를 다스리는 요(要)는 인ㆍ의ㆍ예 같은 덕치주의(德治主義)보다는 엄격한 법치주의가 근본이라고 하는 것임.

법가[法駕] : 임금이 거둥할 때 타는 수레의 한 가지. 문묘(文廟)ㆍ단향(壇向)ㆍ전시(殿試) 등에 친림(親臨)할 때 타고 다니는 임금의 거가(車駕).

법강[法綱] : 조선조 때 예식(禮式)을 갖추어 어전(御前)에서 행하는 강의(講義). 아침ㆍ낮ㆍ저녁 세 차례 함.

범금[犯禁] : 법률로써 못하게 마련된 금제(禁制).

법당감[法幢監] : 신라 군대의 계급. 사지(舍知)부터 내마(奈麻)가 임명되며 정원은 1백 94명. 옷은 무금(無衿).

법무아문[法務衙門] : 법(法)에 관한 일체의 업무(業務)를 맡은 정부의 한 관아(官衙). 사법 행정(司法行政), 경찰업무(警察業務), 사유(赦宥) 따위의 업무와 고등재판소(高等裁判所) 이하의 재판소를 감독함. 조선조 고종 31년에 설치하였다가 다음해에 법부(法部)로 고침.

법물[法物] : 형조(刑曹)ㆍ사헌부(司憲府)ㆍ한성부(漢城府)의 범칭(汎稱).

법부[法部] : 대한제국 때 법무 아문(法務衙門)을 고쳐 부른 관아(官衙). 사법행정(司法行政), 사유(赦宥) 등과 각급(各級) 재판소(裁判所)를 감독하마.

법부대신[法部大臣] : 법부(法部) 대신(大臣)의 버금 벼슬.

법사[法司] : 형조(刑曹)와 한성부(漢城府)를 법(法)을 집행(執行)하는 관아(官衙)라는 뜻에서 통틀어 일컫는 말.

법사당상[法司堂上] : 형조(刑曹)의 판서(判書)ㆍ참판(參判)ㆍ참의(參議)와 한성부(漢城府)의 판윤(判尹)ㆍ좌윤(左尹)ㆍ우윤(右尹) 들의 관원을 법사(法司)의 당상관(當上官)이라는 뜻에서 일컫는 말.

법사아전[法司衙前] : 형조 색리(刑曹色吏)와 한성부 색리(漢城府色吏) 등의 일컬음.

법성포창[法聖浦倉] : 전라 남도(全羅南道) 영광군(榮光郡) 영광읍의 법성포에 둔 창고(倉庫).

법안[法案] : 법가법 의장(法駕法儀仗)때의 말안장.

법언[法言] : 도리(道理)와 법도(法度)에 맞는 말. 법어(法語).

법연[法筵] : 예식을 갖추고 임금이 신하를 만나보는 자리.

법자천하평[法者天下平] : 법이란 것은 천하(天下)에 평등한 것이라는 말로 사기(史記) 장석지전(張釋之傳)에 나오는 말. 법은 만인(萬人) 앞에 평등하다는 말과 같은 말.

법전[法典] : 같은 성질(性質)이나 같은 종류(種類)의 법률을 모아 엮은 전적(典籍).

법전[法殿] : 임금이 백관(百官)의 조하(朝賀)를 받는 정전(正殿)

법전[法煎] : 약방문(藥方文)에 적힌 대로 약을 달이거나 고는 일.

법정일수[法定日數] : 법으로 정한 일수(日數). 관원이나 군사는 재직기한이 정하여져 이 기간이 지나면 천관(遷官)ㆍ가계(加階)ㆍ거관(去官) 등의 이동을 행함. 이 재직 기한의 일컬음.

법조[法曹] : 형조(刑曹)를 법(法)을 맡은 관아(官衙)라는 뜻으로 일컫는 말.

법협[法協] : 법부협판(法部協辦)의 준말.

벙거지 
주로 병졸이나 하인이 쓰는, 털로 만든 모자. 은두가 높으며 전이 평평하고 넓음. 병립(兵立) 이라고도 함. 전립(戰笠).

벙태기 
군뢰(軍牢)복다기.

벽감[壁龕] : 벽에 마련한 감실(龕室)

벽금서당[壁衿誓幢] : 통일 신라의 군사 편제인 구서당(九誓幢)의 하나. 31대 신문왕 6년(686), 보덕성(報德城)의 고구려 유민(流民;安勝부대)으로 편성된 군대.

벽로[僻路] : 사람이 드물게 다니는 으슥한 길.

벽사기[辟邪旗] : 대한 제국(大韓帝國)의 의장기(儀仗旗)의 한 가지. 각단기(角端旗)ㆍ백치(白雉旗) 다음에 서우(犀牛旗)ㆍ벽사기가 따라감. 광무 1년(1897) 고종이 황제가 되어 최초로 사용함.

벽상삼한삼중대광[壁上三韓三重大匡] : 고려 때 문관의 정1품 품계. 원래 벽상 삼한(壁上三韓) 또는 삼중 대광(三中大匡)이라 일컫던 것을 31대 공민왕 11년(1362) 둘을 합하여 이 이름으로 함. 조선조 때의 대광보국 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와 같은 격임. 벽상 공신(壁上功臣)이라고도 함.

벽성기[壁星旗] : 의장기(儀仗旗)의 한 가지. 대한제국 광무 1년(1897), 황제의 의장기로 사용함.

벽수[壁水] : 반궁(泮宮)에 있는 연못.

벽연농효사[碧煙籠曉詞] : 대궐의 잔치 때에 연석(宴席)에서 부르는 가사의 하나.

벽이지벽[壁而止壁] : 사형제도(死刑制度)의 시행은,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를 없애려는 것을 이상(理想)으로 한다는 뜻.

벽인[壁人] : ① 초야(草野)에 묻혀 있는 학덕(學德)이 높은 사람을 벼슬을 시키려고 예(禮)를 갖추어 부름. ② 벽제(辟除).

벽제[辟除] : 지위 높은 사람이 지나갈 때 구종 별배(驅從別陪)가 잡인의 통행을 통제하는 일.

벽제관[壁蹄官] : 경기도 고양군 고양읍(高揚邑)에 있는 옛날의 역관(驛館). 조선조 때 중국을 드나드는 사절이 휴식하는 곳으로, 임진 왤 때에는 왜군(倭軍)과 이 여송(李如松)이 거느린 명 나라 원군(援軍)의 격전지로 유명함. 지금의 벽제관은 16대 인조 3년(1625)에 새운 것임.

변금[邊禁] : 국경지대(國境地帶)에 있어서의 금령(禁令).

변두[邊頭] : 제사 때에 쓰는 변(邊)과 두(豆)를 아울러 이르는 말. 변은 대나무로 만든 제기(祭器)로서, 마른 음식이나 과일 등을 담고, 두는 나무로 만든 제기로서, 김치나 고기ㆍ젓ㆍ국 따위를 담음.

변란성법[變亂成法] : 이미 정해진 법(法)을 변경시키거나 어지럽히는 일.

변례[變例] : 변경된 법례(法例).

변매[變賣] : 돈으로 쓰려고 환곡을 타다가 파는 것.

변매물화[變賣物貨] : 돈으로 쓰려고 물건을 파는 것.

변명[辨明] : 시비(是非)를 가리어 밝힘. 또는 사리(事理)를 분변(分辨)하여 밝힘.

변무사[辨誣使] : 조선조 때 중국에서 조선을 곡해(曲解)하는 일이 생겼을 때 그 사실을 밝히기 위하여 파견하는 사신(使臣).

변민쇄환[邊民刷還] : 변경에서 살던 백성들이 변경을 떠나 내지(內地)로 들어와 사는 것을 찾아내어 본래 살던 변경으로 보내는 일.

변방[邊防] : 변경(邊境)의 방비(防備).

변보[邊堡] : 변경(邊境)의 진보(鎭堡).

변비장[籩篚匠] : 제기(祭器)를 만드는 장인(匠人).

변산표내[邊山標內] : 전라 북도 부안군(扶安郡)의 변산에 송목봉산(松木封山)을 정하고 금표(禁標)를 세운 경계 안. 변산은 백사 청송(白沙靑松)의 명승지로 좋은 목재(木材)의 산지(産地)임.

변새[邊塞] : ① 변경(邊境)에 있는 요새(要塞). ② 변경(邊境).

변수[邊守] : 변지수령(邊地守令)의 준말. 평안도(平安道)의 압록강(鴨綠江) 연변(沿邊)의 7개 군(郡)과 함경도(咸鏡道)의 육진(六鎭)의 수령.

변수[邊帥] : 변방(邊防)의 군사(軍事) 책임(責任)을 맡은 장수.

변쉬[邊淬] : 평안도(平安道)ㆍ함경도(咸鏡道) 등과 같은 변방(邊方)의 지방관(地方官)인 수령(守令).

변어[邊圉] : 변경(邊境) 지방

변역[邊域] : 국경 지방의 토지, 또는 변경 지역. 변토(邊土)라고도 함.

변원[邊遠] : 먼 국경 지방.

변원지방[邊遠地方] : 먼 국경 지방. 변원(邊遠).

변원충군[邊遠充軍] : 형벌로 먼 변방(邊方)의 군대(軍隊)에 충정(充定)시키는 일.

변의[辨疑] : 의문스러운 점을 변별하는 것.

변장[邊將] : 변방(邊方)의 일정(一定)한 지역(地域)의 국경 수비(守備)를 맡은 장수. 첨사(僉使)ㆍ만호(萬戶)ㆍ권관(權管) 들의 통틀어 일컬음.

변정[邊政] : 국경 수비(守備)에 대한 정사(政事).

변정[邊情] : 변경의 형편과 사정.

변정원[邊定院] : 조선조 때 노예(奴隸)의 부적(簿籍)과 결송(決訟)을 맡아 보는 관아. 형조 도관(刑曹都官)을 7대 세조 12년(1466)에 이 이름으로 고쳐 독립아문(獨立衙門)이 되고, 13년에는 다시 장례원(掌隷院)이라 고침.

변족[邊族] : 문벌이 좋은 집안 중에서 쇠퇴(衰退)하게 된 겨레붙이.

변지[邊地] : ① 변지첨사(邊地僉使)의 준말. ② 변경(邊境).

변지첨사[邊地僉使] : 변지에 배치(配置)된 첨사. 황행도의 백령도(白翎道)ㆍ철도(鐵島)ㆍ초도(椒島), 전라도(全羅道)의 청산도(靑山島), 경상도의 부산포(釜山浦)ㆍ다대포(多大浦), 평안도의 동진(東津)ㆍ신도(薪島)ㆍ신광(神光)ㆍ아이(阿耳)ㆍ만포(滿浦)ㆍ고산리(高山里), 함경도의 혜산(惠山)ㆍ고령(高嶺)ㆍ훈융(訓戎)ㆍ성진(城津) 등에 둠. 준말 변지(邊地).

변출[變出] : 뜻밖의 사고(事故)가 생긴 것.

변풍[變風] : 시경(詩經) 시체(詩體)의 하나. 정풍(正風)의 대칭. 왕도(王道)가 쇠하여 지면서 지어진 풍(風)을 이르는 말.

변험[辨驗] : 구별해서 조사함.

별가[別駕] : ① 조선조 때 승정원(承政院)의 서리(書吏). ② 고려 때 중추원(中樞院)의 이속(吏屬).

별간역[別看役] : ①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에 그것을 감독하는 임시 벼슬. 잡직(雜織)을 지낸 사람에게 시킴. ② 규장각(奎章閣)에 딸리 잡직의 하나.

별감[別監] : ① 액정서(掖庭署)의 예속(隸屬)의 하나. 대전(大殿) 별감ㆍ세자궁(世子宮) 별감ㆍ중궁전(中宮殿) 별감ㆍ처소(處所) 별감 들과 같이 근무(勤務)하는 처소나 소속되어 있는 부서(部署)에 따라 여러 가지 구별이 있음. ② 좌수(座首)의 버금자리. ③ 사내 하인(下人)끼리 서로 상대편을 높이어 부를 때 쓰는 말.

별강[別講] : 하루에 두 차례씩 왕과 경연(經筵)의 참찬관(參贊官) 이하의 벼슬아치들이 글을 강론하는 일.

별건화[別建花] : 나라 잔치 때에 장식(裝飾)으로 쓰는 큰 가화(假花).

별검[別檢] : 조선조 때 전설사(典設司)의 종8품(從八品), 氷庫ㆍ사포서(司圃署)의 종8품 또는 정8품의 벼슬.

별겸춘추[別兼春秋] : 각 고을의 문관수령(文官守令)이 춘추관(春秋館)이 수찬관(修撰官) 이하의 관직을 겸임(兼任)한 경우의 일컬음.

별고색[別庫色] : 공물(貢物)의 출납(出納)에 관한 일을 장리(掌理)하는 호조(戶曹)의 보조 기관.

별과[別科] : 별시 문과(別試文科)ㆍ별시 무관(別試武科)의 준말.

별구청[別求請] : 사신이 외국에 갈 때에, 그 지나가는 지방의 관청에서 관례(慣例)로 받는 여비 이외에 따로 더 청구하는 여비. 정식으로 받는 것은 구청전(求請錢)이라고 함.

별구청단자[別求請單子] : 사신이 외국에 갈 때에 관례(慣例)로 받는 예물(禮物) 이외에 별도로 요구하는 예물단자(禮物單子).

별군관[別軍官] : 어영청(御營廳)ㆍ총융청(摠戎廳)ㆍ장용위(壯勇衛) 등과 같은 각 군영(軍營)에 딸린 하사(下士)의 하나.

별군직[別軍職] : 임금의 시위(侍衛)와 적간(摘奸)하는 일을 맡은 무직(武職). 병자 호란(丙子胡亂) 때 세자(世子)의 시위군관(侍衛軍官)으로 수종(隨從)하는 군관에게 붙인 이름인데, 나중에는 대전(大殿) 호위의 일을 맡게 됨.

별군직청[別軍職廳] : 별군직(別軍職)군관에 대한 모든 일을 맡아 다스리는 관아(官衙). 병자 호란(丙子胡亂) 때 심양(瀋陽)으로 볼모잡혀 가는 세자를 호위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던 팔장사(八壯士)를 구처(區處)하기 위하여 설치(設置)하였음.

별궁[別宮] : ① 임금이나 왕세자의 가례(嘉禮) 때에 왕비나 세자빈을 맞아 들이는 궁(宮). ② 특별히 따로 지은 궁. 이궁(離宮).

별급[別給] : 별도로 더 주는 보수(報酬).

별기위[別騎衛] : 금위영(禁衛營)에 딸린 하사(下士)의 하나.

별기헌관[別祈獻官] : 특별히 기원제(祈願祭)를 지낼 때 헌작(獻酌)하는 제관(祭官).

별단[別單] : 주본(奏本)에 덧붙이는 문서(文書)이나 인명부(人名簿).

별대연[別大椽] : 부연(附椽)을 달기 위하여 네모지게 다듬은 추녀.

별도감[別都監] : 어떤 일을 하기 위하여 특별히 두는 도감(都監).

별등[別等] : 조선조 때 재정 운용에 춘ㆍ하ㆍ추ㆍ동의 4기(期)로 나누고 이를 4등(等)이라 하였음. 이 4기에 속하지 않은 별도의 분기(分期)를 말함.

별뜨기
별순검(別巡檢).

별려제[別厲祭] : 특별히 지내는 여제(厲祭)란 나라에 역질(疫疾)이 돌 때에 지내는 제사.

별례기은도감[別例祈恩都監] : 고려 때 국가의 환난이 없도록 기도하는 일을 맡은 관청. 19대 명종 8년(1178)과 23대 고종 4년(1217) 거란이 침입하였을 때 임시로 둠. 준말 기은도감.

별례방[別例房] : 호조(戶曹)의 한 보조기관. 제향(祭享)ㆍ공상(供上)ㆍ사행(使行)의 방물(方物)ㆍ예장(禮葬)에 따르는 물품ㆍ경비(經費) 드을 관장함. 경비사(經費司)를 고친 이름.

별묘[別廟] : ① 종묘(宗廟)에 모실 수 없는 신주(神主)를 위하여 따로 지은 사당. 죽은 이가 임금의 생모(生母)로서 정실 왕후가 아닐 때나 임금으로 추존(追尊)하기 전에 모시는 사당. ② 가묘(家廟)에 받들어 모실 수 없는 신주를 모시기 위하여 따로 둔 사당.

별무[別貿] : 원공(元貢)의 품목(品目)과 수량(數量)이 부족하거나, 원공예 포함되지 아니한 물품. 각 관서(官署)의 수용비(需用費) 중에는 원공과 별무의 비목(費目)이 별도로 책정(策定)되어 있음.

별무공가책[別貿貢價策] : 별무(別貿)할 품목(品目)과 그 수량ㆍ가격(價格) 등을 기입(記入)한 문서(文書). 관아에서 제정한 조례(條例)에 따라 규정된 규격(規格)에 의하여 만들어 비치(備置)함.

별무반[別貿班] : 고려 15대 숙종 9년(1104)에 여진(女眞)을 정벌하기 위하여 조직한 군대. 도병마사(都兵馬使) 윤 관(尹瓘)의 건의로 이루어진 것으로, 16대 예종 2년(1107)에 이 부대를 이끌고 여진족을 정벌하고 성(城)을 설치함.

별무사[別武士] : 조선조 때 훈련도감(訓練都監)의 마병(馬兵)과 금위영(禁衛營) 및 어영청(御營廳)의 기사(騎士)들 중에서 뽑히어 위자리의 벼슬을 받게 된 병졸.

별문서[別文書] : 서울 각 방(各坊)에서 호적(戶籍) 기타의 공무를 맡아 보는 사역(使役)의 하나.

별문석[別紋席] : 별다르게 꽃무늬를 놓은 돚자리

별문석자계[별문석자계(別紋席子契)] : 별다르게 꽃무늬를 놓은 돗자리를 공물(貢物)로 바치는 계(契).

별방승지[別房承旨] : 담당승지(擔當承旨)가 유고(有故)한 때에 다른 방(房)의 승지가 임시로 대리하는 것.

별배[別陪] : 벼슬아치 집에서 사사로이 부리는 하인.

별배종[別陪從] : 임금이 거둥할 때 한직(閑職)에 있는 文官을 陪從시켜 행차를 받을게 하는 임시의 벼슬. 또는 그 벼슬에 있는 사람.

별번[別燔] : 왕실(王室)에서 쓰는 특제(特製) 도자기(陶瓷器).

별복정[別卜定] : 어떠한 지방에서 나는 물건을 정례(定例)로 정해 놓은 것 외에 서울의 각 관아ㆍ각 도(道)ㆍ각 군(郡)에 바치는 일.

별봉[別封] : ① 외직(外職)에 있는 지방의 벼슬아치가 정례(定例)로 서울의 각 관아에 토산물(土産物)을 바칠 때에 거기에 더 첨부하여 보내는 것. ② 따로 봉한 편지. ③ 따로 싸서 봉한 물건.

별부[別付] : 왕실(王室)에서 특별히 중국으로부터 물건을 주문(注文)하여 오는 일. 사람을 따로 보내기도 하고 사행편(使行便)에 붙이기도 함.

별부료[別付料] : 별부료 군관(別付料軍官).

별부료군관[別付料軍官] : 조선조 때 총융청(摠戎廳)ㆍ용호영(龍虎營)에 딸린 무관의 하나. 주로 평안도ㆍ함경도에서 뽑아 온 군관(軍官)인데, 경상비(經常費)가 아닌 다른 비목(費目)에서 봉급을 주게 되므로 이 이름이 생김. 준말 별부료(別付料).

별부료시사[別付料試射] : 별부료 군관(別付料軍官)에게 활 쏘기를 시험뵈는 일.

별사[別仕] : 원사(元仕) 이외에 특별히 근무(勤務)한 일수(日數). 원사와 별사를 합한 것을 실사(實仕)라 함. 관리(官吏)의 근무 연한(勤務年限)은 실사를 기준으로 계산함.

별사[別射] : 사예(射藝) 시험의 한 가지.

별사[別使] : 특별한 사유(事由)가 있을 때 파견(派遣)하는 사신. 사은(謝恩)ㆍ진하(進賀)ㆍ진위(陳慰)ㆍ주청(奏請) 등의 일로 정례 외에 별도로 파견하는 사신.

별사옹[別司饔] : 각 궁전(宮殿)에서 음식을 조리(調理)하는 일을 맡은 구실 아치.

별서[別叙] : 특별히 서용(敍用 ; 임용)하는 것.

별서계[別書契] : 특별한 서계(書契). 서계(書契)란 일본과의 왕복 문서.

별선관[別選官] : 조선조 때의 관상감(觀象監)에 딸린 벼슬아치의 하나.

별선군관[別選軍官] : 조선조 때 힘센 사람을 골라 뽑아서 특별히 대전(大殿)을 호위(護衛)하게 하는 군관.

별성[別星] : 조정에서 파견하는 대소 관원의 통틀어 일컬음. 봉명사신(奉命使臣). 성(星)은 사자(使者)의 뜻.

별세초[別歲抄] : 사전(赦典)이 있을 때 죄인의 이름을 초록(抄錄)하여 주달(奏達)하는 일.

별수[別收] : 공물 규정(供物規定) 이외에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각 지방에 책정하여 공납(供納)하게 하되, 그 현물 공납 대신 곡물ㆍ돈ㆍ목면(木棉)ㆍ마포(麻布) 등을 납부하게 하는 것.

별수고[別需庫] : 특별한 수용을 위하여 소요 물종을 보관하게 하는 창고.

별수미[別收米] : 상정법(詳定法)에 의하여 따로 더 받는 세미(稅米). 상정법(詳定法)은 대동법(大同法)의 세규(細規)로서 황해도에서는 대동법에 의한 전결(田結) 1결(結)에 12두(斗)의 세수(稅收)로는 부족하므로 상정법을 써서 12두 외에 따로 3두의 쌀을 더 받게 하였는데 이와 같이 더 받는 세미(稅米)의 일컬음.

별수소미[別收小米] : 황해도(黃海道)는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상정법(詳定法)는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상정법(詳定法)을 시행하되, 대동법(大同法)에 의한 전지(田地) 매 결(每結)에 원수미(元收米) 3두를 추가하여 15두를 징수했는데, 한전(旱田), 곧 밭에서는 좁쌀을 거두었으므로 밭에서 별도로 거두는 좁쌀을 일컫는 말.

별순[別巡] : 특별히 하는 순시(巡視).

별순검[別巡檢] : 대한제국 때 경무청(警務廳)이나 경위원(警衛院)의, 제복(制服)을 입지 아니하고 비밀 정탐(偵探)에 종사하는 순검.

별시[別試] : 나라에 경사(慶事)가 있을 때나 또는 천간(天干)으로 병(丙)자 가 든 해에 보이는 문과(蚊科)나 무과(武科).

별시사[別試射] : 현직 문ㆍ무관에서 특별히 실시하는 사격시험. 문신 당하관은 매월 20일에 관혁(貫革 ; 과녁)을, 문신 당상관은 매월 17일에 유엽전(柳葉箭)ㆍ편전(片箭)ㆍ기추(騎芻)를, 무신 당하관은 매월 22일에 철전(鐵箭)ㆍ유엽전ㆍ편전ㆍ기추시험을 각각 실시함.

별시위[別試衛] : ① 조선조 7대 세조 3년에 설치한 오위(五衛) 중 좌위(左衛)인 용양위(龍驤衛)에 딸린 장교 부대. 내금위(內禁衛)의 취재(取才)에 뽑힌 사람과 무과 복시(覆試)에 화살 여섯 대 이상을 맞힌 사람으로 편성, 수요 1천 5백 명, 다선 번(番)에 나누어 여서 달만에 교대함. ② 성중관(成衆官)의 하나.

별언여죄[別言餘罪] : 죄인이 문초(問招)를 받는 중에 그 사건과는 따로 아직 발각되지 않은 범죄 사실을 자진 고백(告白)하는 것.

별영[別營] : ① 친군(親軍)의 하나. 조선조 고종 21년에 설치(設置)하여 25년에 총융청(摠戎廳)으로 고침. ② 별영색(別營色)의 준발

별영색[別營色] : 호조(戶曹)으 한 분장(分掌). 공물(貢物)의 값을 지급(支給)하거나 훈련도감(訓練都監)의 군사의 요(料) 주는 일을 맡음.

별와서[別瓦署] : 와서(瓦書) 소속의 한 관사(官司). 와서(瓦署)는 조선조 때 왕실(王室)에서 쓰는 기와ㆍ벽돌을 만들어 바치는 관아.

별운검[別雲劍] : 운검(雲劒)을 차고 임금의 좌우에 서서 호위하는 임시 벼슬. 큰 잔치나 회합이 있어 임금이 임어할 때 유능한 무장(武將)이나 믿는 사람을 골라 임명함.

별위[別衛] : 별시위(別侍衛)의 약칭.

별위제[別慰祭] : 특별히 지내는 위령제(慰靈祭).

별유[別諭] : 특별히 내리는 임금의 유지(諭旨).

별유사[別有司] : 서울 각 방(各坊)에서 호적(戶籍) 기타의 공공 사무(公共事務)를 맡아보는 사역(使役)의 하나.

별인정미[別人情米] : 특별한 인정(人情)으로 주는 정채(情債)의 쌀.

별입시[別入侍] : 신하가 임금께 사사로운 일로 뵙는 일.

별작전[別作錢] : 조선조 말엽에 관리들이 나라의 양곡을 대출할 때, 지정된 수량 이상을 방출(放出)한 후 다시 싼 값으로 사서 지정 재고량을 채운 뒤 나머지 차액(差額)을 횡령, 착복하는 일.

별장[別將] : ① 용호영(龍虎營)의 우두머리 장수. 종2품. ② 용호영 이외의 정3품의 벼슬. ③ 산성(山城)ㆍ도진(渡津)ㆍ포구(浦口)ㆍ보루(堡壘)ㆍ소도(小島) 등의 수비(守備)를 맡은 무관. ④ 별군(別軍)의 장교를 높이어 부르는 말.

별적 이재[別籍異財] : 분가(分家)하여 자산을 별도로 하는 것.

별전[別奠] : 조상에게 임시로 지내는 제사.

별제[別提] : 조선조 때 전설사(典設司)ㆍ빙고(氷庫)ㆍ장원서(掌苑署)ㆍ사포서(司圃署)ㆍ와서(瓦署)ㆍ조지서(造紙署)ㆍ활인서(活人署)ㆍ교서관(校書館)ㆍ상의원(尙衣院)ㆍ군기시(軍器侍)들과 그밖의 여러 관아에 딸린 정ㆍ종(正從) 6품의 한 벼슬.

별좌[別坐] : 교서관(校書館)ㆍ상의원(尙衣院)ㆍ군기시(軍器侍)ㆍ빙고(氷庫) 및 그밖의 여러 관아에 딸린 종5품으 한 벼슬.

별진배[別進排] : 대궐 이외의 각 전(殿)ㆍ궁(宮)에 일정한 규모로 물품을 진상(進上)하는 것.

별진상[別進上] : 정례(定例) 이외에 따로 올리는 진상(進上)을 올리는 일.

별차[別差] : 부산 동래(釜山東萊)에 설치한 왜관(倭館)에서 정기적인 개시(開市)가 열릴 때에 내려봬는 통역(通譯).

별천[別薦] : 예외적(例外的)으로 따로 천거하는 것.

별초[別抄] : ① 고려 때의 정규(定規) 군대가 아닌 특수 군대. 고종 대 집권자 최우(崔瑀)가 도성(都城) 안에 도둑이 많아 이를 막기 위하여 장정들을 모아 밤에 성중을 순찰하게 함. 이들을 야별초(夜別抄)라 불렀는데, 다시 각 도(道)에 나누어 도둑을 토벌케 함. 뒤에 삼별초(三別抄)로 발전함. ② 별초군(別抄軍).

별초군[別抄軍] : ① 조선조 때 어떤 지역(地域)을 수비하기 위하여 그 부근 사람을 뽀아 편제하는 군대(軍隊)의 하나. ② 조선조 중엽(中葉) 이후 임금의 거둥 때에 어가(御駕)를 호위하기 위하여 금군(禁軍) 이외에 특별히 뽑은 군사.

별초군관[別抄軍官] : 별초군(別抄軍)으 군관(軍官).

별초무려[別抄武旅] : 별초군(別抄軍)으로 조직된 각 진영(各鎭營)에 소속한 부대(部隊).

별치[別置] : 특별한 존치(存置). 따로 둠.

별치곡[別置穀] : 중국과의 사절(使節)이 왕래할 때 쓰도록 황해ㆍ평안 양도(兩道)에 별도로 두어둔 곡식.

별치부[別致賻] : 조선조 때 정ㆍ종(正從) 3품 이하의 시종(侍從)이나 대시(臺侍)가 상사(喪事)를 당했을 때 임금이 따로 돈이나 물건을 하사하는 일.

별파[別派] : ① 다른 파(派). 별개의 유파(流波). ② 별도로 파견하는 것.

별파군[別派軍] : 단련사(團練使)가 이끄는 군대 이름.

별파진[別派陣] : ① 군기시(軍器侍)의 한 벼슬. ② 균사의 대오(隊伍) 편성의 한 가지. 본디는 별파군진(別派陣軍)으로, 주로 화기(火器)를 다루며, 무관 잡직(雜織)으로 편성됨.

별파진군[別派陣軍] : 별파진으로 편성된 군대.

별판부[別判付] : 상주문(上奏文)에 대하여 임금의 특별한 성의(聖意)를 붙이는 유시(諭示), 또는 그 유시를 내리는 일.

별폭[別幅] : 다른 쪽지나 조각.

별하[別下] : 별도의 급여(給與).

별하고[別下庫] : 대군(大君)이나 그 밖의 왕자(王子)에게 필요한 모든 물품을 출납(出納)하기 위하여 특별히 설치(設置)한 관아(官衙).

별항[行別] : 글을 써 내려가다가 따로 잡아서 쓰는 줄. 딴 줄.

별행[別行] : 정기적으로 조공하기 위하여 보내는 사행(使行) 이외에 특별한 임무로 가는 사행.

별향고전[別餉庫錢] : 서북지방에서 군량미(軍糧米) 전용창고 이외에 별도로 설치한 창고에 저축한 돈.

별효기사[別驍騎士] : 별호사(別驍士)중의 기병(騎兵).

별효사[別驍士] : 조선조 22대 정조 17년에 수원에 설치한 총리영(總理營)에 딸린 군사. 인원은 2백 명임. 매년 봄ㆍ가을에 활쏘기 시험을 보아 뽑았으며, 이 중에서 몰기(沒技)한 사람은 전시(殿試)를 볼 특전을 줌.

별효장[別驍將] : 총리영(總理營)의 정3품 무관(武官) 벼슬. 정원(定員)은 2명, 총리영의 군사를 지휘 감독(監督)함.

별후부[別後部] : 군사 편제(編制)에 전ㆍ후ㆍ좌ㆍ우ㆍ중 5부를 두되, 후부(後部)의 편대를 강화하는 의미에서 따로 둔 한 대(隊)의 군사.

별후부천총[別後部千總] : 어영청(御營廳)에 딸린 정3품의 무관직. 조선조 17대 효종 3년에 설치, 26대 고종 1년에 없앰.

병갑[兵甲] : ① 여러 가지 병기(兵器)와 갑주(甲冑). ② 무장한 병정.

병거[屛去] : 물리쳐서 버림.

병거인복식[屛去人服食] : 남의 의복과 음식을 치워버리는 것.

병경[幷耕] : 밭 임자나 논 임자가 논밭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어 경작(耕作)시키고 거기서 산출한 곡식을 반(半)씩 가르는 일. 경작료(耕作料)는 1 결(一結)에 30두(斗)로 정(定)해져 있으나 대체로 이보다 고액(高額)의 경작료를 징수(徵收)하는 일이 흔히 있었음.

병곤직[兵閫職] : 병마 절도사(兵馬節度使 ; 兵使)의 관직, 또는 그 직에 있는 사람.

병공[餠工] : 조선조 때 사옹원(司饔院)의 일꾼의 하나.

병과[丙科] : 문과 복시(文科覆試)나 무과(武科) 복시의 합격자에게 전시(殿試)를 보여 성적에 따라 나눈 등급의 하나. 과거 성적의 제3급으로 합격자는 문ㆍ무과 각 23인임. 대증광시(大增廣試)는 7인을 더 뽑아 30인으로 함.

병관좌평[兵官佐平] : 백제 때 육좌평(六佐平)의 하나. 병마(兵馬)를 맡아 보는 대신(大臣)으로 오늘의 국방장관(國防長官)에 해당함.

병교[兵校] : 장교(將校).

병년중시[丙年重試] : 병년(丙年)에만 시행하는 현직 관원의 특별 승진 시험으로, 이는 문ㆍ무과(文武科)에 급제한 사람이 임관(任官)되어 정3품 당하관에 머물러 있는 자를 당상관(當上官)으로 승진시키기 위한 시험임.

병률[兵律] : 대명률(大明律)에 규정된어 있는 이율(吏律)ㆍ호율(戶律)ㆍ예율(禮律)ㆍ병률ㆍ형률(刑律)ㆍ공률편(工律篇) 중의 하나. 병률은 궁위(宮衛)ㆍ군정(軍政)ㆍ관진(關津)ㆍ구목(廐牧)ㆍ우역(郵驛) 등으로 구분되어 있음.

병마단련부사[兵馬團鍊副使] : 조선조 초기 각 도(道)에 둔 종4품(從四品) 무관의 하나. 세조 12년에 병마 동첨 절제사(兵馬同僉節制使)로 고침.

병마단련판관[兵馬團鍊判官] : 조선조 초기에 둔 종6품 외직무관(外職武官)의 하나. 세조 12년에 병마 절제 도위(兵馬節制都尉)로 고침.

병마도사[兵馬都使] : 조선조 초기 정6품의 외직 무관의 하나. 세조 12년에 병마 평사(兵馬評事)로 고침

병마도절제사[兵馬都節制使] : 조선조 초기 종2품의 외직 무관(外職武官)의 하나. 세조 12년에 병마 절도사(兵馬節度使)로 고침.

병마도절제사도진무[兵馬都節制使都鎭撫] : 조선초 초기에 둔 종3품 외직무관(外職武官)의 하나. 세조 12년에 병마 우후(兵馬虞候)로 고침.

병마동첨절제사[兵馬同僉節制使] : 조선조 때 종4품 외직(外職) 무관(武官)의 하나. 그 전의 병마 단련 부사(兵馬團鍊副使)를 세조 2년(1466)에 이 이름으로 고침.

병마만호[兵馬萬戶] : 조선조 때 종4품의 외직 무관(外職武官)의 하나. 각 도(道)의 병영(兵營)에 딸리어 있음.

병마사[兵馬使] : 고려 때 외직 무관(外職武官)의 하나. 동ㆍ북(東北) 양계(兩界)의 군사권(軍事權)을 맡고 있음. 정3품으로 성종 8년에 설치함.

병마수군절제사[兵馬水軍節制使] : 병마절제사와 수군절제사으 합칭 절제사는 정3품 외직 무관의 하나.

병마우후[兵馬虞候] : 각 주진(主鎭)의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를 보좌하는 종3품 외직 무관(外職武官)으로서 평안ㆍ함경도 병마 우후는 정3품으로 하였음.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 : 조선조 때 각 지방(地方)에 두어 병마를 통솔(統率) 지휘(指揮)하는 종2품의 무관. 경기도(京畿道) 1명, 충청도 2명, 경상도 3명, 전라도 2명, 황해도 2명, 강원도 1명, 함경도 3명, 평안도 2명을 둠. 병마 도절제사(兵馬都節制使)를 세조 12년에 고친 이름. 준말 병사(兵使). 절도사(節制使).

병마절도사진[兵馬節度使진] : 병마절도사가 통할(統轄)하는 진영(鎭營).

병마절제도위[兵馬節制都尉] : 조선조때 종6품(從六品) 외직 무관(外職武官)의하나. 세조 12년에 병마단련판관(兵馬團鍊判官)을 고친 이름.

병마절제사[兵馬節制使] : 조선조 때에 각 지방(地方)의 수령(守令)이 겸임(兼任)하는 무관직(武官職). 군현(郡縣)의 수령은, 평화시에는 군수(郡守)ㆍ현감(縣監)ㆍ현령(縣令) 들의 직명(職名)으로 지방 행정(地方行政)의 책임을 맡고, 전란(戰亂)이 발생하면, 병마절제사의 자격(資格)으로 소속된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의 지휘를 받아 그 예하(隸下)에서 군사권(軍事權)을 행사함.

병마첨절제사[兵馬僉節制使] : 조선조 때 병마 절도사(兵馬節度使)에 소속된 종3품 무관직. 태종 9년에 설치하였는데 목(牧)ㆍ부(府)의 소재지에는 수령(守令)이 겸임함.

병마평사[兵馬評事] : 조선조 때 정6품 외직 무관의 하나. 병마도사(兵馬都使)를 세조 12년에 고친 이름.

병문[倂問] : 여러 연루자(連累者)를 공동으로 신문하는 것.

병문파수[屛門把守] : 임금이 거둥할 때 길 어귀를 지키는 군사.

병방[兵房] : ① 승정원(承政院)의 육방(六房)의 하나. 병전(兵典)에 관한 일을 맡음. ② 한성부(漢城府)나 지방관아(地方官衙)의 육방(六房)의 하나. 병전(兵典)에 관한 일을 맡음.

병방승지[兵房承旨] : 승정원(承政院)의 병방(兵房)을 맡아보는 승지(承旨). 곧 좌부승지(左部承旨)를 말함.

병별[丙別] : 병년(丙年)에 시행하는 별시(別試). 병별시(丙別試).

병별강[丙別講] : 병년(丙年)마다 별시(別試)를 보여서 시관(試官) 앞에서 경서를 강송(講誦)하게 하는 일.

병별시[丙別試] : 병년(丙年)에 시행하는 별시(別試).

병부[兵部] : ① 신라 때 군사(軍事)를 맡아보는 관청. 법흥왕 3년에 둠. ② 상서병부(尙書兵部).

병부[兵符] : 발병부(發兵符). 조선조 때 군대를 동원하는 표지로 쓰이는 동글납작한 나무 패. 한 면(面)에 ‘발병(發兵)’이란 두 글자를 쓰고 또 다른 한 면에 길이로 관찰사(觀察使)ㆍ절도사(節度使)ㆍ진호(鎭號) 등을 기록하여 한가운데를 쪼개어, 오른쪽은 그 책임자에게 주고 왼쪽은 임금이 가지고 있다가, 군대를 동원할 때 임금의 교서와 함께 그 한 쪽을 내리면, 지방관은 두 쪽을 맞추어보고 틀림없다고 인정될 때 군대를 동원함.

병부모[並祔母] : 부ㆍ조부ㆍ증조부의 이처(二妻)로서 부ㆍ조부ㆍ증조부에게 합사(合祀)한 이.

병부 상서[兵部尙書] : 고려 문종 때 설치한 병부의 버금 벼슬.

병비[兵批] : 병조(兵曹)에서 무관(武官)의 벼슬을 골라서 뽑는 일.

병사[兵使] : 병마 절도사(兵馬節度使)의 준말.

병선[兵船] : ① 전쟁에 사용하는 모든 배. 몽동(艨艟). ② 소맹선(小猛船)의 고친 이름.

병수사[兵水使] : 병사(兵使)와 수사(水使)를 함께 일컫는 말.

병영[兵營] : 병마 절도사(兵馬節度使)가 있는 영문(營門).

병영도[兵營道] : 병마 절도사(兵馬節度使)가 있는 고을.

병예[屛裔] : 먼 지역(地域)으로 추방(追放)하는 것.

병요[兵要] : 병서(兵書)의 하나.

병자삼절사[丙子三節士] : 병자호란(丙子胡亂)때 척화(斥和)의 강경론(强硬論)을 부르짖다가 뒤에 청(淸) 나라에 끌려가 굴하지 않고 참형(斬刑) 당한 홍익한(洪翼漢)ㆍ윤집(尹集)ㆍ오달제(吳達濟) 등 삼학사(三學士).

병장[兵仗] : 무기(武器). 병기(兵器).

병장[倂贓] : 장물(臟物)의 수를 합쳐서 처벌하는 것. 가령 10인이 여러 차례 함께 관전(官錢) 40관(貫)을 훔쳤다면 한 사람이 4관씩 차지한 셈이 되지만, 10인을 모두 40관씩 훔친 죄로 처벌하는 것.

병장론[倂贓論] : 병장(倂贓)에 대한 형률(刑律)로 논죄(論罪)함.

병장설[兵將說] : 조선조 7대 세조가 여러 장수들에게 훈시(訓示)한 바를 신숙주(申叔舟)ㆍ정인지(鄭麟趾)ㆍ강희맹(姜希孟) 등이 주석(注釋)한 책. 병설(兵說)ㆍ장설(將說)ㆍ병법대지(兵法大旨) 들로 나뉘었음. 1책.

병전[兵典] : 육전(六典)의 하나. 무관(武官)의 관계(官階)ㆍ관직(官職) 및 임명(任命)ㆍ분한(分限)ㆍ무과(武科)ㆍ군대(軍隊)ㆍ방비(防備) 등 병조(兵曹)의 모든 소관 사항을 규정한 책.

병절교위[秉節校尉] : 조선조 때 무관 종6품의 위호. 병마 절제 도위(兵馬節制都尉)ㆍ감목관(監牧官) 등이 이 품계에 해당함.

병정[兵政] : 조선조 7대 세조가 저술한 병서(兵書)의 하나.

병조(兵曹)
① 조선조 때 육조(六曹)의 하나. 무선(武選)ㆍ군무(軍務)ㆍ의위(儀衛)ㆍ우역(郵驛)ㆍ병갑(兵甲)ㆍ기장(器仗)ㆍ사대문(四大門)을 비롯한 각 궁궐(宮闕) 문(門)의 자물쇠 관리들과 같은 국가안보(國家安保) 관계의 일체의 업무를 관장함. 조선조 태조 원년(1392)에 설치하였고, 대한제국 때 폐지하고, 군무 아문(軍務衙門)이라 고침. 기성(騎省). 기조(騎曹). 서전(西銓). 하관 아문(夏官衙門). ② 고려 때 육조의 하나.

병조무비사랑[兵曹武備司郞] : 병조에 예속된 무비사의 낭관(郎官).

병조선[兵漕船] : 조운(漕運)과 전투(戰鬪)에 겸하여 쓰는 배. 평시에는 갑판을 떼고 짐을 나르고, 전시에는 전투에 필요한 장치를 하여 전투에 씀. 조선조 7대 세조 11년(1465)에 처음 만듦.

병조정초군[兵曹精抄軍] : 기병(騎兵) 중에서 정장(精壯)한 자를 뽑아서 설치한 정초청(精抄廳)에 속하는 군사.

병조 판서[兵曹判書] : 병조의 으뜸 벼슬. 위계(位階)는 정2품 군사(軍事)ㆍ국방(國防) 등 일체의 일을 맡음. 기판(騎判). 대사마(大司馬). 본병(本兵). 준말 병판(兵判).

병직랑[秉直郞] : 조선조 때 종친(宗親)에게 준 정5품 동반(東班)의 위호(位號).

병진자[丙辰字] : 조선조 4대 세종 18년(1436) 병진년에 납으로 만든 활자. 통감강목훈의(通鑑綱目訓義)를 인쇄하는데 그 강(綱), 곧 대자(大字)를 인쇄하기 위하여 만든 것으로 자본(子本)은 수양대군(首陽大君)이 씀.

병판[兵判] : 병조 판서(兵曹判書)의 준말.

병필지임[秉筆之任] : 사필(史筆)을 잡은 소임이라는 뜻으로, 예문관(藝文館)의 검열(檢閱)을 이르는 말.

병학지남[兵學指南] : 명(明) 나라 척계광(戚繼光)이 지은 조련(操練)의 법을 간추려 엮은 책. 조선조 22대 정조 11년에 간행. 5권 1책.

병혁[病革] : 병이 위독함.

병화[兵火] : 난리나 전쟁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화재.

보[步] : ① 거리를 재는 단위의 하나. 주척(周尺)으로 여섯 자. ② 땅을 재는 단위. 여섯 자 평방. ③ 거리를 발걸음으로 재는 단위. 한 발짝 띄어 놓을 때 발과 발 사이를 말함. 걸음.

보[保] : ① 보포(保布). ② 고려 때 세자첨사부(世子詹事府)의 으뜸 벼슬. 곧 세자보(世子保).

보[寶] : 어보(御寶). 왕의 옥새(玉璽).

보[黼] : 고대(古代)의 예복(禮服)에 놓은 수(繡). 반흑 반백(半黑半白)의 빛으로 자루가 없는 도끼의 모양을 수 놓은 것.

보각[譜閣] : 왕실(王室)의 보첩(譜牒)을 보관해 두는 전각(殿閣).

보감[保勘] : 보증(保證).

보감[寶鑑] : ① 본보기가 될 만한 일이나 물건(物件). ② 보경(寶鏡). ③ 국조보감(國朝寶鑑)의 준말.

보감문빙[保勘文憑] : 보증문서(保證文書).

보거[保擧] : 인재(人材)를 보증(保證)하여 천거(薦擧)하는 일. 학덕(學德)이나 재주가 뛰어난 사람을 상관(上官)이 보증하고 천거주청(薦擧奏請)하는 일.

보거주[保擧主] : 보거(保擧)한 사람 또는 보거하여 준 사람.

보검[寶劍] : ① 의장(儀仗)으로 쓰는 칼의 한 가지. ② 보배로운 칼.

보검직[寶劍職] : 보검(寶劍)을 들고 시위(侍衛)하는 임시직(臨時職).

보격구[步擊毬] : 도보(徒步)로 구(毬)를 쳐서 땅에 파놓은 구멍에 투입(投入)하는 무예(武藝)의 하나. 복잡한 경기 규칙(競技規則)이 있음.

보결[保結] : ① 관리가 승진할 때나 유생(儒生)이 과거에 응시할 때 그 신분을 증명하는 보증서. ② 관가에서 출생신분을 밝히기 위해 발생하는 증명서.

보계[補階] : 잔치나 큰 모임이 있을 때 마루를 넓게 해서 사람을 많이 앉히기 위하여 대청 마루 옆에 잇대어서 임시로 베푼 자리.

보고[保固] : ① 요해처(要害處)를 지킴. ② 견고(堅固)함을 보증함.

보고[保辜] : 남을 상해(傷害)한 사람에게 대하여 맞은 사람의 상처가 다 나을 때까지 처벌을 보류하는 일.

보고기한[保辜期限] : 보고(保辜)를 허락해 준 기한. 고한(辜限).

보공장군[保功將軍] : 조선조 때 무관(武官)의 종3품의 위호. 오위(五衛)의 대호군(大護軍)ㆍ훈련원(訓練院)의 부정(副正)ㆍ각 도(道)의 병마 우후(兵馬虞候)ㆍ병마 첨절제사(兵馬僉節制使)ㆍ수군 첨절제사(水軍僉節制使)들이 이 품계에 해당함.

보관[保管] : 기탁(寄託)을 받은 남의 돈이나 물건을 점유(占有)하여 보호 관리하고 현상을 유지함. 맡아 둠.

보관청[保管聽] : 범죄자에 대한 고신(拷訊)이 끝나고 죄가 결정되어 형벌의 집행일이 결정되면 그 집행일까지 죄수를 대기(待機)시켜 두는 곳.

보국[輔國] : 보국 숭록 대부(輔國崇祿大夫)의 준말.

보국숭록대부[輔國崇祿大夫] : 조선조때 정1품 문무관(文武官)의 품계. 종친(宗親)ㆍ의빈(儀賓)에도 적용함.

보국자[輔國資] : 정1품의 품계. 대광보국(大匡輔國)ㆍ상보국(上輔國)ㆍ보국 숭록 대부(輔國崇祿大夫)의 합칭.

보궐[補闕] : 보결(補缺). ① 비어 모자라는 곳이 생겼을 때 그 자리를 보충하여 채우는 일. ② 결점을 보충함.

보궤[簠簋] : 제향(祭享) 때에 쓰는 보(簠)와 궤(簋). 보는 나라의 제사를 지낼 때 기장쌀과 피쌀을 담아 놓는 제기(祭器). 궤도 마찬가지.

보기[保驥] : 사복시(司僕寺)에 딸린 종9품 벼슬.

보내인(保內人)
중앙과 지방의 군대(軍隊)에는 실지로 복무(服務)하지 않는 병역 의무자(兵役義務者)가 보포(保布)만을 납부해서 복무(服務) 중의 군사들을 돕는 일이 있는데, 이들 보(保)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일컬음. 장정 2명을 1보(保)라 하며, 군사에게 주는 보의 수는 일정치 않음. 가령 갑사(甲士)에게는 2보(保)를 주고, 조졸(漕卒)에게는 1보를 주는 것과 같음.

보노[保奴] : 노비(奴婢)의 신역(身役)을 가진 사람을 역노(驛奴)로 지정하고, 그 역노를 돕게 하기 위하여 둔 조정(助丁)의 일컬음.

보단자[保單子] : 보증하는 사람의 명단.

보덕[輔德] : 조선조 때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의 종3품 관직(官職). 인조 때부터는 정3품으로 승격시킴. 세자에게 경사(經史)와 예절(禮節)ㆍ도의(道義)를 가르침.

보력[寶歷] : 천자(天子)의 나이.

보련[寶輦] : 옥교(玉轎).

보루각[報漏閣] : 조선조 때 누각(樓閣)에 관한 일을 맡아본 관청. 4대 세종 16년(1434)에 경회루에 보루각을 세우고 그 안에 누각을 비치함. 임진왜란 때 없어진 것을 창경궁(昌慶宮)에 다시 설치, 그 후 누국(漏局)을 경희궁(慶熙宮)에 둠. 누국(漏局).

보마[寶馬] : ① 임금이 타는 말. ② 뛰어난 명마(名馬). 양마(良馬).

보모[保姆] : 왕세자(王世子)를 가르치고 보육(保育)하는 여자.

보목[保木] : 보인(保人)이 바치는 포목.

보문각[寶文閣] : 고려 16대 예종 11년(1116)에 설치한 관청. 경연(經筵)과 장서(藏書)를 맡아봄. 25대 충렬왕 1년(1275)에 보문서(寶文署)로, 동 24년(1298)에 동문원(同文院)으로 27대 충숙왕 1년(1332)에 보문각으로 각각 바뀜.

보물사[寶物司] : 조선조 말엽의 내장원(內藏院)의 한 부서. 왕실의 보물(寶物)을 보관하는 곳.

보미[保米] : 군보(軍保)로부터 거두어들인 쌀.

보민사[保民司] : 형조(刑曹)와 한성부(漢城府)의 속전(贖錢)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관청. 21대 영조 40년에 장례원(掌隷院)을 없애고 대신 두었다가 50년에 폐함.

보발[步撥] : 조선조 14대 선조 30년에 설치한 파발제도(擺撥制度)의 하나. 걸어서 공문(公文)을 전하는 직무를 맡은 사람. 보발꾼.

보방[保放] : 죄수(罪囚)에게 보증(保證)을 세우고 방면(放免)함.

보병가포[步兵價布] : 보병의 군적(軍籍)에 있는 자가 현역의 복무(服務)를 하지 않는 대신 바치는 포목. 곧 군포(軍布).

보복[報服] : 존속(尊屬)이 비속(卑屬)의 상(喪)에 입는 복(服).

보본추원[報本追遠] : 생겨나거나 자라나온 근본을 잊지 않고 그 은혜를 갚고, 먼 조상을 추모(追慕)하는 것.

보부상[褓負商] : 봇짐 장수와 등짐 장수를 아울러 이르는 말. 삼국 시대부터 있었으며 상호간에 규율ㆍ예의ㆍ상호 부조의 정신이 강함. 이들은 특히 조선조부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여 임진 왜란ㆍ병자 호란 등 나라가 위급할 때에는 식량을 조달하는 등 많은 일을 했음. 부보상(負褓商).

보부청[褓負廳] : 조선조 때 정부에서 지시하는 팔도(八道)의 보부상들을 모이게 한 단체. 정부에 무슨 사고가 있을 적에는 정부에 양식을 대기도 하고 일을 거들어 주기도 함.

보불[黼黻] : 임금이 예복으로 입는 치마처럼 된 부분에 꾸민, 도끼의 형상과 ‘亞’자 모양으로 놓은 수.

보빙[報聘] : 답례(答禮)로서 외국을 방문하는 일.

보사[步射] : 군영(軍營)에서 총쏘기나 활쏘기 연습을 할 때에 걷거나 달음질하여 나가면서 과녁을 내쏘는 일.

보사[報祀] : 기우제(祈雨祭)를 지낸 뒤 비가 오면 지내는 제사. 비 온 뒤 3일 만에 소ㆍ돼지를 잡아 천신(天神)의 은혜에 감사를 드림.

보사제[報謝祭] : 기원(祈願)이 성취된 뒤에 그 신(神)에게 감사하여 지내는 제사.

보상불실[報上不實] : 사실대로 보고하지 않은 죄에 대한 처벌규정.

보ㆍ솔[保率] : 보인(保人)ㆍ솔정(率丁). 정군(正軍)의 가사(家事)를 돕기 위해 주는 것이 보인이고, 군사의 군무를 돕개 위해 주는 것이 솔정임.

보수[保授] : ① 보석(保釋)된 사람이나 도피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근친(近親)이나 친구가 책임지고 맡음. ② 가까운 친척이나 그 이웃 사람이 잔호(殘戶)를 책임지고 맡는 일. ③ 보증(保證)하고 사람을 맡음.

보수인[保授人] : 유배 죄인(流配罪人)의 거처(居處)와 음식(飮食) 제공의 책임을 맡은 사람. 보수(保授)한 사람.

보신대부[保信大夫] : 종친(宗親)부의 종3품 품계(品階). 말기에는 같은 품계인 동반(東班)의 중직대부(中直大夫)와 통일함.

보양관[輔養官] : 보양청(輔養廳)의 한 벼슬. 원자(元子)의 보양관은 종2품 이상이고, 원손(元孫) 보양관은 정3품 이상인데, 모두 원자 원손의 보좌 교도를 맡음.

보양청[輔養廳] : 조선조 때에 원자(元子)나 원손(元孫)의 보좌(輔佐)와 교도(敎導)를 맡은 관아.

보영[報營] : 고을의 원이 감영(監營)에 보고하는 일.

보외[補外] : 높은 지위(地位)에 있는 관원(官員)이 잘못이 있을 때에 지방(地方)의 수령(守令)으로 좌천(左遷)시켜서 징계(懲戒)하는 일.

보외수령[補外守令] : 지위 높은 관원을 외직(外職)으로 좌천(左遷)시켜 보한 수령(守令).

보우지차[鴇羽之嗟] : 싸움터에 오래 나가 있는 사람이 어버이를 봉양치 못함을 안타까워하는 탄식.

보원국[寶源局] : 명(明) 청(淸)시대 화폐(貨幣)의 주조(鑄造)에 관한 사무를 맡은 관사(官司). 청나라는 공부(工部)에 예속시켰고, 선통(宣統) 3년에는 조폐창(造幣廠)에 합병시킴.

보원해전고[寶源解典庫] : 고려 때 관청의 이름.

보인[保人] : ① 군보(軍保)로 보미(保米)나 보포(保布)를 상납(上納)할 의무(義務)가 있는 사람. ② 보증인(保證人)의 준말.

보자[補字] : 자자(刺字)할 때 보묵 입자(寶墨入刺)하는 것.

보자관[補字官] : 교서관(校書館)의 종9품 벼슬.

보장[保長] : 보(保)의 장(長). 5호(戶)가 1보(保)임.

보장[報狀] : 어떤 사실을 하관이 상관에게 알리어 보고하는 공문. 오늘날의 보고서와 같음. 보고장(報告狀). 유장(由狀).

보장[寶章] : ① 어필(御筆). 명필(名筆)의 필첩(筆帖). 법첩(法帖). ② 문장(文章).

보장정[保章正] : 고려 때 태사국(太史局)의 종8품 벼슬.

보전[保錢] : 세곡(稅穀)의 조운선(漕運船)에 종사하는 수부(水夫)를 돕는 수부보(水夫保)가 납부하는 돈. 보인(保人)이 바치는 돈.

보정병[步正兵] : 보병(步兵)인 정병(正兵). 정병은 장정으로 군(軍)에 복무하는 정규(正規)의 군(軍).

보종[步從] : ① 임금이 거둥할 때에 백관이 걸어서 뒤를 따르는 일. ② 임금의 명(命)을 받은 지위 높은 관원이 행차하여 올 때에 노문(路文)을 받은 역(驛)에서 보내어 따르게 하는 역졸(驛卒).

보주[保主] : 관리를 임용(任用)할 때 책임지고 보거(保擧)하는 사람. 만약 적재(適才)가 아니거나 흠이 있는 사람을 추천했을 때에는 벌을 받음. 보증인(保證人).

보직[袱直] : 군보(軍保)의 하나.

보천가[步川歌] : 천문학(天文學)의 서적. 수(隋) 나라 왕희명(王羲明)의 저술.

보천성[寶泉省] : 고려 때 궁중(宮中)의 공예품(工藝品)과 보물(寶物)의 보관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관아. 뒤에 소부시(小府寺)로 고쳤다가 공민왕 때에 이를 혁파(革罷)해서 군자시(軍資寺)를 설치, 군수 물자(軍需物資)를 관리하게 하였으며 조선조 태조 때에는 군자감(軍資監)으로 고침.

보첩[譜牒] : 족보(族譜)로 된 책.

보청[譜聽] : 보소(譜所). 곧 족보를 만드는 곳.

보초[寶鈔] : 지폐(紙幣)의 이름. 보초(寶鈔)의 제도는 송(宋) 나라에서 시작되었으며, 원(元) 나라의 세조(世祖) 때에는 중통보초(中統寶鈔)를 만들어 10문(文)에서 2관(貫)에 이르기까지의 10등으로 나누어 제로(諸路)에 통해하여 부세(賦稅) 및 수수(收受)에 사용하게 함.

보초고[寶鈔庫] : 보초(寶鈔 ; 화폐)를 보관해 두는 나라 창고.

보충대[補充隊] : 군역(軍役)의 한 가지. 한역자(閑役者), 각 품관(品官)의 첩의 아들로서 그 아버지가 죽은 뒤에 사재감(司宰監)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 각품(各品)의 천첩(賤妻)의 아들로서 속신(贖身)하지 아니한 사람들로 편성(編成)한 부대(部隊). 의흥위(義興衛)에 속하여 있는데 임기(任期)는 일천일(一千日). 2품 이상의 첩서 자손은 3백 30일(日)이 만기(滿期)가 됨.

보태평십일성[保太平十一聲] : 보태평은 보태평지무(保太平之舞)를 출 때 연주하는 악명(樂名)인 보태평지악(保太平之樂)의 준말. 십일성은 십일곡(曲)이란 뜻으로, 보패평의 11곡이란 말.

보편곤[步鞭棍] : 곤봉(棍棒)의 하나. 보병(步兵)이 가진 것은 보편곤, 기병이 가진 것은 기편곤(騎鞭棍)이라 함. 길이 8척 9촌의 위 끝에 철환(鐵環)을 붙이고, 그 철환에 길이 2척 2촌 5품, 두께는 곤봉과 같은 채찍을 연쇄하여 붙인 것임.

보포[保布] : 군보(軍保)가 바치는 베나 무명 따위. 군인(軍人) 1명에 보인(保人) 2명을 붙이고, 이 보인으로부터 베 또는 무명을 납부(納付)시키어 군인의 생활을 돕게 함. 나중에는 군에 복무하지 아니하는 사람으로부터 받아들이는 일종의 특별세(特別稅)가 되었음.

보허자[步虛子] : 조선조 아악(雅樂)의 하나. 왕세자가 탄 수레가 대궐 밖으로 나가거나 또는 중중의 잔치나 무용 때에 연주함. 조선조 4대 세종이 처음 만들었으나 7대 세조가 다시 고쳐 만든 것임.

보허자령[步虛子令] : 보허자는 정재(呈才) 때 부르는 속악의 한 가지. 영은 만(慢)과 같이 소리의 장단(長短)을 표시한 것으로 짧은 것.

보후[補後] : 내직(內職)에 들어가기 전에 임시로 외관(外官)에 보임(補任)하는 일.

복[卜] : ① 전지(田地)의 면적을 표시하는 단위. 부(負)라고도 함. 양전척(量田尺)에 의한 1척 평방(平方)을 1파(把), 10파를 1속(束), 10속을 1복(卜) 또는 1부(負)라고 함. ② 길흉화복을 판단하기 위하여 점치는 것, 또는 점을 치는 사람.

복[僕] : ① 고려 때 동궁(東宮)의 종5품 벼슬. 문종 22년에 정함. ② 자기를 겸손하게 이르는 말.

복감[覆勘] : 다시 조사하고 살피는 것.

복갑[伏甲] : 복병(伏兵)

복건[幅巾ㆍ幞巾] : 도복(道服)에 갖추어서 머리에 쓰는 쓰개의 한 가지. 검은 헝겊으로 위는 둥글고 삐죽하게 만들며 뒤는 넓은 자락이 길게 늘어지고 양평에 끈이 있어서 뒤로 돌려 매게 됨. 흑건(黑巾).

복검[覆檢] : 두 번째로 검시(檢屍)함. 살인사건(殺人事件)이 났을 때 무원록(無寃錄)에 의거하여 시체(屍體)를 검안(檢案)하는데, 첫 번의 검안(檢案)인 초검(初檢)과 복검(覆檢)이 차이가 없으면 이것으로 판결(判決)하고 차이가 있으면 삼검(三檢)하여 초검ㆍ복검ㆍ삼검의 결과를 종합하여 처리함.

복결[復結] : 무세지(無稅地).

복계[覆啓] : 임금께 복명(復命)함. 원칙적으로는 중죄수(重罪囚)를 신중하게 심리(審理)하기 위하여 초복(初覆), 재복(再覆), 삼복(三覆) 등과 같이 반복하여 상계(上啓)하는 일.

복과[卜課] : 육임과(六壬課) 등의 복법(卜法)에 의하여 점치는 것. 육임과란 점치는 법의 하나.

복과[復科] : 과거에 급제한 사람의 이름을 방문(榜文)에서 지워 낙제를 시켰다가 다시 합격시키는 것.

복근랑[服勤郞] : 정9품 잡직(雜職)의 동반(東班)의 위호(位號).

복납[卜納] : 복정(卜定)된 공물(貢物)의 납부(納付).

복답[覆踏] : 하급 관청에서 재해전(災害田)이라고 보고한 것을 상급 관청에서 다시 답사(踏査)하는 것.

복두[幞頭] : 과거(科擧)에 급제(及第)한 사람이 홍패(紅牌)를 받을 때 쓰는 관(冠)의 한 가지. 모양이 사모(紗帽)와 비슷한데 앞턱이 없이 밋밋하고 위가 편평(扁平)하며 네모짐.

복례[僕隷] : 시중꾼. 사환. 노복(奴僕).

복리지면[腹裏地面] : 나라의 중심(中心)에 있는 주(州)ㆍ부(府)ㆍ군(郡)ㆍ현(縣) 등.

복마[卜馬] : 짐을 싣는 말. 태마(駄馬).

복마군[卜馬軍] : 복마로 편성(編成)된 군대. 복마(卜馬) 한 필(匹)에 군인 한 사람씩이 딸리는데, 군대에서 짐을 실어 나르는 일을 맡음.

복마보[卜馬保] : 예비 복마(豫備卜馬).

복마제구전[卜馬諸具廛] : 복마에 필요한 물품(物品)들을 파는 가게.

복만[服滿] : 복제(服制)에 정한 복(服) 입는 기한이 다 된 것.

복명[復命] : 명령 받은 일을 처리하고 그 결과를 보고함.

복물[卜物] : 마소에 실은 갖가지 물품(物品). 중국으로 가는 사신(使臣)이 공물(貢物)로 갖가지 물품을 마소에 싣고 가므로, 특별히 중국에 보내는 선물을 일컫기도 함.

복미[復米] : 복호미(復戶米)의 준말.

복박사[卜博士] : 고려 때 사천대(司天臺)의 종9품 벼슬.

복병[伏兵] : 요긴한 목에 숨어 있다가 이동하는 적(敵)을 불의에 치는 군사. 또는 군사를 숨겨 두는 일. 숨은 군사.

복분[覆盆] : ① 억울한 죄를 뒤집어쓰고 바로잡을 길이 없음을 비유. ②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의 약어로 기회(機會)를 잃음. 인연(因緣)을 끊음.

복사[服舍] : 거상(居喪) 중에 거처하는 집.

복사[覆沙] : ① 모래가 물에 밀려 논밭에 덮여 쌍인 것. ② 광석(礦石)을 찧어 금을 잡고 난 뒤 물과 함께 흘러나오는 광석 가루.

복사[覆莎] : 뗏장.

복상[卜相] : 정승(政丞)이 될 사람을 가려 뽑음. 정승은 국가의 중임(重任)을 맡은 사람이므로, 옛날에는 이 자리에 앉을 사람의 길흉(吉凶)을 점쳐서 뽑았다는 고사(故事)에서 유래(由來)함.

복선[復饍] : 특별한 사유로 임금이 감선(減饍)했던 밥상의 음식물 가짓수를 평상시와 같이 도로 회복하는 것.

복속[復屬] : 떨어냈던 아전들은 다시 복직(復職)시키는 일.

복시[覆試] : 초시(初試)에 합격(合格)한 사람에게 다시 보이는 과거(科擧). 회시(會試). 과거의 성질에 따라 복시가 최종 시험이 되기도 하고 다시 전시(殿試)를 거쳐야 하기도 함. 잡과(雜科)에서는 복시가 최종(最終)시험이 됨.

복실[輹實] : 거듭 사실을 조사하는 것.

복심[覆審] : ① 한 번 심사가 끝난 것을 다시 심사함. 또는 그 심사. ② 공소법원이 제일심(第一審)과는 전혀 관계없이 독립하여 새로이 심리함.

복심사목[覆審事目] : 재심(再審)에 대한 규정(規定). 중죄(重罪) 사실의 심리(審理)나 흉년에 곡식의 재상(災傷) 조사 등 신중을 기하기 위하여 거듭 자세히 살피도록 한 규정.

복안의왕[濮安懿㑌] : 송(宋) 나라 영종(英宗)의 아버지. 영종이 즉위하여 이를 추숭(追崇)했음.

복어물[服御物] : 임금이 사용하는 의복ㆍ탈것 따위를 아울러 이르는 말.

복역[卜役] : 나라가 백성에게 부담시키는 요역(徭役)이나 병역(兵役).

복역[服役] : ① 공역(公役) 또는 강제적인 병역(兵役)에 종사함. ② 징역(懲役)을 살아 나감.

복역[復役] : 호역(戶役)을 면제해 주는 것.

복응재[服膺齋] : 고려 16대 예종 4년(1106)에 국학(國學)에 베푼 칠재(七齋)의 하나. 대례(戴禮)를 전공하는 곳임.

복의[濮議] : 복안의왕(濮安懿㑌)을 황백(皇伯)이라고 일컬을 것이냐 황친(皇親)이라고 일컬을 것이냐의 대립된 논의(論議).

복인[卜人] : 점장이. 복자(卜者).

복전[福田] : 불교(佛敎)용어로 복(福)을 낳게 하는 밭이라는 뜻. 삼보(三寶)를 공양하고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며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선행(善行)을 베풀면 복이 되는 것이, 마치 농부가 밭에 씨를 뿌려 수확하는 것과 같다는 데서. 삼보ㆍ부모ㆍ빈자(貧者) 등을 이르는 말.

복정[卜正] : 고려 때 사천대(司天臺)의 종9품 벼슬.

복정[卜定] : ① 조선조 때 공물(貢物) 이외에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상급관청에서 결정하여 하급관청으로 하여금 각 지방의 토산물을 강제로 납입케 하는 일. ② 지정한 사물에 대하여 변통할 수 없이 꼭 실행하도록 강요하는 일. ③ 길흉(吉凶)을 점(占)쳐 정하는 일.

복정[復政] : 세자(世子)에게 대정(代政) 시켰다가 다시 몸소 정사를 맡는 일. 이 예(例)로는 조선조 영조가 사도세자(思悼世子)에게 대정(代政)을 시켰다가 13년만에 세자를 폐하고 복정(復政)한 일이 있음.

복제[服制] : ① 상복(喪服)에 관한 다섯 가지 제도. 참최(斬衰)ㆍ자최(齊衰)ㆍ대공(大功)ㆍ소공(小功)ㆍ시마(緦麻)가 오복(五服)임. 참최는 3년, 자최는 1년 내지 3년, 대공은 9월, 소공은 5월, 시마는 3월로서 친속(親屬)의 등별에 따라 구분되어 있음. ② 복장에 관한 규정.

복제[復除] : 병자ㆍ노인ㆍ군인ㆍ학자 등에 대하여 부역(賦役)이나 조세를 면제하는 일.

복주[覆奏] : 다른 관아(官衙)에서 보내온 공문을 검토하여 상주(上奏)함.

복주대보[覆奏待報] : 모든 죄수(罪囚)를 세 번 거듭 심리해서 죄상(罪狀)을 왕에게 상주(上奏)하고 처벌 여부의 회보(回報)를 기다리는 것.

복처[伏處] : 조선조 때 군대의 경수소(警守所). 요긴한 길목에 두어 순라군이 밤에 지키도록 함.

복태[卜駄] : 짐바리.

복패[覆敗] : 배가 뒤집히는 일.

복합[伏閤] : 나라에 큰 일이 있을 적에 조신(朝臣) 또는 유생(儒生)이 대궐문 밖에 이르러 상소(上疏)하고 엎드려 청하는 일.

복합청대[伏閤請對] : 대궐문 밖에 엎드려 왕께 뵙기를 청하는 일.

복호[復戶] : 조선조 때 군인ㆍ양반의 일부 및 궁중의 노비 등 특정한 대상자에게 조세(租稅)나 그 밖의 국가적 부담을 면제하여 주는 일.

복호결[復戶結] : 복호로 말미암아 생긴 세금의 부족을 메우려고, 일반 세금 중에서 따로 모아 두어 예비(豫備)하는 일.

복호미[復戶米] : 복호(復戶)에 따른 세입(歲入)의 감축(減縮)을 보충하기 위하여 수납(收納)하는 전세미(田稅米). 경기도에서는 밭 1결(結)에 쌀 2두 9승을 거둠.

복호전[復戶田] : 복호(復戶)로 감축된 세수(稅收)를 보충하기 위하여 지정(指定)한 토지. 복호결(復戶結).

본가[本家] : 분가(分家)하여 나가기 전의 본디의 집을 이르는 말. 본집.

본결
비(妃) 또는 빈(嬪)의 친정(親庭). 본겻.

본관[本官] : ① 제 고을의 원을 이르는 말. ② 감사(監司)나 병사(兵使)가 있는 곳의 목사(牧使)ㆍ판관(判官)ㆍ부윤(府尹)을 이르는 말. 본쉬(本倅).

본관두목[本管頭目] : 당해 단체의 책임자.

본관록[本館錄] : 홍문관(弘文館)의 교리(校理)ㆍ수찬(修撰)을 임명할 때 그 1차의 선거 기록. 이 선거는 7품 이하의 홍문관원이 방목(榜目)을 감안하여 피선(被選)될 만한 사람의 명단을 만들고, 홍문관의 부제학(副提虐) 이하 응교(應敎)ㆍ교리(校理)ㆍ수찬(修撰) 등이 모여 마음에 둔 사람의 이름 밑에 권점(圈點)을 찍어 그 찬반을 나타내며, 이것은 다시 2차 선거인 의정(議政)ㆍ참찬(參贊)ㆍ대제학ㆍ이조(吏曹)의 판서(判書)ㆍ참판(參判)ㆍ참의(參議) 등이 모여 권점을 찍어 도당록(都堂錄)에 올림. 이 권점의 득점(得點) 상황을 상주(上奏)하고 차점자(次點者)까지를 교리 또는 수찬으로 임명함. 홍문록(弘文錄).

본국검[本國劍] : 십팔기(十八技) 또는 이십사반 무예(二十四般武藝)의 하나. 보졸(步卒)이 요도(腰刀)로써 하는 검술(劍術)의 한 가지. 신라 때 황창(黃倡)이 전한 것으로, 속칭 신라검(新羅劍)이라고도 함.

본궁[本宮] : ① 조선조 태조의 위로 오대조(五代祖)의 신위(神位)를 제사하는 함흥(咸興) 본궁. ② 환조(桓祖)ㆍ태조(太祖)의 신위 및 태조의 화상(畵像)을 모시는 영흥(永興) 본궁.

본류[本類] : 본래의 동류(同類).

본명[本命] : ① 사람이 출생한 해의 간지(干支). ② 자기의 타고난 목숨.

본방[本方] : 의학 서적에 있는 그대로의 약방문(藥方文).

본방[本房] : 임금의 장인댁(丈人宅)을 이르는 말.

본병[本兵] : 병조판서(兵曹判書).

본복[本服] : 본종 오복(本宗五服) 안에 드는 친속(親屬).

본복기친[本服朞親] : 오복도(五服圖)의 친속(親屬) 중에 기년복(朞年服)을 입는 친속.

본부[本府] : ① 지방관(地方官)이 자기가 있는 관부(官府)를 스스로 이르는 말. ② 남을 높이어 그의 본집을 이르는 말. ③ 본래 살던 곳.

본부[本部] : 어떤 기관(機關)이나 단체의 중심이 되는 조직, 또는 그 조직이 있는 장소.

본사[本司] : 그 소관관사(所管官司).

본색[本色] : 전지(田地)에서 생산된 그대로의 것인 벼ㆍ보리ㆍ밀ㆍ콩 등. 해토지(該土址) 생산물(生産物) 그대로.

본생[本生] : 양자(養子)간 사람의 생부로의 집. 본생가(本生家).

본쉬[本倅] : 본관(本官).

본업등과[本業登科] : 역과(譯科)ㆍ의과(醫科)ㆍ음양과(陰陽科)ㆍ율과(律科)등 전문기술을 업(業)으로 하는 사람이 당해 잡과(雜科)의 시험에 합격한 경우의 일컬음.

본역[本役] : 본 직업을 말함.

본율[本律] : 대명률(大明律)의 규정.

본조[本朝] : ① 현존하는 왕조(王朝). ② 자기의 나라. 이 왕조 곧 자기 나라의 왕조를 이르는 말. 아조(我朝).

본조별유죄명[本條別有罪名] : 형률(刑律)의 정조(正條)에 독립된 죄명이 있음. 명례율(名例律)에 있어서 형법의 운용에 대한 일반원칙을 논하고 있으나 형률의 정조문에 죄명이 뚜렷이 있는 것으로서 명례율의 규정과 같지 않은 것이 있을 때에는 형률정조의 명문규정에 의하여 처리함.

본족[本族] : 본가(本家)의 친족(親族). 친정의 친족.

본종[本宗] : 동성(同姓) 동본(同本)의 일가붙이.

본종공사미절자[本宗公事未絶者] : 종손(宗孫)은 대진(代盡)함으로 하여 봉사(奉祀)하지 않지만, 대진하지 않은 지손(支孫)이 체천(遞遷)하여 봉사하도록 되어 있음. 곧 본종(本宗)의 공사(公事)인 제사를 대진하지 않은 지손이 체천하여서 받들어야 할 사람을 이르는 말.

본초[本草] : 한방(漢方)에서 약재(藥材)나 약학(藥學)을 이르는 말.

본향안치[本鄕安置] : 조선조 때 유형(流刑)의 하나. 죄인을 그의 고향에 거주 제한함. 처음부터 본향안치하는 것과 먼 유배형을 감하여 고향에 안치시키는 두 가지가 있음.

봉감[捧甘] : 감결(甘結). 곧 공문(公文)을 받음.

봉강[封疆] : ① 제후(諸侯)를 봉해 준 땅. ② 봉경(封境).

봉거서[奉車署] : 고려 26대 충선왕 2년(1310)에 상승국을 고친 이름. 궁중의 가마나 말에 관한 일을 맡아봄.

봉계[封啓] : 봉서(封書)로 상주(上奏)하는 것.

봉고[封庫] : 봉고파직(封庫罷職). 물품의 출납을 못하도록 창고를 봉하여 잠그는 것으로서, 부정사실이 드러나거나 또는 그것을 검사하기 위한 경우 등이 있음.

봉고파직[封庫罷職] : 봉고파출(封庫罷黜)). 어사(御史)나 감사(監司)가 부정이 많은 원을 파면시키고 관가의 창고를 잠그는 일. 준말 봉고(封庫).

봉고파출[封庫罷黜] : 봉고파직(封庫罷職).

봉공[捧供] : 죄인(罪人)을 신문하여 공술(供述)을 받음.

봉공[縫工] : 군대에서 바느질을 맡아 하는 군사.

봉과[封裹] : 물건을 싸서 봉함.

봉교[奉敎] : ① 임금의 명령을 받듦. ② 예문관(藝文館)에 둔 정7품 벼슬. 임금의 교칙(敎勅)을 맡아봄.

봉교관[奉敎官] : 국왕(國王)의 교서(敎書) 또는 교지(敎旨)를 받들어 거행하는 관원.

봉교서[奉敎書] : 임금의 명령을 받들어 글씨를 씀, 또는 그 글씨나 글.

봉교찬[奉敎撰] : 임금의 명령을 받들어 책을 편찬하거나 문장을 지음.

봉군[封君] : 조선조 때 임금의 적자(嫡子)를 대군(大君)으로, 임금의 서자ㆍ왕비의 아버지 또는 2품 이상의 종친ㆍ공신 등을 군(君)으로 봉하는 일.

봉군[烽軍] : 봉화(烽火)를 드는 군사.

봉궐[鳳闕] : 한대(漢代)의 지붕 위에 동제(銅製)의 봉황(鳳凰)을 안치(安置) 하였던 일에서 생긴 말로서, ‘궁궐(宮闕)의 문’ 또는 ‘궁궐’을 이르는 말.

봉납[捧納ㆍ奉納] : ① 물건을 바치어 올림. 봉상(捧上). ② 물건을 거두어 받아들임. 봉입(捧入).

봉내[封內] : 봉미(封彌).

봉도[奉導] : 임금이 연(輦)이나, 옥교(玉轎)ㆍ가교(駕轎) 혹은 말을 탔을 때에 거가(車駕)를 편안하게 모시라고 호위하며 주의시키는 일. 봉도별감(奉導別監)이 연이나 옥교의 머리채를 잡고 나아가면서, 가교나 마상(馬上)일 때에는 옆에 따르면서, 목청을 높였다 낮추었다 하며 길고 느리게 ‘시위, 예시위’하고 선창하면 다름 여려 별감이 따라서 화창(和唱)함. 가교봉도(駕轎奉導)ㆍ옥교봉도(玉轎奉導)ㆍ출문봉도(出門奉導)ㆍ마상봉도(馬上奉導)ㆍ동대문봉도(東大門奉導)ㆍ전로봉도(前路奉導) 등 여러 가지가 있음.

봉도별감[奉導別監] : 조선조 때의 관리. 궁중에 있는 액정서(掖庭署)에 딸린 잡직(雜職)으로 대전(大殿)에서 임금을 보시고 있다가 임금이 거둥할 때 봉도(奉導)를 선창(先唱)하는 별감.

봉렬대부[奉列大夫] : 조선조 때 정4품의 종친 및 문관의 품계.

봉례[奉禮] : 통례원(通禮院)에 둔 정4품 벼슬.

봉뢰사관[奉耒耜官] : 국왕(國王)의 친경(親耕)에 쓰이는 쟁기ㆍ보습을 받들어 대령하는 임시 관직.

봉릉[奉陵] : 왕릉(王陵)의 봉축(封築).

봉명[奉命] : 임금이나 또는 웃사람의 명령을 받듦.

봉명사신[奉命使臣] : 임금의 명령을 받들고 지방 또는 외국으로 가는 사신.

봉명사행[奉命使行] : 군명(君命)을 받들어 나아가는 사신의 행차.

봉명정토[奉命征討] : 왕명(王命)을 받들고 전장(戰場)에 출정(出征)하는 일.

봉모당[奉謨堂] : 규장각(奎章閣)의 별당(別堂). 여기에는 역대(歷代) 국왕의 제술문자(製述文字)ㆍ글씨ㆍ그림 등이 봉안되어 있음.

봉무랑[奉務郞] : 조선조 때 정7품 잡직(雜職)의 위호. 장악원(掌樂院)의 전율(典律)ㆍ액정서(掖庭署)의 사안(司案) 등이 이에 해당함.

봉미[封彌] : 과거의 답안지 오른편 끝에 응시자의 성명ㆍ생년월일ㆍ주소ㆍ사조(四祖) 등을 쓰고 봉하여 붙이는 일. 고려 11대 문종 16년(1062) 처음 실시됨. 봉내(封內).

봉미관[封彌官] : 과거를 실시할 적에 봉미(封彌)를 떼는 시관(試官). 봉미란 과거의 답안지 오른편 끝에 응시자의 성명ㆍ생년월일ㆍ주소ㆍ사조(四祖) 등을 쓰고 봉하여 붙이는 일.

봉보관[捧寶官] : 보(寶)를 받들어 올리는 임시 직책. 보는 금보(金寶)ㆍ옥보(玉寶)ㆍ은보(銀寶) 등 존호(尊號)를 새긴 도장.

봉보부인[奉保夫人] : 조선조 초기의 외명부(外命婦)의 하나. 임금의 유모에게 주는 칭호로 종1품임.

봉부관[奉趺官] : 부방(趺方)을 받들고 있는 임시직책. 부방이란 신주(神主)를 받치는 바탕.

봉부동[封不動] : 비상대비용(非常對備用)인 물건을 쓰지 못하도록 창고에 넣고 굳게 봉하여 움직이지 못하게 함.

봉부동목[封不動木] : 봉부동(封不動)한 포목(布木).

봉분관[奉畚官] : 임금의 친경(親耕) 때 삼태기를 받들어 대령하는 임시 직책.

봉비[封妃] : 왕비(王妃)를 봉하여 세움.

봉빈[奉賓] : 조선조 때 예빈시(禮賓寺)의 딴이름.

봉사[奉事] : 훈련원(訓練院)ㆍ군기시(軍器寺)ㆍ내의원(內醫院)ㆍ관상감(觀象監)ㆍ사역원(司譯院)ㆍ종묘서(宗廟署)ㆍ전생서(典牲暑) 등의 종8품 관직(官職).

봉사[奉祀] : 조상의 제사를 받들어 모심.

봉사인[奉祀人] : 조상의 제사를 받들어 모시는 사람. 보통 민가에서는 4대까지 제사를 모심.

봉사조[奉祀條] : 전지(田地) 또는 노비(奴婢)를 봉사(奉祀)하는 몫으로 떼어 주는 것.

봉산[封山] : 나라에서 벌채(伐採)를 금지하는 산. 나라의 말림갓.

봉산금계[封山禁界] : 나라에서 벌채(伐採)를 금지하는 산의 경계.

봉산금양계[封山禁養界] : 나라에서 목재를 기르기 위하여 설정한 산의 경계.

봉삽관[奉鍤官] : 친경(親耕) 때 쓰이는 가래를 받들어 대령하는 임시 직책.

봉상[捧上] : 봉납(捧納).

봉상[封上] : 임금이 쓸 물품을 봉하여 올림.

봉상감관[捧上監官] : 감납관(監納官). 전세(田稅)의 봉납(捧納)을 담당한 관원.

봉상대부[奉常大夫] : 고려 때 정4품의 문관(文官)의 품계. 25대 충렬왕 34년(1308)에 제정, 31대 공민왕 5년(1356) 중산대부(中散大夫)로 고침. 동 11년(1362) 이 이름으로 환원하고 동 18년(1369)에 다시 중산대부로 고침.

봉상사[奉常司] : 대한제국 때에 봉상시(奉常寺)를 고친 이름. 순종 1년(1907)에 없앰.

봉상시[奉常寺] : 조선조 태조 1년(1392)에 설치한 관청. 제사와 시호(諡號)에 관한 일을 맡아봄. 26대 고종 32년(1895) 봉상사(奉常司)로 고침. 순종 1년(1907)에 폐함. 태상(太常). 태상시(태상寺).

봉상차사[捧上差使] : 전세(田稅)의 상납(上納)하는 일을 맡은 임시 관원.

봉상차사원[捧上差使員] : 전세(田稅)를 거두어 바치는 일을 맡은 관원.

봉서[封署] : 봉(封)하고 서인(署印)하는 것.

봉서[封書] : ① 겉봉을 봉한 편지. 또는 봉투에 넣은 편지. ② 임금이 종친(宗親)이나 근신(近臣)에게 내리는 사서(私書). ③ 왕비가 친정에 내리는 사사로운 편지.

봉서무감[封書武監] : 봉서를 가지고 다니며 전달하는 무예별감(武藝別監). 봉서별감.

봉서별감[封書別監] : 봉서무감(封書武監).

봉서자처[封署刺處] : 죄인에 자자(刺字)한 곳을 봉함하여 지워 버리지 못하게 하는 것.

봉선[封禪] : 흙을 쌓아 단(壇)을 만들어 하늘에 제사 지내고, 땅을 정(淨)하게 쓸고 산천(山川)에 제사 지내는 일. 옛날 중국의 천자(天子)가 지냈음.

봉선[鳳扇] : 긴 자루 끝에 부채 모양을 만들고 봉황을 수놓거나 그려 넣은 의장(儀仗)의 하나. 조선조 때 임금이 거둥하는 노부(鹵簿)에 따라가는 것으로, 소여(小輿) 뒤의 월부(鉞斧) 다음에 봉선 6개를 든 사람이 좌우에서 따름.

봉선대부[奉善大夫] : 고려 25대 충렬황 34년(1308) 제정된 종4품 문관의 위호. 31대 공민왕 5년(1356) 조산대부(朝散大夫)로, 동 11년(1362)이 이름으로, 동 18년(1369)에 다시 조산대부로 고침.

봉성[鳳城] : ① 궁궐을 이르는 말. ② 서울ㆍ도성(都城).

봉성대부[奉成大夫] : 조선조 때 종4품의 종친에게 내리는 위호.

봉소[烽所] : 봉화둑.

봉수[捧受] : 재물을 거두어서 받음.

봉수[逢授] : 남에게 재물을 맡김.

봉수[烽燧] : 봉화(烽火). 나라에 병란이 있을 때에 올리는 신호불. 주요한 산정에 봉화대를 설치하여 낮에는 토끼 똥을 태운 연기로, 밤에는 불로 신호함. 평상시에는 초저녁에 한번, 적이 보이면 두 번, 적이 가까이 오면 세 번, 적이 국경을 침범하면 네 번, 접전(接戰)하면 다섯 번을 올림.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어 봉화를 사용할 수 없을 때에는 특사(特使)가 뛰어가서 전함. 조선조 때에는 6백여 곳에 봉화가 있었으며 병조(兵曹)에서 관할하였음. 낭연(狼煙). 낭화(狼火). 수연(燧煙). 관화(爟火).

봉수군[烽燧軍] : 봉화간(烽火干). 봉수에서 후망(堠望)을 하거나 봉화불을 올리는 일을 밭아보는 사람. 신량역천(身良役賤)이 주로 이에 종사하였으나, 중앙에서 죄를 짓고 외방(外方)에 귀양간 자가 강제로 이 일을 맡기도 함. 봉군(烽軍). 봉화군(烽火軍). 간망군(看望軍). 간망인(看望人). 후망인(堠望人).

봉수대[烽燧臺] : 봉화(烽火)를 들어 적정(敵情)을 통보하는 봉수연대(烽燧煙臺)의 준말.

봉순대부[奉順大夫] : ① 조선조 때 품계의 하나. 초기에는 정3품 의빈(儀賓)에게 주는 당상관(堂上官)의 품계인데 후기에 폐지되고, 동반과 같이 통정대부(通政大夫)를 받음. ② 고려 때 문과의 품계. 정3품의 아래. 25대 충렬왕 34년(1308)에 정하고, 31대 공민왕 5년(1356)에 통의대부(通儀大夫)로, 동 11년(1362)에 다시 이 이름으로, 동 18년(1369)에 통의대부로 환원함.

봉시[奉侍] : 내시(內侍)의 한 벼슬.

봉심[奉審] : 왕명을 받들어 능소(陵所)나 묘우(廟宇)를 보살핌.

봉안[奉安] : 신주(神主)나 화상(畵像)을 받들어 모심.

봉애[蓬艾] : 쑥.

봉애책[奉哀冊ㆍ捧哀冊] : 왕 또는 왕비의 죽음을 애도(哀悼)하는 뇌사(誄詞). 애책문(哀冊文).

봉애책관[捧哀冊官] : 애책(哀冊)을 받들어 올리는 임시 직책.

봉양유결[奉養有缺] : 부모나 조부모를 제대로 봉양하지 못함. 봉양할 힘이 있는데도 고의(故意)로 하지 않는 것을 말함.

봉양유궐[奉養有闕] : 봉양유결(奉養有缺). 봉양하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함.

봉어[奉御] : 고려 때 상승국(尙僧局)ㆍ상식국(尙食局)ㆍ상약국(尙藥局)ㆍ상의국(尙衣局)ㆍ중상국(中尙局) 등에 준 정6품의 벼슬.

봉여[封餘] : 임금에게 바치는 물건 중에서 남은 것을 벼슬아치들이 나누어 가지는 물건.

봉여궁[封餘弓] : 왕에게 진공(進供)하는 활 외에 여분(餘分)이 있는 활.

봉욕[逢辱] : 욕스러운 일을 당함.

봉용[捧用] : 수납(受納)하여 사용하는 일.

봉의랑[奉議郞] : ① 조선조 때 동반(東班)의 종5품의 토관직(土官職) 위호. ② 고려 때 종6품 상(上)의 문관(文官)의 위호. 11대 문종 때 제정, 25대 충렬황 1년(1275)에 폐함.

봉의서[奉醫署] : 고려 때 왕실에서 쓰이는 약의 조제를 맡아보는 관청. 26대 충선왕 2년(1310) 상약국(尙藥局)을 장의서(掌醫署)로 고쳤다가 후에 이 이름으로 함.

봉익대부[奉翊大夫] : 고려 때 문관의 품계. 종2품의 하(下). 26대 충선왕 2년(1310)에 제정, 31대 공민왕 5년(1356)에 영록대부(榮祿大夫)로, 동 11년 이 이름으로, 18년에 폐지됨.

봉임교위[奉任校尉] : 조선조 때 서반(西班)의 정6품 잡직(雜職)의 위호.

봉입[封入] : 물건을 속에 넣고 봉함.

봉입[捧入] : 봉납(捧納).

봉작[封爵] : ① 제후(諸侯)로 봉하고 관작(官爵)을 줌. ② 종친(宗親). 의빈(儀賓)ㆍ내명부(內命婦)ㆍ외명부(外命婦) 들을 봉하는 일.

봉장[封章] : 상소(上疏).

봉장[封樁] : 천재 지변(天災地變)이나 비상시에 대처하기 위한 재보(財寶)의 저장.

봉장인신[封章印信] : 상소문(上疏文)에 찍은 도장(圖章).

봉장통[鳳狀筒] : 국왕에게 올리는 상소(上疏) 기타 서장(書狀)을 넣는 통. 그림이나 수를 놓아 만듦.

봉전[封傳] : 역권(驛券). 역참(驛站)을 거쳐 서울과 지방으로 왕래하는 공문서. 역에서 역으로 전하여 보냄.

봉전관[奉奠官] : 전(奠)을 올리는 관원. 전(奠)이란 장례 지내기 전에 영전(靈前)에 주과(酒果)를 올리는 일.

봉전칙[封典勅] : 봉전(封典)하는 칙서(勅書). 봉전이란 옛날 중국 조정에서, 공신(功臣) 및 그 조상에게 작위명호(爵位名號)를 사급(賜給)하는 일.

봉점[逢點] : 관(官)의 점고(點考)를 거치는 일.

봉정대부[奉正大夫] : 조선조 때의 품계. 초기에는 정4품의 문관(文官)에게만 주었으나 후에 정4품의 종친(宗親)에게도 줌.

봉제사[奉祭祀] : 조상의 제사를 받듦. 봉사(奉祀).

봉조청[奉朝請] : 조선조 때의 전직 관원을 대우하여 정3품의 벼슬아치가 사임한 뒤에 특별히 준 벼슬. 실무(實務)는 보지 않으며, 다만 의식(儀式)이 있을 때에만 관청에 나가 참여하며 종신(終身)토록 녹봉(祿俸)을 받음.

봉조판[奉朝判] : 고려초에 태봉(泰封)의 제도를 따서 베푼 관등의 일곱째 관계(官階). 광록승(光祿丞) 다음임.

봉조하[奉朝賀] : 조선조 때에, 전직 관원을 대우하여 정2품 이상의 관원에게 사임한 뒤에 특별히 준 벼슬. 실제 사무는 보지 않으며, 다만 의식(儀式)이 있을 때에만 관청에 나가 참여하고 종신(終身)토록 녹봉(祿俸)을 받음. 삼자함(三字銜).

봉족[奉足] : ① 일을 주장하는 사람을 곁에 모시고 도와 줌. ② 보조자(補助者)라는 뜻으로 조선조 때 평민이 부담하는 국역(國役)의 하나. 평민이나 천민이 출역(出役)하였을 때에 출역치 않은 여정(餘丁)을 한두 사람 정정(正丁)의 집에 주어 집안일을 도와주게 하는 일. 뒤에는 여정에게 재물만을 내게 하여 정정을 보조함. 봉죽이라고도 함.

봉족[捧足] : 급여(給與)를 주어 부리는 노비(奴婢)

봉족수부[奉足水夫] : 보조수부(補助水夫).

봉족인[奉足人] : 봉족(奉足)을 드는 사람.

봉졸[烽卒] : 봉화간(烽火干).

봉주[封奏] : 밀봉해서 하는 상서(上書).

봉죽간자[奉竹竿子] : 정재(呈才) 때 죽간자(竹竿子)를 받드는 무동(舞童)이나 여기(女妓).

봉증[封贈] : 봉작(封爵)과 증직(贈職).

봉증관[封贈官] : 자손의 관품(官品)에 따라 그 부조(父祖)에게 추증(追贈)하는 관품(官品).

봉증옥관[奉贈玉官] : 발인제(發靷祭)에서 영결(永訣)을 고할 때 옥백(玉帛)을 받들어 올리는 임시 관직.

봉지[奉旨] : 임금의 명을 받듦.

봉지[奉持] : 조선조 때 임금이 거둥할 때 말을 타고 용대기(龍大旗)를 받드는 금군(禁軍).

봉지만[捧遲晩] : 죄인에게 복죄(服罪)의 다짐을 받는 일.

봉직랑[奉直郞] : 조서조 때 토관직(土官職)의 동반(東班)을 종6품의 품계.

봉진[奉進] : 받들어 올림.

봉진[封進] : 대전(大殿)에 진상(進上)하는 물건을 봉하여 올리는 것.

봉진관[封進官] : 중국에 보낼 공물(貢物)을 봉송(封送)하는 관원.

봉진위[奉進位] : 고려초에 태봉(泰封)의 제도를 따서 베푼 관들의 여덟째 관계(官階). 봉조판(奉朝判)의 다음.

봉창식[封倉式] : 관리에 대한 매기(每期)의 녹봉(祿俸) 지급이 끝나면 창고를 봉하는 사항에 관한 규정. 관리의 녹봉을 춘ㆍ하ㆍ추ㆍ동 4기(期)로 나누어 지급함.

봉채[鳳釵] : 봉잠(鳳簪). 금ㆍ은 따위로 봉황새의 모양을 대가리에 새긴 비녀.

봉책[封冊] : 왕후(王侯)에 봉한다는 뜻을 쓴 천자의 조서(詔書).

봉책관[捧冊官] : 종묘(宗廟)에 시호를 주청(奏請)하는 제사 때 시책(諡冊)을 가지고 있다가 독책관(讀冊官)이 독책(讀冊)할 때 받들어 올리는 임시 직책.

봉청상관[奉靑箱官] : 국왕이 친경(親耕)할 때 쓰는, 대로 만든 청상(靑箱)을 관장(管掌)하는 임시 관직. 청상은 푸른 칠을 하고 속에는 아홉 간율 두어 아홉 가지 곡식 종자를 담아 둠.

봉초[捧招] : 죄인에게서 구두로 진술을 받음.

봉칙[奉勅] : 칙령(勅令)을 받음.

봉칙관[奉勅官] : 중국에서 온 칙사(勅使)를 영접하고 칙서(勅書)를 받들어 임금에게 올리는 관원.

봉표[封標] : ① 능침(陵寢)의 자리를 미리 정하여 흙을 모아 봉분(封墳)을 하고 세우는 나무표. ② 나라에서 벌채를 금지하는 산의 경계에 세우는 표.

봉필[奉筆] : 보상무(寶相舞)와 포구락(抛毬樂)에 붓을 잡는 사람.

봉향[奉香] : 헌관(獻官)이 분향할 때 그 오른편 옆에서 집사관(執事官)이 향합(香盒)과 향로(香爐)를 받드는 일.

봉헌대부[奉憲大夫] : 조선조 초기의 정2품 위호. 본래 의빈(儀賓)에게만 주는 것이나, 후기에는 이를 없애고 정헌대부(正憲大夫)로 바뀜.

봉화[烽火] : ① 나라에 병란이 있을 때에 하는 신호불. 주요한 산정(山頂)에 봉화대를 설치하여 낮에는  토끼 똥을 태운 연기로, 밤에는 불로 신호함. 평상시에는 초저녁에 한번, 적이 보이면 두 번, 적이 가까이 오면 세 번, 적이 국경을 침범하면 네 번, 접전(接戰)하면 다섯 번을 올림.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어 봉화를 사용할 수 없을 때에는 특사(特使)가 뛰어가서 전함. 조선조 때에는 6백여 곳에 봉화가 있었으며, 병조(兵曹)에서 관할하였음. 낭화(狼火). 수연(燧煙). 봉수(烽燧). ② 산봉우리에서 경축이나 신호로 놓는 불.

봉화[奉花] : 궁중 무용의 포구락(抛毬樂)ㆍ보상무(寶相舞)에서 꽃을 달아주는 사람. 두 편으로 나누어 승부를 가릴 때에 이긴 편에게 상으로 꽃을 달아 주는 일을 함.

봉화간[烽火干] : 봉수(烽燧)에서 후망(堠望)을 하거나 봉화 불을 올리는 일을 맡아보는 사람. 신양역천(身良役賤)이 주로 이 일에 종사했으나, 중앙ㄹ에서 죄를 짓고 외방(外方)에 귀양간 자가 강제로 맡기도 하였음. 봉군(烽軍)ㆍ봉수군(烽燧軍)ㆍ봉화군(烽火軍)ㆍ간망인(看望人)ㆍ후망인(堠望人) 등으로도 이름.

봉황개[鳳凰盖] : 나라 잔치 때 황개(黃盖)를 받드는 무동(舞童)이나 여기(女妓).

봉황성[鳳凰城] : 만주 요령성(遼寧省)에 있는 봉천성(奉天城)의 일명.

봉황음삼기[鳳凰吟三機] : 조선조 세종 때 음악. 윤회(尹淮)가 지음. 만중부(慢中敷)의 삼주(三奏)로 함.

봉후[封侯] : 제후(諸侯)를 봉함, 또는 제후.

봉후[封侯] : 경계표(境界標). 이정표(里程標).

봉후시공[封侯諡公] : 중국에서 개국원훈(開國元勳)과 특별한 공훈(功勳)이 있는 이에게, 생전에 후(侯)를 봉하고 사후(死後)에는 공(公)의 시호를 추증(追贈)하는 일.

봉훈랑[奉訓郞] : 조선조 때 종5품의 위호. 초기에는 문관에게만 주었으나 후에 종친(宗親)에게 줌.

봉희[棒戱ㆍ捧戱] : 병사들의 놀이의 한 가지. 몽둥이를 가지고 서로 무기(武技)를 다투어 시합함.

부[斧] : 의장(儀仗)의 하나. 한 개의 도끼 모양을 이룸.

부[府] : 대도호부사(大都護府使) 또는 도호부사(都護府使)가 있는 지방관청의 하나.

부[負] : 전지(田地)의 면적과 수확량을 표준으로 하는 과세(課稅)의 단위(單位)의 하나. 짐.

부[祔] : 신주(神主)나 체백(體魄)을 주(主)가 되는 곳의 곁으로 모시는 일. 이를테면 부식(祔食)ㆍ부장(祔葬)ㆍ부장(祔藏)하는 따위.

부[部] : 조선조 때 한성(漢城)에 설치한 행정 구역 및 행정 관청. 동ㆍ남ㆍ서ㆍ북ㆍ중의 5부를 둠. 호조(戶曹)에 소속된 종6품 관아.

부[傅] : ① 조선조 때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의 정1품 벼슬. 곧 세자부(世子傅)의 일컬음. 의정(議政)으로 시킴. ② 조선조 때 세손시강원(世손侍講院)의 종1품 벼슬 곧 세손부(世孫傅)의 일컬음. ③ 고려 때 세자첨사부(世子詹事府)의 으뜸 벼슬. 곧 세자부(世子傅)의 일컬음.

부[賦] : ① 한시체(漢詩體)의 하나. 감상을 느낀 그대로 적음. 굴원(屈原)의 초사(楚辭)에서 시작, 한(漢)나라때 형식이 확립. 서정적(抒情的)인 것도 있으나 대개는 서사(敍事)를 주로 함. ② 한문체(漢文體)의 한 가지로 글귀 끝에 운을 달고 흔히 대(對)를 맞추어 짓는 글. ③ 과문(科文)의 한가지로 여섯 글자로써 한 글귀를 만들어 짓는 글.

부감[付勘] : 대조하여 심사(審査)함.

부강[副舡] : 여벌로 딸린 배. 예비 선박.

부거[赴擧] : 과거(科擧)에 응함.

부거[副車] : 제왕(帝王)이 거둥할 때 여벌로 따라가는 수레. 우리나라의 부련(副輦)과 같은 따위.

부거다문[蔀居多門] : 내실(內實)이 없음의 비유. 부거(蔀居)는 부가(蔀家)와 같은 말로 떼적으로 둘러친 집. 떼적으로 둘러친 엉성한 집에 문(門)이 많은 것.

부거인[富居人] : 함경북도 부령군(富寧郡)에 편입된 부거현(富居縣) 주민.

부경(副卿)
태의원(太醫院)ㆍ시종원(侍從院)ㆍ장례원(掌禮院)ㆍ내장원(內藏院)의 버금 벼슬. 품계는 종2품.

부경[傅輕] : 중죄인(重罪人)의 죄상(罪狀)에 의심나는 점이 있을 때에 그 형(刑)을 가볍게 함. 부생(傅生).

부경사[赴京使] : 조선ㄹ조 때 명(明)나라ㆍ청(淸)나라에 보내는 사신. 정사(正使 ; 上使=1품)ㆍ부사(副使=2품)ㆍ서장관(書狀官=3품)의 삼사신이 감. 이들이 갈 때는 역마(驛馬)로 상등급의 말 1마리와 짐 싣는 말 2마리를 받음.

부경사신[赴京使臣] : 중국에 가는 사신(使臣).

부경행차[赴京行次] : 중국에 가는 사신(使臣)의 행차(行次).

부계[府啓] : 사헌부(司憲府)에서 올리는 상주문(上奏文).

부공랑[赴功郞] : 조선조 때 잡직(雜職)의 동반(東班) 종8품의 위호.

부과[付科] : 초시(初試)에 급제(及第)한 사람이 응시(應試)하는 과거.

부과[附過] : ① 잘못이나 허물을 기록하여 둠. ② 관리나 군병의 공무상 과실이 있을 때에 이내 처벌하지 않고 관원 명부에 적어두는 일. 6월과 12월의 고적(考績)할 때에 이것을 참고함.

부과환직[附過還職] : 죄명(罪名)은 기록하여 두고 본직에 돌려보냄.

부관[部官] : 한성부(漢城府)의 행정단위인 부(部)에 소속한 관원. 동ㆍ서ㆍ남ㆍ북ㆍ중의 오부(五部)에 속한 관원.

부관[副管] : 관리서(管理署)의 버금 벼슬.

부관령[部管領] : 서울의 행정 구역인 오부(五部 : 중부ㆍ동부ㆍ서부ㆍ남부ㆍ북부)의 구실아치.

부관리[副管理] : 군기시(軍器寺)의 한 벼슬.

부관참시[剖棺斬屍] : 대죄(大罪)를 짓고 죽은 사람에게 뒤에 극형(極刑)을 추시(追施)하는 일. 관(棺)을 쪼개고 시신의 목을 벰.

부교[副校] : 무관(武官)의 계급(階級)의 하나. 정교(正校)의 아래이고 참교의 위임.

부교리[副敎理] : ① 조선조 태종 원년에 교서관(校書館)에 둔 종6품 벼슬. 위에 파함. ② 조선조 때 홍문관(弘文館)의 종5품 벼슬.

부구사유죄처첩[夫毆死有罪妻妾] : 대명률직해 형률 인명에 관한 죄목의 하나. 남편의 조부모ㆍ부모에게 구타나 욕설한 처ㆍ첩을 그 남편이 타살한 경우를 말함.

부군[府君] : 부군당(府君堂)에 모신 신령.

부군당[府君堂] : 각 관아(官衙)에서 신령(神靈)을 모시는 집. 신당(神堂).

부다일내[不多日內] : 수일(數日) 안으로. 대체적으로 5일(五日) 이내를 가리킴.

부대백일[不待百日] : 부인범죄(婦人犯罪)의 특례. 범죄한 부인이 만약 잉태(孕胎)한 경우에는 그 분만 후 1백 일을 기다려 심문ㆍ처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그 죄질이 극악한 경우에는 분만 후 1백 일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처형함. 이를 부대백일한(不待百日限)이라고 함.

부대시[不待時] : ① 대를 기다리지 않음. ② 때를 가리지 않고 사형을 집행하는 일. 봄ㆍ여름철에는 사형 집행을 중지하고 가을철 추분(秋分)까지 기다리는 것이 원칙이나, 십악대죄(十惡大罪) 등 중죄(重罪)를 범한 죄인은 이에 구애되지 않고 사형을 집행함.

부대시참[不待時斬] : 부대시(不待時)하고 참(斬)형에 처함.

부대시처참[不待時處斬] : 부대시참(不待時斬).

부대언[副代言] : ① 조선조 3대 태종 원년(1401)에 부승지를 고친 이름. 뒤에 다시 부승지로 고침. ② 고려 26대 충선왕 2년(1310)에 부승지(副承旨)를 고친 이름.

부도[不道] : 십악(十惡)의 하나. 죽여야 할 죄가 없는 사람 셋을 살해했거나, 타인(他人)의 사지(四肢)를 찢거나, 산 사람의 귀ㆍ코ㆍ창자 들을 베어 내거나, 독충(毒蟲)의 독기(毒氣)나 독액(毒液) 들을 길러 남을 해치려 들거나, 남을 방자하는 행위(行爲). 십악의 일을 저지른 사람은 대죄(大罪)에 해당함.

부도사[部都事] : 한성부(漢城府)의 행정단위인 부(部)에 소속한 도사(都事). 각 부에 일원(一員)을 두며 품계는 종9품이었다가 종8품으로 높임.

부동[符同] : 그른 일을 하기 위하여 몇 사람이 모여서 서로 한통이 됨.

부동신보[符同申報] : 어떤 목적을 위해 동아리 지어 신보함.

부동역서[符同易書] : 시권(試券)의 역서(易書), 곧 시지(試紙)를 바꿔 쓰는 일을 맡은 관원과 부동(符同)하여 부정을 행하는 일.

부동주계[符同奏啓] : 부동하여, 서로의 의견(意見)이나 사실이 다른 것을, 일치(一致)한 것처럼 허위조작(虛僞造作)하여 상주(上奏)함.

부락[腐落] : 완전(完全)하던 형태(形態)가 썩어서 일부분이 떨어져 나감.

부란[腐爛] : 시체(屍體) 따위가 썩어서 문드러짐.

부란도성[扶鸞禱聖] : 무당(巫堂)이 치는 점(占)의 하나. 그릇에 모래를 담아 놓고 그 모래 위에 글을 쓰는데, 그 글은 신(神)의 지시(指示)에 의하여 쓰는 것이라 함.

부려과[副勵果] : 토관(土官)의 서반(西班) 종6품 벼슬.

부려맹[副勵猛] : 토관(土官)의 서반(西班) 종8품 벼슬.

부려용[副勵勇] : 토관(土官)의 서반(西班) 종9품 벼슬.

부려정[副勵正] : 토관(土官)의 서반(西班) 종7품 벼슬.

부려직[副勵直] : 토관(土官)의 서반(西班) 종5품 벼슬.

부련[副輦] : 거둥할 때에 불우(不虞)의 변에 대비(對備)하기 위하여 거가(車駕)보다 앞장서서 가는 빈 연(輦). 공련(空輦).

부련배[副輦陪] : 호련대(扈輦隊)의 차비(差備)의 하나. 거둥할 때에 부련(副輦)을 메고 갈 책임(責任)을 맡은 사람.

부령[副令] : 종친부(宗親府)의 종5품의 한 벼슬. 영(令)의 아래.

부령[副領] : 조선조 26대 고종 31년(1894) 군제의 개편에 따라 정한 군인계급의 하나. 정령(正領)의 다음, 참령(參領)의 위임. 1907년 군대 해산과 함께 없어짐. 지금의 중령에 해당됨.

부령군마[部領軍馬] : 군마(軍馬)를 통솔(統率)함. 또는 통솔하에 있는 군마.

부록[付祿] : 녹(祿)이 있는 관직(官職)에 부(付)함. 관직 중에는 단순(單純)한 명예직(名譽職)이 있는 데, 어떤 관직은 명예직이면서도 녹을 부(付)하게 됨. 부료(付料).

부록[付錄] : 본문(本文)이 끝난 뒤에 본문에 빠진 것이나, 본문을 보충(補充)할 성질이 있는 것을 한데 모아 뒤에 덧붙이는 기록.

부록충의[付祿忠義] : 많은 충의(忠義) 중에서 봉록(俸祿)을 받는 사람의 일컬음. 특히 종친부(宗親府)나 충훈부(忠勳府)의 관직(官職)에 많이 있음.

부료[付料] : 군관(軍官)을 급료(給料)있는 직책에 임명하는 일.

부료군관[付料軍官] : 총융청(摠戎廳)에 딸린 하급 군관. 정원은 20명. 아래 계급의 유급 군관임.

부료자제[付料子弟] : 제주 목사(濟州牧使)는 제주 삼읍(三邑)에 거주하는 사람 가운데 군관(軍官)에 적격한 자를 선발하여 관찰사(觀察使)에게 보고하고, 관찰사는 이를 계문(啓聞)하며, 병조(兵曹)에서는 이들을 군관 명부에 등록, 근무하게 하고 체아록(遞兒祿)을 줌. 곧 이들의 일컬음. 제주 자제(濟州子弟).

부리[夫里] : 부리지표(夫里之布).

부리지포[夫里之布] :  부포(夫布)와 이포(里布)의 합칭. 직업이 없는 사람에게 부과하는 부포(夫布)와 뽕나무나 삼(麻)를 심지 않은 사람에게 부과하는 이포(里布).

부마[夫馬] : 마부(馬夫)와 말.

부마[駙馬] : 부마도위(駙馬都尉).

부마도위[駙馬都尉].
임금의 사위. 국서(國婿). 의빈(儀賓). 준말 도위(都尉). 부마(駙馬).

부마부[駙馬府] : 의빈부(儀賓府).

부망[副望] : 삼망(三望) 이외에 추가로 추천하는 망(望). 원망(原望)의 대칭.

부모수금가취[父母囚禁嫁聚] : 조부모(祖父母)ㆍ부모(父母)가 사죄(死罪)로 수금(囚禁) 중에 있는 경우에 자손의 가취(嫁娶)를 금하는 일. 이 율(律)을 범한 사람은 장(杖) 팔십(八十)에 처함.

부모전택합집자[父母田宅合執者] : 부모의 유산(遺産)인 전지(田地)와 가사(家舍)를 여러 형제 자매(姉妹)에게 분급(分給)하지 않고 한 사람이 독차지함. 이러한 사실(事實)은 죄(罪)가 성립(成立)됨.

부목(負木)
공공기관(公共機關)의 연료(燃料)로 쓰이는 나무.

부묘[祔廟] : 임금의 삼년상(三年喪)을 마친 다음에 그 신주(神主)를 태묘(太廟)에 모심. 부태묘(祔太廟).

부민[部民] : 관할하에 있는 백성.

부방[赴防] : 군인이 변경(邊境)이나 해안(海岸)을 방비하기 위하여 수자리 나가는 일.

부방제[部坊制] : 고려와 조선조 때 수도(首都)의 행정구역제도. 고려 8대 현종 15년(1024)에는 송도(松都)를 5부(部) 35방(坊)으로 나누었고, 조선조 태조 5년(1396)에는 5부 25방으로 나누었음.

부방출신[赴防出身] : 부방군(赴防軍)의 경력이 있는 사람. 부방군 출신.

부백일[付百日] : 사형(死刑)에 처(處)할 여자 죄인(罪人)이 잉태(孕胎)하였을 경우에는 해산 후(解産後) 백일(百日)이 되기를 기다려 처형 함.

부복[俯伏] : 임금이나 그 밖의 고귀(高貴)한 위치에 있는 사람의 앞에서 존경(尊敬)의 뜻을 나타내어 땅에 엎드림.

부봉사[副奉事] : 조선조 때의 정9품의 한 벼슬. 내의원(內醫院)ㆍ군기시(軍器寺)ㆍ관상감(觀象監)ㆍ사역원(司譯院)ㆍ선공감(繕工監)ㆍ종묘서(宗廟署)ㆍ전생서(典牲署)와 그 밖의 여러 관청에 둠.

부부[附簿] : 장부(帳簿)에 기록(記錄)함.

부부기고[附簿寄庫] : 부부(附簿)하여 창고(倉庫)에 넣어 둠.

부부인[府夫人] : 정일품(正一品) 외명부(外命婦)로서 왕비(王妃)의 모(母)와 대군(大君)의 처에 대한 위호.

부비[浮費] : 일을 하는 데에 드는 비용(費用). 입비(入費).

부비조[浮費條] : 부비(浮費)에 해당하는 것.

부빈객[副賓客] : 좌ㆍ우부빈객(左右副賓客)의 약칭. 곧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의 종2품 벼슬.

부빙군[浮氷軍] : 나라에서 사용할 얼음을 한강(漢江)에서 채취(採取)하는 인부.

부사[府使] : ① 조선조 때 대도호부사(大都護府使)와 도호부사(都護府使)를 아울러 이르는 말. ② 고려 때 개성부(開城府)와 지사부(知事府)의 우두머리.

부사[附寫] : 본문(本文) 뒤에 보충(補充)할 사항을 붙여 기록(記錄)함.

부사[赴使] : 사신(使臣)이 임지(任地)로 감.

부사[副使] : 정사(正使)를 보좌(輔佐)하는 사신(使臣).

부사[富士] : 일본 어학(日本語學) 서적의 하나.

부사과[副司果] : 조선조 때 오위(五衛)의 종6품 군직. 부장(部將)의 다음 녹봉(祿俸)을 주기 위한 직으로 현직에 있지 아니한 문관ㆍ무관ㆍ음관(蔭官) 기타 잡직에 있는 사람 중에서 등용시킴.

부사맹[副司猛] : 조선조 때 

부사소[副司掃] : 조선조 때 액정서(掖庭署)에 딸린 종9품의 잡직(雜職). 궁중의 청소를 맡아봄.

부사안[副司案] : 조선조 때 액정서(掖庭署)의 종7품 잡직(雜職)의 하나.

부사약[副司鑰] : 조선조 때 액정서(掖庭署)의 종6품(宗六品) 잡직(雜職)의 하나.

부사옥정[副司獄正] : 고려 때 지방 각 고을의 이직(吏職)의 하나. 사옥정(司獄正)의 버금자리. 구등 이직(九等吏職)의 일곱째 등급인 주부군현사(州府郡縣史)에 해당함.

부사용[副司勇] : 오위(五衛)에 딸린 종9품 군직. 현직에 있지 아니한 문관ㆍ무관ㆍ음관(蔭官)ㆍ잡직(雜職) 중에서 임용함. 실무는 보지 않는, 사용(司勇) 다음으로 가장 끝의 벼슬임.

부사정[副司正] : 조선조 때 오위(五衛)의 종7품 군직. 사정(司正)의 다음. 보직이 없는 문관ㆍ무관ㆍ음관(蔭官) 기타 잡직에서 임용함.

부사직[副司直] : 오위(五衛)에 딸린 종5품 군직(軍職). 사직(司直)의 다음. 보직이 없는 문관ㆍ무관ㆍ음관(蔭官) 기타 잡직(雜職)의 사람으로 시킴.

부사포[副司鋪] : 액정서(掖庭署)의 종8품 잡직(雜職)의 하나.

부산관[釜山館] : 조선조 때 왜인(倭人)의 출입항(出入港)에 편의를 제공하고 겸하여 그들의 불법행위(不法行爲)를 규제하기 위하여 부산포(釜山浦)에 설치한 왜관(倭館). 19대 숙종 7년(1681) 부산진 서남 초량(草梁)에 주위에 담을 쌓고 수문(守門)을 설치하며 그 안에 훈별소임ㆍ객사ㆍ연대청, 곧 일본 사신을 연향(宴享)하는 곳 및 위병소 등의 6개소를 둠. 다시 남단 송현 산록(宋峴山麓)에서 해변에 이르기까지 담을 쌓고 동과 서쪽에 문을 내고 부산포에서 이곳으로 옮김. 관(館) 안의 동관(東館)은 2백 2칸, 서관(西館)은 9백 42칸으로 각각 3개의 대청을 둠. 동관의 3개 대청에는 관수가ㆍ재판가ㆍ개시 대청이 있고 서관의 대청에는 행랑을 각각 2개씩 두는데 이를 6행락이라고 하여 일본 사자(使者) 일행의 숙소로 함. 이 밖에 대관의 가옥ㆍ승가ㆍ의가ㆍ잡화상, 기타의 주택이 있으며 본국의 관리하에 내부 운영(運營)만이 그들의 권한 속함. 매월 3ㆍ8일에 장을 열고 훈별(訓別)의 감독하에 양국의 화물(貨物)을 매매하게 함. 본국인도 함부로 이 관 안에 출입하지 못하며 그들도 이 한계(限界) 밖으로 무단 출입하지 못함. 이러한 규제를 위반하는 경우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되고, 이러한 처분권(處分權)은 본국에 속함.

부삼[附蔘] : 본디 모양이 좋지 못한 인삼(人蔘)을 인공(人工)을 더하여 모양을 다듬은 인삼.

부상전[父上典] : 아비가 주인(主人)으로 섬기는 상전.

부상청[負商廳] : 등짐 장수의 도중(都中) 일을 보는 곳.

부생[傅生] : 주일 죄(罪)에 의의(疑意)가 있을 때 그 죄를 경감(輕減)시키어 목숨을 살려 줌. 부경(傅輕).

부생지론[傅生之論] : 죄인(罪人)의 부생(傅生)에 대한 논의(論議).

부서[符書] : 부참(符讖).

부서[簿書] : 전곡(錢穀)의 출납을 적는 장부(帳簿).

부속배[部屬輩] : 한성부(漢城府) 오부(五部)에 소속되어 있는 하인(下人).

부수[俘囚] : 포로(捕虜).

부수[副守] : 조선조 때 종친부(宗親府)에서 종실(宗室)과 종친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종4품의 벼슬.

부수지소[膚受之愬] : 말듣는 사람이 몸소 당하는 것같이 간절하게 하는 하소연.

부수찬[副修撰] : 조선조 때 홍문관(弘文館)의 종6품 벼슬. 경적(經籍)과 문한(文翰)에 관한 일을 맡아봄.

부수천[部守薦] : 부장(部將)과 수문장(守門將)의 후보자를 천거함.

부승지[副承旨] : ① 조선조 때 승정원(承政院)의 정3품 벼슬. ② 고려 때 광정원(光政院)ㆍ밀직사(密直司)의 한 벼슬. 광정원은 종6품, 밀직사는 정3품이었음.

부시[婦寺] : 궁중에서 일을 보는 여자와 환관(宦官)의 병칭.

부시[副試] : 상시(上試) 다음가는 과거(科擧)의 시험관(試驗官).

부시강[副侍講] : 경연원(經筵院)의 한 벼슬.

부식[祔食] : 자손이 없이 죽은 사람을 그 조상의 사당(祠堂)에 반부(班祔)하여 제사(祭祀)를 향식(享食)하게 함.

부신[符信] : 발병부(發兵符). 원형(圓形)이며 한 면에 발병(發兵)이라고 쓰고 다른 면에는 모도 관찰사(某道觀察使)ㆍ절도사(節度使) 및 제진(諸鎭)은 진호(鎭號)를 씀. 중간을 분할(分割)하여 우반부(右半符)는 관찰사ㆍ절도사 및 제진(諸鎭)에 주고, 좌반부(左半符)는 왕궁(王宮)에 보관(保管)함. 발병(發兵)할 때에는 좌반부(左半符)와 국왕의 명령서(命令書)를 내림. 이외에 선전표신(宣傳標信)ㆍ휘지표신(徽旨標信)ㆍ내지표신(內旨標信)ㆍ신부(信符) 등이 있음.

부신금[副愼禽] : 조선조 때 장원서(掌苑署)의 종8품 잡직(雜職)의 하나. 궁전의 정원(庭園)을 맡아봄.

부신수[副愼獸] : 조선조 때 궁전의 정원(庭園)을 맡아보는 종9품의 잡직(雜職). 장원서(掌苑署)에 딸림.

부실[富實] : 재물이 충족한 것.

부아[副衙] : 이아(貳衙).

부안[付案] : 군안(軍案), 기안(妓案)들에 성명(姓名)을 올려 기록함.

부약점정[副藥店正] : 고려 때 지방의 각 고을 이직(吏職)의 하나. 약점정(藥店正)의 다음. 구등이직(九等吏職)의 일곱째 등급인 주부군현사(州府郡縣史)에 해당함.

부약정[副約正] : 조선조 때 향약(鄕約)의 일을 맡아보는 직책의 하나. 도약정(都約正)의 다음으로 오늘의 부회장(副會長)과 같음.

부여전량[附餘錢糧] : 정액(定額)의 징수(徵收)에 초과(超過)된 전량(錢糧). 저울질과 말질에서 생긴 것인데, 이것은 그 전수량(全數量)을 자세하게 관(官)에 보고하여야 함.

부역[父役] : 아버지가 지고 있는 관부(官府)나 권문(權門)에의 역(役). 부역은 자손이 대신해야 함.

부역[赴役] : ① 공역(公役)에 나가서 지정된 일을 함. ② 사사로이 서로 도와주는 일.

부역[賦役] : 국가(國家)나 공공단체(公共團體)가 백성에게 공과(公課)시키는 노역(勞役).

부역균[賦役均] : 의무적인 노역을 공명하게 시키는 것.

부역불균[賦役不均] : 수령(守令)의 일급가지 중요 업무 중의 하나로, 공부(貢賦)와 요역(徭役)을 공평하게 집행해야 하나, 이를 공평하게 하지 않는 경우를 말함.

부연[赴燕] : 중국(中國) 북경(北京)에 사신(使臣)으로 감. 북경의 옛이름이 연경(燕京)이었으므로 생긴 말.

부연과[赴燕窠] : 연경(燕京)에 가는 사신(使臣) 일행의 정원(定員).

부연명색[赴燕名色] : 연경(燕京)에 가는 사신(使臣)을 수행(隨行)하는 여러 직종(職種)의 인원(人員)을 통틀어 일컬음.

부연사신[赴燕使臣] : 중국 북경(北京)으로 가는 사신. 북경의 옛이름이 연경(燕京)이었음.

부영관(副領官)
갑오경장 이후 신군제(新軍制)에 의한 무관 계급의 하나. 정령관(正領官)의 다음. 참령관(參領官)의 위.

부용검[芙蓉劍] : 의장(儀仗)에 쓰는 은빛ㆍ금빛의 보검(寶劍)의 별칭.

부용향[芙蓉香] : 혼인(婚姻) 때에 피우는 향(香)의 한 가지. 굵기는 손가락만하고 길이는 5~6촌(五六寸) 쯤 되는데, 향꽂이에 꽂아서 족두리하님이 가지고 신부(新婦) 앞에 서서 감. 주위를 정화하고 잡귀를 쫓아내기 위한 것이라 함.

부운관리[部運官吏] : 조운선(漕運船)을 영솔(領率)하는 관리.

부원[府院] : 부원군(府院君).

부원군[府院君] : 왕비(王妃)의 친정아버지나, 정1품 공신(功臣)의 작호(爵號).

부원수[副元帥] : ① 전시(戰時)에 임시로 임명하는 무관벼슬의 하나. 도원수(都元帥)나 상원수(上元帥) 또는 원수(元帥)의 다음가는 군(軍)의 통솔자. ② 대한 제국 때 원수부(元帥府)의 한 벼슬. 광무 8년(1904)에 두고 육해군 대장으로 친명(親命)함.
 
부월[斧鉞] : ① 작은 도끼와 큰 도끼를 아울러 이르는 말. ② 출정(出征)하는 대장이나 큰 임무를 띤 군직(軍職)의 관리에게 왕이 정벌(征伐)과 중형(重刑)의 뜻으로 주는 것. ③ 의장(儀仗)으로 쓰는 나무로 만든 도끼. 자루가 길며 은빛 또는 금빛칠율함.

부위[副尉] : ① 조선조 때 의빈부(儀賓府) 정3품의 한 벼슬. 왕세자의 사위에게 줌. ② 조선조 26대 고종 31년(1894) 문무관제(文武官制)를 개정할 때 만든 무관 계급의 하나. 위관(尉官)급의 둘째 자리, 또는 그 자리에 있는 사람. 정위(正尉)의 아래. 참위(參尉)의 위. 지금의 중위(中尉)에 해당됨.

부유덕[副諭德] : 대한제국 때 황태손강서원(皇太孫講書院)의 주임(奏任) 벼슬.

부윤[府尹] : ① 부(府)의 우두머리. 또는 그 직위. 지금의 시장(市長)에 해당. ② 조선조 때 종2품의 문관의 외관직(外官職) 또는 그 직위에 있는 사람. 영흥부(永興府)[뒤에 함흥(咸興)으로 옮김]ㆍ평양부(平壤府)ㆍ전주부(全州府)ㆍ경주부(慶州府) 등 네 곳에 둠.

부응교[副應敎] : 조선조 때 홍문관(弘文館)에 둔 종4품 벼슬의 하나. 궁중의 사적(史籍)과 경서(經書)를 관리하고, 왕의 자문(諮問)에 응하며 문서를 처리함.

부인[夫人] : 정1품 부부인(府夫人)이하 정3품 숙부인(淑夫人) 이상의 외명부(外命婦)를 이르는 말.

부자내[部字內] : 한성부(漢城府) 오부(五部)의 각 부의 행정구역(行政區域) 안.

부장[夫匠] : 부(夫)자가 붙은 정부(丁夫)ㆍ역부(役夫)들과, 장(匠)자가 붙은 석수장(石手匠)ㆍ박배장(朴排匠), 야장(冶匠)들을 통틀어 일컫는 말.

부장[部將] : ① 조선조 때 오위(五衛)의 종6품 무관 벼슬. 정원은 25명. 오위를 폐한 뒤에 내삼청(內三廳)에 예속시킴. ② 포도청(捕盜廳) 군관(軍官). 원 수효 여덟 사람 외에 무료(無料) 부장 26명, 가설(加設) 부장 12명이 있음.

부장[副將] : ① 무관(武官) 계급의 하나. 대장(大將)의 다음 자리. ② 정장(正將)의 아래, 참장(參將)의 위에 있는 무관의 계급.

부장기[不杖朞] : 오복(五服)의 하나. 자최(齊衰)만 입을 뿐 상장(喪杖)은 짚지 않고 복(服)은 만 1년(滿一年) 입음.

부장전[副長田] : 부장에게 보수(報酬)를 지급(支給)하기 위하여 역(驛)에 절급(折給)하는 전지(田地). 각자수세전(各自收稅田)에 딸림.

부재유주지한[不在留住之限] : 대명률직해 명례율(名例律)의 악공 및 부인 범죄 조의 유주(留住)에 대한 특례(特例)를 적용 받지 못한다는 뜻. 공장(工匠)ㆍ악공(樂工)ㆍ천문생(天文生)의 도류(徒流)에 해당하는 범죄는 장형(杖刑) 또는 속전(贖錢)을 치르고 그대로 유주해서 복무(服務)하는 특전이 있으나 이 특전의 한계에는 들어 있지 아니하다는 말.

부적[付籍] : 호적(戶籍)에 붙여서 넣음. 특히 유배죄인(流配罪人)이 유배된 그곳의 호적에 입적(入籍)함을 가리킴.

부전[赴戰] : 전쟁터에 싸우러 나감.

부전성[副典聲] : 조선조 때 장악원(掌樂院)에 딸린 종9품(從九品) 잡직(雜職)의 하나.

부전수[副典需] : 조선조 때 내수사(內需司)에 둔 종9품 벼슬. 쌀ㆍ포목(布木)ㆍ노비(奴婢) 등을 관리함.

부전악[副典樂] : 조선조 때 장악원(掌樂院)의 종6품 잡직(雜職)의 하나. 음악에 관한 일을 맡아봄.

부전율[副典律] : 조선조 때 장악원(掌樂院)의 종7품 잡직(雜職)의 하나. 음악에 관한 일을 맡아봄.

부전음[副典音] : 장악원(掌樂院)의 종8품 잡직(雜職)의 하나. 음악에 관한 일을 맡아보았음.

부절[不節] : 고구려 후기 직제의 9품쯤 되는 벼슬.

부절[符節] : 돌이나 대나무ㆍ옥 따위로 만든 부신(符信). 사신(使臣)이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둘로 갈라 하나는 조정(朝廷)에 보관하고 하나는 본인이 가지고 신표(信標)로 사용하였음.

부정[負定] : 공역(公役)이나 공물(公物)을 백성에게 부담(負擔)시킴.

부정[副正] : ① 조선조 때 종친부(宗親府)ㆍ敦寧府(돈령부)ㆍ봉상시(奉常寺)ㆍ사복시(司僕寺)ㆍ군기시(軍器寺)와 그 밖의 여러 관아에 둔 종3품의 벼슬. 3대 태종 14년(1414)에 그전의 소감(少監)을 고쳐서 이 이름으로 함. ② 고려 때 내알사(內謁司)ㆍ사복시(司僕寺)ㆍ사의서(司醫署)ㆍ서운관(書雲觀)ㆍ전농시(典農寺)의 종4품 벼슬. 11대 문종 5년(1051)에 제정함.

부정자[副正字] : 고려와 조선조 때의 교서관(校書館)ㆍ승문원(承文院)의 정자(正字)의 다음 자리인 종9품의 벼슬.

부제[祔祭] : 일정한 상(喪)의 기한(期限)을 마친 다음에 신주(神主)를 그의 할아버지 신주 곁에 모실 적에 지내는 제사.

부제[賦題] : 과거를 보일 때, 과문(科文)의 부(賦)를 지으라고 내는 글 제목(題目).

부제거[副提擧] : 고려 때 연경궁제거사(延慶宮提擧司)의 한 벼슬. 제거(提擧)의 다음. 충선왕(忠宣王) 5년에 둠.

부제조[副提調] : 정3품의 당상(堂上)의 제조의 일컬음.

부제학[副提學] : ① 조선조 때 홍문관(弘文館)에 둔 정3품(正三品) 당상관(堂上官)의 벼슬. ② 규장각(奎章閣)의 한 벼슬.

부조지전[不祧之典] : 나라에 큰 공훈(功勳)이 있는 사람의 신주(神主)를 영구히 사당에서 제사 지내게 하는 특전(特典).

부좌[不坐] : 처벌(處罰)하지 않음. 연루자(連累者)로서 정상(情狀) 등을 참작, 벌(罰)하지 아니하는 것.

부주[附奏] : 의정(議政)이 임금의 유지(諭旨) 에 대하여 봉답(奉答)함.

부죽립[付竹笠] : 삿갓의 하나.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어 겯고 베를 발랐음.

부지[浮紙] : 종이를 뜸. 종이를 만듦. 조지(造紙).

부지군[負持軍] : 물건(物件)을 운반(運搬)하는 사람.

부지밀직사사[副知密直司事] : 고려 때 밀직사(密直司)의 한 벼슬.

부지방말[付之榜末] : 과거에 급제한 사람의 성명을 방(榜)에 내걸 때에 임금의 특별한 지시로 초시(初試)에만 합격한 사람의 성명도 그 방의 끝에 붙여서 급제시키는 일.

부지어서원사[副知御書院事] : 고려 때 어서원(御書院)의 버금 벼슬. 준말 부지원사(副知院事).

부지원사[副知院事] : 부지어서원사(副知御書院事)의 준말.

부직[不職] : 맡은 직무(職務)를 감당해 나가기에 적당하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부직[付職] : 벼슬을 하게 하여 줌. 어느 직무(職務)를 맡겨 일을 하게 함.

부직장[副直長] : ① 조선조 때 상서원(尙瑞院)의 정8품의 한 벼슬. 임금의 도장이나 부패(符牌) 등에 관한 일을 맡아봄. ② 고려 때 사선서(司膳署)ㆍ(司設署)ㆍ(司醞署)ㆍ전악서(典樂署)의 한 벼슬. 직장(直長)의 다음으로 정8품임.

부질[斧質] : 부는 사람의 목을 치는 칼. 질은 그 칼의 바탕. 곧 목자르는 작두의 일컬음.

부집[裒集] : 여러 가지 사물(事物)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을 뽑아 모음.

부참[符讖] : 뒷날에 나타날 일을 미리 알아서 비밀히 적어 놓은 글. 부록(符籙). 부서(符書).

부창정[副倉正] : 고려 때의 향직(鄕職)의 하나. 창정(倉正)의 다음. 6대 성종 2년(983)에 정함.

부처[付處] : 중도부처(中途付處)의 준말. 유배(流配)에 처한 죄인에게 그 정상을 너그럽게 참작하여 배소(配所)로 가는 도중에 한 곳을 정하여 지내게 함.

부천[部薦] : 새로 무과(武科)에 급제(及第)한 사람 중에서 부장(部將)될 만한 사람을 천거(薦擧)하는 일. 신분(身分)이 낮은 사람이나 서족(庶族)으로 채우는 일이 흔함.

부첨[付籤] : 고칠 곳이나 부정확한 곳, 또는 문서(文書)ㆍ서적(書籍) 등 참고로 할 부분에 종이쪽지를 붙이는 일. 예를 들면 어느 책을 참고하여 그 사실이 적혀 있는 곳에 부첨하여 들이라는 명에 의하여 봉행(奉行)하는 것. 부황(付黃).

부총관[副摠管] : ① 조선조 때 오위도총부(五衛都摠府)의 정2품 벼슬. ② 조선조 때 승녕부(承寧府)에 둔 한 벼슬.

부총제사[副摠制使] : 고려 말 삼군도총제부(三軍都摠制府)에 딸린 한 벼슬. 총제사 다음으로, 통헌(通憲) 이상의 사람으로 시키었음.

부태묘[祔太廟] : 임금의 삼년상(三年喪)을 마친 뒤에 그 신주(神主)를 태묘(太廟)에 함께 모시는 일.

부패[符牌] : 부험(符驗)과 마패(馬牌)ㆍ순패(巡牌) 등의 총칭. 부험(符驗)은 밤에 성문(城門)을 출입할 때 가지는 표신(標信)과 중국(中國)에 가는 사신(使臣)이 가지고 가는 신임증표(信任證票). 마패는 대소관원(大小官員)에게 역마(驛馬)를 사용하게 하는 증표(證票). 순패(巡牌)는 순장(巡將)의 야간순찰증(夜間巡察證)임.

부표[付標] : 문서(文書) 가운데 특별히 유념(留念)해야 할 사항(事項)에 표지(標紙)를 붙임.

부학[副學] : 부제학(副提學)

부학사[副學士] : 홍문관(弘文館)의 한 벼슬.

부험[符驗] : ① 조선조 때 금군(禁軍)들이 밤에 성문(城門)을 드나들 적에 갖고 다니는 표신(標信). 승정원(承政院)에서 발부하였음. ② 중국에 가는 사신이 갖고 다니는 증표. 비단으로 짠 횡축(橫軸)에 말의 모양을 수놓았음. 부패(符牌).

부호군[副護軍] : 조선조 때 오위(五衛)에 딸린 종4품의 벼슬. 보직을 받지 않은 문관과 무관ㆍ음관(蔭官)으로써 시킴.

부호장[副戶長] : 고려 때 지방 호족들에게 주는 관직. 호장(戶長) 아래의 관직으로 6대 성종 2년(983) 대등(大等)을 고친 이름임.

부황[付黃] : 성균관(成均館) 유생(儒生)들이 비행(非行)이 있는 조관(朝官)의 성명을 누른 종이에 써 북(鼓)에 붙이고 거리로 행진하며 그 비행을 알리는 것.

부황삭적[付黃削籍] : 비행조관(非行朝官)에게 유생(儒生)들이 가하는 제재(制裁)의 한 가지. 부황(付黃)은 성균관(成均館) 유생들이 비행이 있는 조관(朝官)의 성명을 황지(黃紙)에 써 북(鼓)에 붙이고 거리로 행진하면서 북을 치며 조관의 비행을 알리는 것. 삭적(削籍)은 성균관에 비치된 유적(儒籍 ; 儒林名簿)에서 그 조관의 성명을 삭제(削除)하는 것.

부흠사채[負欠私債] : 갚아야 할 빚을 채무자(債務者)가 갚지 아니하는 사채(私債).

북간[北間] : 의금부(義禁府)나 포도청(捕盜廳)의 북쪽에 있는 감방(監房). 비교적 가벼운 죄인(罪人)이나 미결죄인(未決罪人)을 가두어 두었음. 남간(南間)의 대.

북감사[北監司] : 안무사(按撫使).

북관[北關] : 함경도를 군사상 구분하여 마천령을 경계로 그 북쪽은 북관, 그 남쪽은 남관이라 함. 관북(關北). 북도(北道).

북궐[北闕] : 경복궁(景福宮)은 창덕궁(昌德宮)과 경희궁(慶熙宮)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북기정[北畿停] : 우곡정(雨谷停).

북단[北壇] : 북방토룡단(北方土龍壇)의 준말.

북도[北道] : ① 경기(京畿)의 북쪽에 있는 도(道). 곧 함경도(咸鏡道), 평안도(平安道), 황해도(黃海道)의 세 도. ② 북관(北關).

북독[北瀆] : 사독(四瀆)의 하나. 용흥강(龍興江)을 이르는 말.

북로[北路] : ① 서울서 함경도(咸鏡道)로 통하는 길. ② 함경북도.

북마[北馬] : 함경북도(咸鏡北道)에서 나는 말.

북문지탄[北門之嘆] : 벼슬자리에 나가기는 하였으나 뜻대로 성공하지 못하여 그 곤궁함을 한탄한다는 뜻.

북문지화[北門之禍] : 기묘사화(己卯士禍)를 이르는 말. 남곤(南袞)이 밤중에 비밀히 경복궁(景福宮)의 북문인 신무문(神武門)을 열게 하고 들어가서 화를 일으켰으므로 이렇게 이름.

북방토룡단[北方土龍壇] : 오방토룡제(五方土龍祭)를 지내는 제단(祭壇)의 하나. 서울의 창의문(彰義門) 밖 여제단(厲祭壇)의 옆에 있었음. 준말 북단(北壇).

북백[北伯] : 함경도 관찰사(觀察使)를 달리 이르는 말.

북범[北犯] : 토지 대장에서 어떤 논밭이 그 앞에 있는 번호(番號)의 논밭의 북쪽에 있음을 가리키어 이르는 말.

북병사[北兵使] : 조선조 때 두었던 함경도의 삼병영(三兵營) 중 경성(鏡城)에 있는 북병영(北兵營)의 병마 절도사의 별칭.

북병영[北兵營] : 함경도 경성(鏡城)에 설치한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의 주영(駐營).

북부[北部] : ① 한성부(漢城府)의 오부(五部)의 하나. 중부(中部) 이북의 행정 구역을 말함. ② 호조(戶曹)의 속아문(屬衙門)의 하나.

북사[北赦] : 우리 나라 사람으로 중국(中國)에서 범법(犯法)한 사람에게 중국 북경(北京)에서 내리는 사령(赦令).

북서[北署] : 조선조 말엽의 관청. 서울안 오부(五部)의 하나인 북부를 관할하는 경무관서(警務官署). 26대 고종 32년(1895)에 베풀었음.

북수[北首] : 함경도에서 만들어 내는 기와의 한 종류.

북영[北營] : ① 친군영(親軍營)의 하나. 조선조 26대 고종 14년(1877)에 함경도 경성(鏡城)에 베풀었다가 31년(1894)에 폐하였음. ② 창덕궁(昌德宮) 북쪽에 있던 훈련도감(訓鍊都監)의 분영(分營). ③ 함경도의 감영(監營). 함영(咸營).

북원망배례[北苑望拜禮] : 북쪽 원(苑)에서 망배례를 드리는 일. 망배례는 부모ㆍ조상ㆍ임금이 계신 곳을 멀리 바라보고 배례하는 것.

북이영[北二營] : 조선조 때의 군영의 하나. 경희궁(慶熙宮)의 북쪽에 있던 어영청(御營廳)의 분영(分營).

북일영[北一營] : 조선조 때의 군영의 하나. 경희궁(慶熙宮)의 북쪽에 있던 훈련도감(訓鍊都監)의 분영(分營).

북춤[舞鼓] : 나라 잔치 때에 북을 가지고 추는 기생의 춤.

북평관[北平館] : 조선조 초기(初期)에 여진족(女眞族)의 사신을 접대하던 곳. 한성(漢城)의 흥성방(興盛坊)에 있었는데, 조선조 중기(中期) 이전에 없어짐.

북평사[北評事] : 조선조 때 정6품 무관 벼슬의 하나. 함경도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의 보좌관임.

북포[北布] : 함경도에서 나는 베.

북한별장[北漢別將] : 북한산성(北漢山城)을 수어(守禦)하는 별장.

북한연융대[北漢練戎臺] : 북한산성(北漢山城) 안에 설치한 장대(將臺).

분[分] : ① 환곡(還穀)을 방출(放出)하는 한 방법. 매년 봄에 환자(還子)를 태울 때에 재고(在庫)한 곡류(穀類)의 반은 창고에 쌓아 두는데 이것을 ‘유(留)’라고 하고, 반은 방출하는데 이것을 ‘분(分)’이라 함. ② 분세(分稅)의 준말.

분[畚] : 대오리로 겯고 푸른 칠을 한 삼태기. 임금이 친경(親耕)할 때에 씀.

분간[分揀] : ① 사물의 옳고 그른 것ㆍ좋고 궂은 것ㆍ착하고 나쁜 것ㆍ크고 작은 것 따위를 가리어 헤아림. 가림. ② 죄를 저지른 형편을 보아 용서하여 처리하고 결정함.

분강갱미[粉糠粳米] : 잘 찧어 정하게 쓿은 쌀. 주로 진상(進上)하는 데 씀.

분경[奔競] : ① 대관(大官)이나 세도가(勢道家)에 출입하면서 엽관(獵官)이나 이권(利權)운동 하는 것. ②지지 않으려고 몹시 다툼. 또는 그 다툼질.

분경자[奔競子] : 분경(奔競)하는 사람.

분공조[分工曹] : 공조(工曹)의 한 분실(分室).

분곽[粉藿] : 해조(海藻)의 하나로서 품질이 가장 양호한 미역.

분관[分官] : ① 본관(本官)에서 나누어 따로 세운, 하부에 딸려 있는 작은 관. ② 조선조 때 새로 문과(文科)에 급제한 사람을 승문원(承文院)ㆍ성균관(成均館)ㆍ교서관(校書館)의 삼관(三館)에 배치시켜 권지(權知)라는 이름으로 실무(實務)를 익히게 하는 일. 분관을 하는 데는 급제한 사람의 이름을 한 줄로 적어 가지고, 박사(博士) 세 사람으로 하여금 채점케 하여 석 점은 괴원(槐院) 곧 승문원, 두 점은 국자(國子) 곧 성균관, 한 점은 운각(芸閣) 곧 교서관에 보내는데 이것을 다시 승문원의 도제조(都提調)와 검토를 해서 수정할 것이 있으면 수정해 가지고, 이조(吏曹)에서 임금에게 아뢰어 삼관에 배치시킴. 그리고 점수를 얻지 못한 사람은 후방(後榜)을 기다리는데, 이를 미분관인(未分館人)이라고 함.

분관인[分館人] :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승문원(承文院)ㆍ성균관(成均館)ㆍ교서관(校書館) 등 삼관(三館)에 배치된 사람. 분관(分館)된 사람.

분권(分圈)
과거(科擧)에 급제(及第)한 사람을 분관(分館)하기 위하여 권점(圈點)을 찍는 일.

분권(僨圈)
방목(榜目)에 든 명단(名單) 가운데 잘못이 있을 때에 해당(該當)한 사람을 삭제(削除)함.

분급수[分給數] : 노비(奴婢)를 자손들에게 나누어 주는 수. 노비도 재산(財産)의 하나로 보아 분깃(分衿)할 때에 자손들에게 몇 사람씩 나누어 주었음.

분깃[分衿] : 물려주는 재산(財産)을 나누는데 받는 한 몫. 주로 유산(遺産)을 자손에게 나누어 주는 데 씀. 분금(分衿)의 이두(吏讀)말.

분대기[分臺記] : 분대(分臺). 곧 대관(臺官)의 직무를 겸임한 관원의 기록.

분등[分等] : ① 춘ㆍ하ㆍ추ㆍ동 4분기의 일컬음. ② 등급(等級)을 나누는 것.

분무공신[奮武功臣] : 조선조 21대 영조 4년(1728) 이인좌(李麟佐)의 난(亂)을 다스린 공으로 오명항(吳命恒) 등 열 다섯 사람에게 상으로 준 훈명(勳名). 수충갈성결기효력분무공신(輸忠竭誠決機効力奮武功臣)의 약칭.

분미[黺米ㆍ分米] : 임금의 옷에 꾸밈으로 수(繡)를 놓은 문장(紋章)의 한 가지. 무늬가 쌀알 비슷한 것을 여러 개 수놓음.

분발[分撥] : 조보(朝報)에 중요한 사항(事項)이 있을 때, 이를 발행(發行)하기 전에 먼저 베껴서 도르는 일.

분발군[分撥軍] : 분발(分撥)한 것을 도르는 사람.

분발군사[分撥軍士] : 분발한 것을 도르는 군사(軍士).

분발사령[分撥使令] : 분발한 것을 도르는 사령.

분방[分房] : 여러 사람의 관원에게 일을 분담하게 함.

분번[分番] : 번(番)을 들 사람이나, 위치(位置), 번의 종류(種類)들은 갈라서 맡기는 일.

분보[分保] : 보포(保布)ㆍ보미(保米)ㆍ그 낼 사람ㆍ내야 할 분량(分量)ㆍ내는 방법 들을 분담(分擔)시키는 일.

분봉[分封] : 천자(天子)가 땅을 나누어서 제후(諸侯)를 봉함.

분봉상시[分奉常寺] : 조선조 태조 원년에 고려의 사농시(司農寺)를 본떠서 설치한 관아(官衙). 태종 원년에 전농시(典農寺)라 고쳤고, 그 뒤에 봉상시에 합쳐서 분봉상시라 일컬었음.

분부[分付ㆍ吩咐] : 아랫 사람에게 무슨 일을 어찌어찌하라고 이르는 명령(命令). 말로 하기도 하고 서면(書面)으로 하기도 함.

분부[粉父] : 부마(駙馬)의 부친.

분부공사[分付公事] : 분부에 의하여 처리(處理)하는 공사. 상관(上官)이 직접 간검(看檢)하지 않기 때문에 소루(疏漏)하게 처리되는 일이 많았음.

분사[分司] : 경연청(經筵廳).

분상[奔喪] : 먼 곳에서 어버이의 죽음을 듣고 급히 집으로 달려옴. 분상하는 사람에게는 가능(可能)한한 편의를 보아 주는 것이 통례(通例)이었음.

분석[分石] : 임진왜란 후의 어지러운 국정을 틈타 지방의 구실아치와 그 겨레붙이들이, 쌓아 둔 환곡(還穀)에 쭉정이를 섞어서 분량을 늘리고, 정작 곡식은 도둑하여 먹던 일.

분선공감[分繕工監] : 조선조 때 선공감(繕工監)의 일을 나누어 맡아 보는 임시 관청.

분세[分稅] : 잡세(雜稅)의 한 가지. 물건값에 따라 세율(稅率)을 정하여 받음. 준말 분(分).

분수[分數] : 과년도에 수납(收納)하지 못한 환상(還上)은 3년에 걸쳐 한 해에 3분의 1씩 거두는데 그 3등분한 해의 환상액수(還上額數)의 일컬음.

분수인[分授人] : 산림(山林)이나 성곽(城郭) 들을 수호(守護)하기 위하여 일정한 구역을 나누어 주어 그 책임(責任)을 맡게 한 사람.

분순부위[奮順副尉] : 서반(西班)의 종7품 위계(位階). 갑오경장 이후에 폐지됨.

분신[分申] : 관원(官員)의 출퇴근(出退勤)은 사진신퇴(巳進申退) 하였는데, 신퇴 시간의 전후(前後)를 말함.

분아[分兒] : 분하(分下).

분약첩[粉藥貼] : 가루로 된 약첩. 가루약.

분양마[分養馬] : 사복시(司僕寺)에서 각 읍(邑)에 나눠주어 기르게 하는 말. 기한(期限)을 정하고 그 기간 동안 외양(喂養)에 필요한 물품을 지급(支給)하여 줌. 기한이 되면 도로 돌려받음.

분영[墳塋] : 무덤. 분묘(墳墓).

분운[紛紜] : ① 여러 사람의 의논(議論)이 일치(一致)되지 않아서 이러니저러니 하고 시끄럽고 부산함. ② 세상이 떠들썩하여 어지러움.

분원[分院] : 사옹원(司饔院)의 사기그릇을 만드는 일을 맡은 직소. 경기도(京畿道) 광주군(廣州郡)에 베풀었는데, 뒤에 분주원(分廚院)이라고 고쳐 일컬었음.

분육[賁育] : 춘추 전국시대의 용사인 맹분(孟賁)과 하육(夏育)을 합칭하는 말로서 용사의 범칭(汎秤)에 씀.

분음[分陰] : 촌음(寸陰)보다 더 짧은 시간을 말하는 것.

분장[粉匠] : 화장품 만드는 공인(公人).

분재[分財] : 재산(財産)을 아들딸이나 겨레붙이에게 나누어 줌.

분재차사원[分載差使員] : 조운(漕運)할 때에 세곡(稅穀) 따위를 여러 선박(船舶)에 나누어 싣는 일을 지휘(指揮) 감동(監董)하기 위하여 임시로 파견한 사람.

분쟁[忿爭] : 분노(憤怒)하여 서로 다투는 일.

분정[分定] : ① 질서가 안정됨. ② 사람 사람의 분한이 일정한 것.

분주원[分廚院] : 사옹원(司饔院)의 분원(分院)을 고쳐 일컬은 직소(職所).

분집[分執] : 노비(奴婢)나 전택(田宅)을 분할(分割)하여 취득(取得)함.

분차[分差] : ① 여기저기 나누어 차송(差送 : 파견)하는 것. ② 각 곳에 나누어 차임(差任)하는 것.

분판[粉板] : 아이들의 글씨 연습용으로 만든 장방형(長方形)의 널빤지. 분(粉)을 기름에 개어 널조각에 발라 결었음. 그 위에 먹으로 글씨를 썼다가 지우고 다시 쓰고 하여 가며 글씨 연습을 함.

분패[粉牌] : ① 분을 발라 만든 작은 나무조각. ② 당하관(堂下官)의 패.

분표[分表] : 흉년에 해(害)를 입은 논밭의 구실을 덜어 주는 일.

분표[分俵] : 모든 물품을 나누어 줌.

분하[分下] : 연례(年例)에 따라 관아(官衙)의 벼슬아치에게 물품을 나누어 주는 일. 분아(分兒).

분호조[分戶曹] : 나라에 아주 큰 일이 생기어 호조(戶曹) 단독으로 처리할 힘이 모자랄 때에, 호조의 일을 나누어 맡아서 행하는 임시의 관아(官衙).

분홍방[粉紅榜] : 나이 어린 권문(權門)의 자제로 과거(科擧)에 급제한 것의 일컬음. 홍분방(紅粉榜).

분화차비관[分花差備官] : 진연(進宴) 때 꽃가지를 나누는 일을 맡은 임시 벼슬.

분황[焚黃] : 의식(儀式)의 하나. 관직이 추증(追贈)될 경우, 사령장(辭令狀)과 누런 종이에 쓴 사령장의 부본(副本)을 주면, 그 자손이 추증된 이의 무덤 앞에서 이를 고하고 누런 종이의 부본을 불태우는 일.

분황전[焚黃奠] : 분황제(焚黃祭). 관원이 그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증직(贈職)이 내려졌을 때에 그 교지(敎旨) 한 통을 누런 종이에 복사(複寫)하여 갖고 분묘(墳墓)에 가서 고제(告祭)를 지내고 소화(燒火)하는 일.

분황제[焚黃祭] : 죽은 사람에 대한 임금의 고명문(誥命文)의 부본(副本)을 그 영전(靈前)에서 고(告)하는 제사.

불[不] : ① 과거(科擧) 강경과(講經科)의 성적 등급(成績等級)의 한 가지. 통(通)ㆍ약(略)ㆍ조(粗)ㆍ불(不)의 네 등급 중 아주 나쁜 성적임. ②활을 쏘는 데 한 순(巡=살 다섯 대)에 한대도 맞히지 못함. 또는 그 등급.

불[黻] : 예복에 놓는 수(繡) 무늬의 한 가지. 반흑반청(半黑半靑)의 빛깔로 ‘亞’의 모양으로 만듦.

불각실수[不覺失囚] : 옥졸(獄卒)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죄수(罪囚)가 탈옥(脫獄)하여 도망감, 또는 도망간 죄수. 이 경우에는 그 옥졸에게 도암간 죄수에 과(科)한 죄에서 한 등(等)을 감경(減輕)하여 처벌(處罰)하였음.

불간사전[不揀赦前] : 사령(赦令)을 맞으면 모든 범죄(犯罪)는 사면(赦免) 되는 것이 원칙이나 반역 등 특수범죄는 사령 전의 범죄라도 사면될 수 없음을 말함.

불간인[不干人] : 어느 일에 간여(干與)하지 아니한 사람.

불간지문[不刊之文] : 영원(永遠)히 존속(存續)시키고 지키어 나가야 할 법조문(法條文).

불고[不辜] : 죄없는 사람. 무고(無辜)한 사람.

불과절[不過節] : 오졸(烏拙).

불권농상[不勸農桑] : 수령(守令)으로서 힘써 추진(推進)해야 할 농업(農業)과 잠업(蠶業)을 권장(勸獎)하지 아니함.

불근거상[不謹居喪] : 상중(喪中)에 근신(勤愼)하지 않음. 불호거상률(不護居喪律).

불뇌[不牢] : 뇌옥(牢獄)이 튼튼하지 아니함.

불목[不睦] : 친족(親族)사이에 화목(和睦)하지 아니함. 불목(不睦)한 정도에 따라 법에 의하여 처벌(處罰)하는 법률이 있음.

불부료[不付料] : 급료(給料)가 없는 직책에 근무하는 군관(軍官). 불부료군관(不付料軍官)의 약칭.

불왕법[不枉法] : 사정(私情)을 두더라도 국법(國法)은 어기지 않음.

불왕법장[不枉法贓] : 국법(國法)은 어기지 않고 뇌물만을 받은 죄.

불윤[不允] : 임금이 신하의 청원을 허락하지 아니함.

불윤비답[不允批答] : 신하의 청원을 허락하지 아니한다는 임금의 하답(下答).

불응위[不應爲] : 당연히 해서는 아니 될 일. 비록 법(法)조문에는 규정(規定)되어 있지 아니하나, 윤리 도의(倫理道義)상으로 볼 때 해서는 용납(容納) 될 수 없는 행위.

불응위율[不應爲律] : 불응위를 처벌하는 형률(刑律). 경미한 경우는 태(笞) 40이지만 무거운 행위는 장(杖) 80에 처함.

불응위사리중자[不應爲事理重者] : 대명률 직해 형률 잡범(雜犯)의 한 죄목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여 그 사리가 중한 경우의 자를 말함.

불의[不義] : 십악(十惡)의 한 가지. 관하(管下)의 주민(住民)의 소속관장(所屬官長)을 살해한 행위, 군사(軍士)가 소속 장관(將官)을 살해한 행위, 인리(人吏)ㆍ군졸(軍卒)이 소속 오품(五品) 이상을 살해한 행위, 자기가 수업(修業)한 스승을 살해한 행위, 남편의 죽음을 숨기고 발상(發喪)하지 않은 행위, 상기(喪期) 중 상복(喪服)을 함부로 다구거나 벗어버린 행위, 상기(喪期) 중에 개가(改嫁)한 행위 등이 이 죄에 해당함.

불일독봉[不日督捧] : 세납(稅納) 같은 것을 독촉(督促)하여 지체(遲滯)없이 거두어들임. 불일독쇄(不日督刷).

불일독쇄[不日督刷] : 불일독봉(不日督捧).

불차탁용[不次擢用] : 계제(階梯)를 밟지 아니하고, 벼슬에 올려 씀.

불찰[不察] : 자세히 살펴보지 못하여 저지른 잘못.

불천[不遷] : 옮기지 아니함.

불천위[不遷位] : 큰 공훈이 있는 사람으로서 영구히 사당(祠堂)에 위해 두는 것을 나라에서 허락한 신위(神位). 불천지위(不遷之位).

불천지위[不遷之位] : 큰 공훈이 있는 사람으로서 영구히 사당(祠堂)에 위해 두는 것을 나라에서 허락한 신위(神位). 불천위(不遷位).

불통[不通] : 강경과(講經科)에서 주어진 책(冊)을 전혀 외지 못함.

불통사로[不通仕路] : 죄과(罪過)나 신분(身分)의 허물로 본인(本人)이나 그 자손에게 벼슬을 하지 못하게 함.

불한년[不限年] : 도형(徒刑)에서 중죄인(重罪人)에게 연한(年限)을 정하지 아니함. 도형의 형기(刑期)는 죄의 경중(輕重)에 따라, 1년에서 3년까지임. 이 형기를 넘을 만한 중죄인은 불한년이 됨.

불한년정배[不限年定配] : 연한 없이 정배함. 도형(徒刑) 범죄자의 가장 중한 자에게 과(科)하는 형벌.

불한당[不汗黨] : 떼를 지어 돌아다니는 강도. 명화적(明火賊). 화적(火賊).

불호거상률[不護居喪律] : 상중(喪中)에 근신(勤愼)하지 아니하는 사람을 처벌(處罰)하는 법조문(法條文). 불근거상(不謹居喪).

불효[不孝] : 십악죄(十惡罪)의 하나. 할아버지ㆍ할머니ㆍ남편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고소(告訴) 고발(告發)하거나, 악담(惡談)을 하고, 욕설(辱說)을 하거나, 부모가 생존하여 있는데 적을 옮기거나, 재산을 따로 나누어 갖거나, 봉양하지 않거나, 부모 상중(喪中)에 장가들거나 시집가거나, 상복을 상기(喪期) 안에 벗고 길복(吉服)을 입거나, 부모의 상을 듣고도 발상하지 않거나, 생존한 부모ㆍ조부모를 사망하였다 거짓 일컫는 행위 등이 이 죄에 해당함.

붕[崩] : 붕어(崩御)의 준말.

붕결[朋結] : 사리(事理)에 맞든 아니 맞든 같은 동아리끼리 부동(符同)하여 집결(集結)함.

붕당[朋黨] : 이해(利害) 또는 주의(主義)가 서로 같은 사람끼리 모인 단체. 도당(徒黨).

붕사[硼砂] : 붕소(硼素)의 화합물. 특히 한방(漢方)에서는 담(痰)을 다스리며, 후증(喉症)과 적취(積聚)에도 씀. 분사(盆砂).

붕흥[朋興] : 붕당(朋黨)을 지어서 일어남. 이곳 저곳서 우 일어남.

비[剕] : 육형(肉刑)의 하나. 발뒤꿈치를 베는 형벌.

비가[比價] : 값이 높고 낮음을 서로 견주어 봄.

비갈[碑碣] : 비석(碑石)과 갈(碣)석. 비석은 사적(事蹟)을 기념하기 위하여 돌을 글로 새겨 세우는 것. 갈석은 가첨석(加檐石)을 얹지 아니하고 머리를 둥글게 만든 작은 비석.

비감[秘甘] : 넌지시 보내는 감결(甘結).

비거도선[鼻居刀船] : 거룻배처럼 만든 자고 빠른 전쟁용 함정의 하나. 거도선(居刀船).

비공[婢貢] : 관비(官婢)가 그 신역(身役)을 대신하여 바치는 공물(貢物).

비관[秘關] : 관문(關門)의 한 가지. 당사자(當事者) 이외에는 비밀로 할 필요가 있을 때 보냄.

비국[備局] : 비변사(備邊司). 조선조 때 군국(軍國)의 사무를 맡아보는 관청. 11대 중종 때 삼포 왜란(三浦倭亂)의 대책으로 설치한 후, 전시(戰時)에만 임시로 두었다가 13대 명종 10년(1555)에 상설 기관으로 되고 임진 왜란ㆍ정유 재란 이후로는 의정부를 대신하여 정치의 중추 기관이 되었으며, 26대 고종 2년(1865)에 폐지됨. 주사(籌司).

비국당상[備局堂上] : 비변사(備邊司)의 당상관(堂上官).

비국사목[備局事目] : 비변사(備邊司)의 사무 규정(事務規定).

비궁[匪躬] : 내 몸을 돌보지 않고, 임금이나 국가에 충성을 다함.

비궁[閟宮] : 종묘(宗廟)의 이칭.

비금감[緋衿監] : 신라 때의 무직(無職)의 벼슬.

비금당주[緋衿幢主] : 신라 때의 무직(無職)의 하나. 사찬(沙湌)에서 사지(舍知)까지의 위계(位階)를 가진 사람으로 시킴.

비금서당[緋衿誓幢] : 신라 구서당(九誓幢)의 하나. 문무왕 12년에 베푼 장창당(長槍幢)을 효소왕 2년에 고친 것임.

비기[(秘記] : 길ㆍ흉과 화ㆍ복을 예언한 기록.

비년가감책[比年加減冊] : 가까운 몇 해 동안에 소요(所要)된 공물(貢物)과 이의 증감(增減)에 관한 사항(事項)을 기록(記錄)한 책.

비누소두[飛陋小豆] : 녹두(菉豆)를 비누 만드는 자료가 된다는 뜻에서 이르는 말.

비누장[飛陋匠] : 비누를 만드는 일로 업(業)을 삼는 장인(匠人). 비누는 녹두(菉豆)가루를 주원료(主原料)로 하고 이에 약품(藥品)을 섞어 만들었음.

비답[批答] : 상소(上疏)에 대한 임금의 하답(下答).

비당[備堂] : 비변사(備邊司)의 통정 대부(通政大夫) 이상의 당상관을 이르는 말. 주당(籌堂).

비도지[秘闍赤] : 필도지(必闍赤).

비독[砒毒] : 비상(砒霜)의 독. 비상에 중독(中毒)된 것.

비랑[備郞] : 비국랑(備局郞). 조선조 때 비변사의 종6품의 관직. 국내외의 군무(軍務)의 기밀을 맡아 보았음. 낭청(郎廳).

비룡성[飛龍省] : 태봉(泰封)의 한 관아(官衙). 고려의 대복시(大僕寺)와 같음.

비리기송[非理起訟] : 이유없이 소송(訴訟)을 제기(提起)함. 또는 사리(事理)에 맞지 않는 일로 소송을 제기함.

비리입송[非理立訟] : 비리기송(非理起訟).

비리호송[非理好訟] : 까닭 없이 이치에 어그러지는 송사를 함부로 일으키기를 좋아함.

비망기[備忘記] : ①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어떠한 사실들을 적은 기록. ② 임금이 명령을 적어서 승지(承旨)에게 전하는 문서.

비명[碑銘] : 비에 새긴 글. 여기에는 성명(姓名), 성행(性行), 경력(經歷) 등을 기록하였음. 묘 앞에 세우는 것이 통례임.

비목[榧木] : 비자나무. 잣나무 비슷한 무늬목. 열매는 촌충 치료약으로 쓰임.

비밀이망언유밀[非密而妄言有密] : 모반(謀反)ㆍ반역 등 비밀에 붙여야 할 사건이 아닌 것을 비밀이 있다고 망언(妄言)함.

비박단협[菲薄短狹] : 품질(品質)이 거칠고 얇으며 짧고 좁은 것.

비방주[枇房主] : 조선조 때 사헌부(司憲府)의 감찰(監察) 가운데 방주(房主)와 상하(上下)ㆍ유사(有司)의 다음인 넷째 감찰.

비벌수[比伐首] : 신라의 대일임전(大日任典)의 한 벼슬.

비법비시[非法非時] : 법(法)에도 맞지 않고, 시기(時期)에도 맞지 아니함.

비변랑[備邊郞] : 조선조 때 비변사의 종6품 낭관. 국내외의 군무(軍務)의 기밀을 맡아보았음. 낭청(郎廳). 준말 비랑(備郞).

비변사[備邊司] : 조선조 때 군국(軍國)의 사무를 맡아보는 관청. 11대 중종 때 삼포 왜란(三浦倭亂)의 대책으로 설치한 후, 전시(戰時)에만 임시로 두었다가 13대 명종 10년(1555)에 상설기관으로 되고 임진 왜란ㆍ정유 재란 이후로는 의정부를 대신하여 정치의 중추 기관이 되었음. 그 구성원으로는 의정대신 이ㆍ호ㆍ예ㆍ병ㆍ형(吏戶禮兵刑)조의 판서(判書)와 어영대장(御營大將)ㆍ금위대장(禁衛大將)ㆍ수어사(守御使)ㆍ총융사(摠戎使)ㆍ강화유수(江華留守)ㆍ개성유수(開城留守)ㆍ대제학(大提學) 등 문무 고관의 합의체(合議體)였으며 유사 당상(有司堂上) 8명을 두어 8도 구관의 임무를 수행하게 하였음. 26대 고종 2년(1865)에 의정부에 합속. 비국(備局). 주사(籌司).

비보[飛報] : 시급(時急)한 보고.

비보군정[飛報軍情] : 군사 정세를 급보하는 것. 시급히 보고하는 군사 정세.

비부[比附] : 인율비부(引律比附)의 준말. 죄에 해당하는 정조(正條)가 없을 때 비슷한 조문(條文)에 의율(擬律)함. 비의(比擬).

비부[婢夫] : 여자종의 남편(男便).

비빈[妃嬪] : 비(妃)와 빈(嬪).

비삼망[備三望] : 조선조 때 한 사람의 관원을 뽑을 때에, 그 후보자로 세 사람을 먼저 뽑아 최종 심사에 올리는 일.

비상[砒霜] : 비소(砒素)를 태워 승화(昇華)시키어서 만든 결정체(結晶體)의 독약(毒藥).

비서감[秘書監] : ① 조선조 말엽에 승선원(承宣院)을 고쳐 부른 관청. 한 때 비서원(秘書院)으로, 광무 9년(1905)에 다시 비서감으로 되었으나 순종 1년(1907)에 폐지됨. ② 고려 때 비서성ㆍ비서감의 종3품 벼슬.

비서랑[秘書郞] : ① 대한제국 때 비서감(秘書監)ㆍ비서원(秘書院)의 한 벼슬. ② 고려 비서성(秘書省) 종6품 벼슬. 비서승(秘書丞)의 다음.

비서성[秘書省] : 고려 때 경적(經籍)과 축문(祝文)에 관한 일을 맡은 관청. 6대 성종 14년(995)에 내서성(內書省)을 고친 이름. 25대 충렬왕 24년(1298)에 비서감(秘書監)으로, 34년(1308)에 전교서(典校署)로 예문관(藝文館)의 관할로 되었다가, 다시 전교시(典校寺)로 바뀌고 공민왕 5년(1356)에 다시 비서감으로, 11년(1362)에 전교시로, 18년(1369)에 또 비서감으로, 21년(1372)에 도로 전교시로 고쳤음.

비서승[秘書丞] : ① 대한 제국 때 비서감(秘書監)ㆍ비서원(秘書院)의 한 벼슬. ② 고려 비서성(秘書省)의 종5품 벼슬. 소감(少監)의 다음.

비서원[秘書院] : 조선ㄹ조 26대 고종 32년에 비서감(秘書監)을 고친 이름. 광무 9년(1905)에 다시 비서감으로 고쳤음.

비선[飛船] : 속도가 빠른 배. 전재에 흔히 썼음.

비순위[備巡衛] : 고려의 금오위(金吾衛)의 고친 이름.

비식[賁飾] : 장식(裝飾)과 같음.

비씨[妃氏] : 왕비(王妃)로 간택(揀擇)된 아가씨를 높이어 이르는 말.

비열홀정[比列忽停] : 신라 육정(六停)의 하나. 진흥왕 17년에 지금의 함경남도 안변(安邊) 땅에 두었다가 문무왕 13년에 지금 춘천(春川) 땅에 옮기고 우수정(牛首停)으로 고침.

비옥[緋玉] : 당상관(堂上官)의 관복(冠服)을 비단옷과 옥관자로써 표상(表象)한 것의 일컬음.

비용사[備用司] : 고려 26대 충선왕 3년(1311)에 요물고(料物庫)로 고치기 이전의 관사(官司) 이름.

비원[備員] : 정원(定員)을 갖춤. 또는 갖추어 있는 인원.

비유[卑幼] : 친족(親族)으로서 항렬(行列)이 낮거나 나이가 어림.

비유사천용재[卑幼私擅用財] : 동거하는 미성년자(未成年者)가 그 존장(尊長) 곧 가주(家主)의 승낙을 받지 아니하고 함부로 본가의 재물을 사용한 경우를 말함.

비율[比律] : 인율비부(引律比附). 죄에 맞는 정조(正條)가 없을 때 비슷한 조문(條文)을 비의(比擬)함. 조선조의 형사 제도는 원칙적으로 죄형법정주의(罪刑法定主義)였으나 법조문에 기재된 내용이 사리(事理)를 다하지 못하였거나 죄를 결정할 조문이 없을 때에는 비슷한 조문에 의거(依據)할 수 있었음. 다만 형량(刑量)을 가감하는 경우에는 형조(刑曹)를 통하여 임금의 윤허(允許)를 받아야하였음.

비융사[備戎司] : 조선조 때 갑옷과 투구 만드는 일을 맡은 관아(官衙). 연산주(燕山主) 때에 설치하였음.

비의[備擬] : 3인의 후보자(候補者)를 갖추어 추천(推薦)하는 것.

비의조감[比擬照勘] : 죄에 맞는 정조(正條)가 없을 때 비슷한 조문(條文)에 비의(比擬)해서 처결(處決)함. 인율비부(引律比附)해서 처리함.

비장[裨將] : 감사(監司)ㆍ유수(留守)ㆍ병사(兵使)ㆍ수사(水使)ㆍ견외사신(遣外使臣)들에게 따라다니는 관원(官員)의 하나.

비점[批點] : 시문(詩文)의 묘(妙)하게 된 곳에 찍는 둥근 점.

비주[轡紬] : 마소의 재갈에 잡아매어 끄는 명주 줄.

비지[批旨] : 임금이 내리는 비답(批答)의 말씀.

비천[備薦] : 의정대신(議政大臣)이 천거하여 관직에 임명하는 일.

비첩[批帖] : 관원(官員)이나, 그 밖의 사람의 신분(身分) 임무(任務) 등을 증명하는 표로 주는 사령서(辭令書)ㆍ증명서(證明書) 따위.

비총[比摠] : 전세(田稅) 수입의 총액(總額). 국가에서 전세 수입의 근원이 되는 전답(田畓)의 실결수(實結數)를 조사하여 국가의 총세원(總稅源)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설치한 제도.

비편[備篇] : 조선조 때 생원(生員) 진사시(進士試)의 시험방법의 하나. 감시(監試)의 초시(初試)와 복시(覆試)에 시권(詩卷)의 뒤에는 부(賦)를 초서로 쓰게 하고, 부권(賦券)의 뒤에는 시(詩)를 각각 초서로 쓰게 하는 일. 시부(詩賦)와 해서(楷書)ㆍ초서를 한꺼번에 시험하려는 것임.

비험[批驗] : 정부(政府)에서 전매(專賣)하는 물품의 판매 면허증(販賣免許證)을 검사함.

비황[備荒] : 흉년 대비. 흉년 예비.

빈[賓] : 관례(冠禮) 때에 의식(儀式)의 절차(節次)에 정통(精通)하여 그 일을 주도(主導)하는 손의 한 사람. 세자(世子)의 관례(冠禮) 때에는 의정(議政)으로 차정(差定)함.

빈[嬪] : ① 임금의 후궁(後宮)이며 내관(內官)으로서 정1품 최고지위. 왕자(王子) 또는 왕녀 곧, 옹주(翁主)를 낳은 후에는 품계(品階)를 초월함. ② 세자(世子) 또는 세손(世孫)의 아내.

빈객[賓客] : 시강원(侍講院)의 정2품의 한 벼슬. 좌빈객(左賓客)ㆍ우빈객(右賓客)ㆍ좌부빈객(左副賓客)ㆍ우부빈객(右副賓客)이 있음.

빈계[賓啓] : 의정(議政)들이 빈청(賓廳)에서 의논하여 임금께 아뢰는 일.

빈공[擯公] : 각 도(道)에서 과거(科擧)를 볼 때에 다른 도 출신의 유생이 과장에 들어오는 것을 쫓아내는 일.

빈궁[嬪宮] : ① 세자(世子) 또는 세손(世孫)의 아내. ② 왕의 후궁(後宮)인 빈(嬪) 또는 세손빈의 거처하는 곳.

빈대[賓對] : 매월 여섯 차례씩 의정(議政)ㆍ대간(臺諫)ㆍ옥당(玉堂)들이 입시(入侍)하여 중요한 정무(政務)를 상주(上奏)하는 일. 차대(次對).

빈씨[嬪氏] : 세자빈(世子嬪)으로 뽑혀 가례(嘉禮)를 행하기 전까지의 아가씨.

빈자[儐者] : 어떤 행사(行事) 때에 주인(主人)을 도와 빈객(賓客)을 인도(引導) 접대하는 사람.

빈전[殯殿] : 인산(因山) 때까지 왕이나 왕비(王妃)의 관을 모시는 전각(殿閣).

빈전도감[殯殿都監] : 빈전에 대한 일체의 일을 수행(遂行)하기 위하여 임시로 설치한 관아(官衙).

빈전도청[殯殿都廳] : 빈전도감(殯殿都監)의 한 직책.

빈전해사제[殯殿解謝祭] : 빈전을 해파(解罷)할 때에 지내는 제사.

빈찬[賓贊] : 빈과 찬의 합칭. 빈은 혼사(婚事)의 의식(儀式)을 주도(主導)하는 사람. 곧 지금의 주례(主禮)격. 찬은 의식을 진행(進行)시키는 사람. 곧 지금의 사회(司會)격임.

빈천[賓天] : 임금이 세상을 떠남. 붕어(崩御).

빈천불능이[貧賤不能移] : 장부(丈夫)의 뜻은 아무리 빈천하더라도 굽히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빈청[賓廳] : ① 조선조 때 비변사(備邊司)의 대신이나 당상관이 정기적으로 모여 회의하는 곳. 궁중에 있었음. 처음에는 매월 3회씩 여기서 예회(例會)를 열었으나, 19대 숙종 24년(1698)부터 매월 6회씩 열었음. ② 조선조 때 영의정ㆍ좌의정ㆍ우의정이 정무를 맡아보는 곳.

빈청강[賓廳講] : 50세 이하의 관원 중에서 몇10명을 선발하여 빈청에 모아놓고 강독(講讀)을 시험하는 일. 합격권(合格圈)에 든 사람은 승진(陞進)시키고, 성적인 나쁜 사람은 징계(徵戒) 하였음.

빗[色] : 사무(事務)의 한 분장(分掌). 현행 제도(制度)의 과(課) 또는 계(係)에 해당함 색(色).

빗기[斜出] : ① 관아에 제출하여 지령을 받음. ② 제출한 서면에 관아의 증명을 받음. ③ 관아에서 백성에게 명령서를 하부(下付)함.

빗아치
어떤 빗에서 사무를 맡아보는 사람.

빗차지[必闍赤] : 필도지(必闍赤).

빙가[娉嫁] : 장가들고 시집감.

빙고[氷庫] : 조선조 태조 5년(1396)에 설치된 얼음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관청. 예조(禮曹)에 딸림. 동빙고(東氷庫)와 서빙고(西氷庫)가 있었고, 26대 고종 3년(1866)에 없앰.

빙고[憑考] : 증거(證據)를 하고 고증(考證)을 함.

빙고전[氷庫典] : 신라(新羅)의 얼음에 관한 사무를 맡아보는 관아.

빙공영사[憑公營私] : 관아(官衙)의 일이나 혹은 공중(公衆)의 일을 빙자(憑藉)하고, 실지는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追求)함.

빙릉[憑陵] : 거대(巨大)한 세력으로 남을 핍박(逼迫)함.

빙문[憑文] : 여행 면허장(旅行免許狀). 빙표(憑票).

빙물[聘物] : 외궁에 사신으로 갈 때 가지고 가는 예물.

빙미[氷米] : 얼음을 뜨고, 또 이것을 저장(貯藏)하는데 소용되는 비용을 충당(充當)하기 위하여 공물세(貢物稅)에 부가(附加)하여 징수하는 쌀.

빙벽[氷檗] : 충신(忠臣)ㆍ열사(烈士)ㆍ지사(志士)ㆍ열녀(烈女)의 충절(忠節)이나 정절(貞節)을 지키는 것을 비유한 말. 이가 시린 얼음을 마시듯, 몹시 쓴 황벽(黃蘗) 껍질을 씹듯, 고생을 참고 절개(節介)를 지킨다는 뜻.

빙벽성[氷檗聲] : 청빈(淸貧)이나 정절(貞節)로 성문(聲聞)이 있음을 일컬음.

빙부[氷夫] : 빙고(氷庫)에 소속되어 얼음 뜨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

빙부거자[氷夫車子] : 빙고(氷庫) 소속의 얼음을 뜨는 하인과 얼음을 실어 나르는 하례(下隷).

빙부전[氷夫田] : 빙부(氷夫)의 요(料)를 주기 위하여 절급한 전지.

빙어선[氷魚船] : 빙어(氷魚)를 잡는 배. 빙어는 바다 빙어과에 속하는 고기로서 민물에서도 잘 번식하고 맛이 매우 좋음.

빙역[氷役] : 얼음을 뜨거나 얼음을 저장하는 데에 따르는 부역(賦役).

빙인[氷人] : 남녀의 인연을 맺어주는 사람. 중매인(中媒人).

빙재[聘財] : 혼인(婚姻)에 신랑(新郞)이 신부(新婦)에게 보내는 물품(物品). 빙금(聘金).

빙정[氷丁] : 얼음 뜨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얼음장이.

빙패[氷牌] : 여름에 관리들에게 얼음을 나누어 줄 때 쓰는 패.

빙표[憑票ㆍ憑標] : 여행 증명서. 여행 면허장. 빙문(憑文).
사[史] : ① 고려의 침원서(寢園署)ㆍ제릉서(諸陵署)ㆍ사온서(司醞署)ㆍ공조서(供造署)ㆍ경시서(京市署)ㆍ선관서(膳官署)ㆍ장야서(掌冶署)ㆍ도교서(都校署)ㆍ전악서(典樂署)와 기타 마을의 구실아치. ② 고려 국초의 향직(鄕職). 부호정(副戶正) 다음으로, 집사(執事)의 고친 이름. ③ 신라의 집사성(執事省)ㆍ병부(兵部)ㆍ조부(調府)ㆍ경성주작전(京城周作典)ㆍ봉덕사성전(奉德寺成典)ㆍ창부(倉部)ㆍ예부(禮部)ㆍ승부(乘府)ㆍ사정부(司正府)ㆍ예작부(例作部)ㆍ선부(船府)ㆍ영객부(領客部)ㆍ위화부(位和府)ㆍ좌우이방부(左右理方府) 따위와 기타 각 마을의 하급(下級)의 벼슬아치. 위계(位階)는 대사(大舍)로 조위(造位)까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