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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보살장(普眼菩薩章), 보안장, 불교경전, 불경, 원문과 번역문

보안보살장(普眼菩薩章) 보안보살이 대중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절하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 무릎을 꿇어 합장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자비하신 세존이시여, 여기 모인 여러 보살들과 말세의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보살이 수행할 차례[修行漸次]를 말씀해 주소서. 어떻게 생각[思惟]하고 어떻게 머무를[住持] 것이며, 중생들이 깨치지 못하면 어떠한 방편을 써야 두루 깨치겠습니까? 세존이시여, 만약 중생들이 바른 방편과 바른 생각이 없으면, 부처님이 말씀하신 삼매를 듣고도 마음이 아득하여 원각(圓覺)에 들어갈 수 없을 것입니다. 원컨대 자비를 드리워 저희 무리들과 말세 중생들을 위하여 방편을 빌어 말씀해 주소서.” 이 말을 하고 5체(體)를 땅에 던져 이와 같이 세 번 청하였다. 於是에 普眼菩薩..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 불교경전, 불경, 보문품 원문과 번역문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 * 축법호(竺法護)역 그때에 무진의보살(無盡意菩薩)*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벗어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부처님을 향해 합장하고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은 무슨 인연(因緣)으로 관세음이라고 하나이까?” 爾時無盡意菩薩이 卽從座起하여 偏袒右肩하고 合掌向佛하여 而作是言하되 世尊하 觀世音菩薩은 以何因緣으로 名觀世音이닛고 * 무진의보살(無盡意菩薩):범어 Akṣaymati-bodhisattva-nahāsattva. * 번역문 중에 괄호 안의 부분은 범본에 따라 삽입한 것이다. 이하 같음. * 범본에는 Avalokiteśvara로 되어 있다. 그리고 다음의 ‘관세음’이란 역어에 해당하는 곳은 단순히 Avalokita이다. 이것을 난..

불경, 불교 경전, 화엄경 보현행원품, 普賢行願品, 번역과 원문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 ― 보현보살의 열 가지 원력 ― 그때에 보현 보살*마하살은 부처님의 거룩한 공덕을 찬탄하고 나서, 여러 보살과 선재동자**에게 말하였다. 爾時에 普賢菩薩摩訶薩이 稱歎如來勝功德已하시고 告諸菩薩과 及善財言하사대 * 보현보살(普賢菩薩):범어 Samantabhadra. 편길(遍吉)이라 한역. 문수(文殊)보살과 함께 석가불을 좌우에서 모시는 보살로서, 불타의 이(理)․정(定)․행(行)의 덕(德)을 맡는다고 한다. 󰡔화엄경󰡕에서는 10대원을 세우고, 문수와 함께 보살들 가운데서 상수(上首)이다. ** 선재동자(善財童子):범어 Sudhana-śreṣṭi-dāraka. 복성(福城) 장자(長者)의 아들로서, 발심하여 53선지식(또는 55선지식이라고도 함)을 차례로 만나며 구도행각(求道行脚)을 하던..

불경, 불교경전, 금강경, 구마라집, 금강반야바리밀경, 금강경 번역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일명 금강경(金剛經) 구마라집(鳩摩羅什) 한역 1.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 이하 소제명들은 고려대장경 원문에는 없는 것인데, 역자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입한 것이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큰 비구(比丘)들 1,250사람과 함께 계셨다. 그 때 세존(世尊)께서 식사 때[食時]가 되자 가사(袈裟)를 입으시고 발우를 지니시고 사위성으로 들어가셨다. 그 성 안에서 탁발하시면서 차례로 빌어 빌기를 마치고는 계시던 곳으로 돌아와 진지를 잡수시고 나서 가사와 발우를 거두시고 발을 씻으시고는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2. 선현기청분(善現起請分) 이 때 장로(長老) 수보리(須菩提)가 대중 속에 있다가 일어나서 ..

後漢書, 후한서, 중국역사, 역사서, 후한서 원문 (2)

後漢書卷三十八(二卷) 張法滕馮度楊列傳第二十八 字, 人也. 時, 爲縣佐. 會敗, 義兵起, 乃率民三四百人起兵略地, 西至, 以爲偏將軍. 見政亂, 因將家屬客. 及大司徒西征, 定, 詣自歸. 聞素多權謀, 乃表爲偏將軍. 軍到, 大衆且至, 以不足守, 欲引師進就堅城, 而衆人多畏賊追, 憚爲後拒. 乃書諸將名於竹簡, 署其前後, 亂著笥中, 令各探之. 獨不肯探, 曰:⌌死生有命, 豈辭難就逸乎!⌏ 歎息謂曰:⌌將軍有親弱在營, 柰何不顧?⌏ 曰:⌌愚聞一卒畢力, 百人不當;萬夫致死, 可以橫行. 今擁兵數千, 以承大威, 何遽其必敗乎!⌏ 遂留爲後拒. 諸營旣引兵, 方勒厲軍士, 堅壘壁, 以死當之. 到前縣, 議曰:⌌以將軍之衆, 當百萬之師, 猶以小雪投沸湯, 雖欲戮力, 其埶不全也.⌏ 乃遣步騎二千人反還迎. 引兵始發, 而卒至, 與戰, 卻之, 乃得歸營, 於是諸..

後漢書, 후한서, 중국역사, 역사서, 후한서 원문

後漢書卷十一(一卷) 劉玄劉盆子列傳第一 字, 族兄也. 弟爲人所殺, 結客欲報之. 客犯法, 避吏於. 吏繫父. 詐死, 使人持喪歸, 吏乃出, 因自逃匿. 末, 南方飢饉, 人庶羣入野澤, 掘鳧茈而食之, 更相侵奪. 人、爲平理諍訟, 遂推爲渠帥, 衆百人. 於是諸亡命、、等往從之;共攻, 臧於中, 數月閒至七八千人. 二年, 牧某發奔命二萬人攻之, 等相率迎擊於, 大破牧軍, 殺數千人, 盡獲輜重, 遂攻拔. 轉擊、, 多略婦女, 還入中, 至有五萬餘口, 州郡不能制. 三年, 大疾疫, 死者且半, 乃各分散引去. 、西入,南郡>, 號兵;、、及其支黨、等北入, 號兵:皆自稱將軍. 七月, 等進攻, 未能下. 人、復聚衆千餘人, 號兵, 以應之. 因往從等, 爲其軍安集掾. 是時及兄亦起, 與諸部合兵而進. 四年正月, 破前隊大夫、屬正, 斬之, 號爲. 衆雖多而無所統一, 諸將..

孝經, 효경, 사서구경, 유교경전, 효경원문, 동양고전, 중국철학, 동양철학

孝經 권01開宗 仲尼居. 曾子侍. 子曰, 先王有至德要道以順天下民用和睦上下無怨. 汝知之乎曾子避席曰參不敏何足以知之. 子曰, 夫孝德之本也. 敎之所由生也. 復坐吾語汝. 身體髮膚受之父母不敢毁傷孝之始也. 立身行道揚名於後世以顯父母孝之終也. 夫孝始於事親中於事君終於立身. 大雅云無念爾祖聿脩厥德. 권02天子 子曰, 愛親者不敢惡於人. 敬親者不敢慢於人. 愛敬盡於事親而德敎加於百姓刑于四海. 蓋天子之孝也. 甫刑云一人有慶兆民賴之. 권03諸侯 制在上不驕高而不危. 制節謹度滿而不溢. 高而不危所以長守貴也滿而不溢所以長守富也富貴不離其身然後能保其社稷而和其民人. 蓋諸侯之孝也. 詩云戰戰兢兢如臨深淵如履薄冰. 권04卿大 非先王之法服不敢服. 非先王之法言不敢道非先王之德行不敢行. 是故非法不言非道不行. 口無擇言身無擇行. 言滿天下無口過行滿天下無怨惡. 三者備矣然後..

淮南子, 회남자, 중국고전, 동양고전, 동양철학, 회남자 원문

淮南子 1.原道訓 夫道者 覆天載地 廓四方 柝八極 高不可際 深不可測 包裹天地 稟授無形 源流泉浡沖而徐盈 混混汩汩 濁而徐淸 故植之而塞于天地 橫之而彌于四海 施之無窮 而無所朝夕 舒之幎於六合 卷之不盈於一握 約而能張 幽而能明 弱而能强 柔而能剛 橫四維 而含陰陽 紘宇宙 而章三光 甚淖而滒 甚纖而微 山以之高 淵以之深 獸以之走 鳥以之飛 日月以之明 星辰以之行 麟以之游 鳳以之翔 泰古二皇 得道之柄 立於中央 神與化游 以撫四方 是故能天運地滯 輪轉而無廢 水流而不止 與萬物終始 風興雲蒸 事無不應 雷聲雨降 竝應無窮 鬼出電入 龍興鸞集 鈞旋轂轉 周而復匝 已彫已琢 還反於樸 無爲爲之 而合于道 無爲言之 而通乎德 恬愉無矜 而得于和 有萬不同 而便于性 神託于秋毫之末 而大於宇宙之總 其德優天地 而和陰陽 節四時 而調五行 呴嫗覆育 萬物群生 潤于草木 浸于金石 禽獸..

홍길동전, 허균, 한글소설, 최초 한글소설, 홍길동전 원문

정우락본 󰡔홍길동전󰡕 길동녹 권지 상젼 (1)화셜. 됴션국 셰둉됴의 일위 샹이 니시이, 셩은 홍이오 명은 라. 〃 명문거족으로 셩덕슉지긔라. 공의 위인이 공겸졍직여 긔셰군려라. 일직 쳥운의 올나 벼살이 샹의 일나헛고, 물망이 놉흐며 츙효겸젼기로 됴 츄양고 왕샹이  즁시이, 공의 위엄이 일국의 진동하더라. 공이 두 아달을 두어시, 쟝의 명은 일형이이 뎡실 쥬씨 소이라. 쇼연동과하여 벼살이 이조좌랑의 일나헛고, 의 명은 길동이이 시비 츈셤의 쇼이라. 공이 길동을 나*의, 츈일을 당하여 몸이 자연 곤하 후원 난간 의지하여 잠간 조우던이, 문득 농혼이 유하여 한 곳호의 다라이, 산은 쳡〃하고 물은 잔〃, 양유 농츈하며 황조난 흥을 도으며, 공이 츈을 랑하여 졈〃 ..

현토 대학 중용, 대학중용원문, 사서삼경, 사서, 동양고전

大學全文 一. 大學之道는 在明明德하며 在親民하며 在止於至善이니라 知止而后에有定이니 定而后에能靜하며 靜而后에能安하며 安而后에能慮하며 慮而后에能得이니라 物有本末하고 事有終始하니 知所先後면 則近道矣리라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는 先治其國하고 欲治其國者는 先齊其家하고 欲齊其家者는 先修其身하고 欲修其身者는 先正其心하고 欲正其心者는 先誠其意하고 欲誠其意者는 先致其知하니 致知는在格物하니라 格物而后에知至하고 知至而后에意誠하고 意誠而后에心正하고 心正而后에身修하고 身修而后에家齊하고 家齊而后에國治하고 國治而後에天下平이니라 自天子로以至於庶人히 壹是皆以修身爲本이니라 其本이 亂而末治者否矣며 其所厚者에薄이오 而其所薄者에厚하리 未之有也니라 (大.經一) 一. 康誥에曰 克明德이라하며 太甲에曰 顧諟天之明命이라하며 帝典에曰 克明峻德이라하니 皆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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