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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 26

보안보살장(普眼菩薩章), 보안장, 불교경전, 불경, 원문과 번역문

보안보살장(普眼菩薩章) 보안보살이 대중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절하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 무릎을 꿇어 합장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자비하신 세존이시여, 여기 모인 여러 보살들과 말세의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보살이 수행할 차례[修行漸次]를 말씀해 주소서. 어떻게 생각[思惟]하고 어떻게 머무를[住持] 것이며, 중생들이 깨치지 못하면 어떠한 방편을 써야 두루 깨치겠습니까? 세존이시여, 만약 중생들이 바른 방편과 바른 생각이 없으면, 부처님이 말씀하신 삼매를 듣고도 마음이 아득하여 원각(圓覺)에 들어갈 수 없을 것입니다. 원컨대 자비를 드리워 저희 무리들과 말세 중생들을 위하여 방편을 빌어 말씀해 주소서.” 이 말을 하고 5체(體)를 땅에 던져 이와 같이 세 번 청하였다. 於是에 普眼菩薩..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 불교경전, 불경, 보문품 원문과 번역문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 * 축법호(竺法護)역 그때에 무진의보살(無盡意菩薩)*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벗어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부처님을 향해 합장하고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은 무슨 인연(因緣)으로 관세음이라고 하나이까?” 爾時無盡意菩薩이 卽從座起하여 偏袒右肩하고 合掌向佛하여 而作是言하되 世尊하 觀世音菩薩은 以何因緣으로 名觀世音이닛고 * 무진의보살(無盡意菩薩):범어 Akṣaymati-bodhisattva-nahāsattva. * 번역문 중에 괄호 안의 부분은 범본에 따라 삽입한 것이다. 이하 같음. * 범본에는 Avalokiteśvara로 되어 있다. 그리고 다음의 ‘관세음’이란 역어에 해당하는 곳은 단순히 Avalokita이다. 이것을 난..

불경, 불교 경전, 화엄경 보현행원품, 普賢行願品, 번역과 원문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 ― 보현보살의 열 가지 원력 ― 그때에 보현 보살*마하살은 부처님의 거룩한 공덕을 찬탄하고 나서, 여러 보살과 선재동자**에게 말하였다. 爾時에 普賢菩薩摩訶薩이 稱歎如來勝功德已하시고 告諸菩薩과 及善財言하사대 * 보현보살(普賢菩薩):범어 Samantabhadra. 편길(遍吉)이라 한역. 문수(文殊)보살과 함께 석가불을 좌우에서 모시는 보살로서, 불타의 이(理)․정(定)․행(行)의 덕(德)을 맡는다고 한다. 󰡔화엄경󰡕에서는 10대원을 세우고, 문수와 함께 보살들 가운데서 상수(上首)이다. ** 선재동자(善財童子):범어 Sudhana-śreṣṭi-dāraka. 복성(福城) 장자(長者)의 아들로서, 발심하여 53선지식(또는 55선지식이라고도 함)을 차례로 만나며 구도행각(求道行脚)을 하던..

불경, 불교경전, 금강경, 구마라집, 금강반야바리밀경, 금강경 번역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일명 금강경(金剛經) 구마라집(鳩摩羅什) 한역 1.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 이하 소제명들은 고려대장경 원문에는 없는 것인데, 역자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입한 것이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큰 비구(比丘)들 1,250사람과 함께 계셨다. 그 때 세존(世尊)께서 식사 때[食時]가 되자 가사(袈裟)를 입으시고 발우를 지니시고 사위성으로 들어가셨다. 그 성 안에서 탁발하시면서 차례로 빌어 빌기를 마치고는 계시던 곳으로 돌아와 진지를 잡수시고 나서 가사와 발우를 거두시고 발을 씻으시고는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2. 선현기청분(善現起請分) 이 때 장로(長老) 수보리(須菩提)가 대중 속에 있다가 일어나서 ..

摩訶般若波羅密多心經, 반야바라밀다심경, 반야심경, 원문과 번역문.

반야심경般若心經 「팔만대장경」 가운데 600권이나 되는 「반야경」의 내용을 260자로 간추려 만든 경으로, 부처님 경전 중 제일 짧은 경전이다. 그러나, 이 경전 안에는 부처님이 말씀하신 모든 진리가 함축되어 들어 있다. 우리가 즐겨 암송하는 것은 당나라때 현장스님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으로부터 한문으로 번역한것이다. 摩訶般若波羅密多心經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 五蘊皆空度 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 오온개공도 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사리자 지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법화경, 채색, 그림 법화경.

묘법연화경은, 통상 법화경이라 이르는데, 법화삼부경의 하나로, 가야성(迦耶城)에서 도를 이룬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온 본뜻을 말한 것이다. 모든 불교 경전 가운데 가장 존귀하게 여겨지는 경전이다. 전 8권 28품.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불교사상을 확립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경전이다. 경전 첫 장에 있는 변상도이다. 규모가 거대하며, 화려하네요.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제1권 1. 서품(序品)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왕사성(王舍城)의 기사굴산(耆闍崛山) 가운데서 큰 비구 대중 1만 2천 인과 함께 계셨다. 이들은 다 아라한(阿羅漢)으로서 모든 번뇌가 이미 다하여 다시는 번뇌가 없고 자신의 이로움을 얻었으며, 모든 존재[有]의 결박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에 자유로움을 얻은..

고서와 그림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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