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麽) : 【범】 ba (또는 婆ㆍ末ㆍ拔). 실담 50자문의 하나. 일체법박불가득(一切法縛不可得)의 뜻, 결박을 해탈하는 소리라 한다. 이것은 결박의 뜻을 가진 범어 bandhana라는 말에서 해석한 것. 마(摩) : 【범】 ma (또는 莽ㆍ麽ㆍ磨). 실담 50자문의 하나. 일체법오아불가득(一切法吾我不可得)의 뜻. mamatā(自我)에서 해석한 것. 또는 식교만(息憍慢)의 소리. mada-māna(憍慢)라는 말에서 해석한 것. 마(魔) : 마라(魔羅, māra)의 준말. 장애자(障礙者)ㆍ살자(殺者)ㆍ악자(惡者)라 번역. 몸과 마음을 요란케 하여 선법(善法)을 방해하고, 좋은 일을 깨뜨려 수도에 장애가 되는 것을 말한다. 구역(舊譯)의 경론에서는 마(磨)라 하였으나, 양(梁)나라 무제 때부터 마(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